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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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서 차량 교통섬·육교 충돌 전복..30대 2명 숨져
    전남 목포에서 교통섬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2명이 숨졌습니다. 23일 새벽 4시 35분쯤 목포시 석현동 석현삼거리에서 승용차가 교통섬 화단 구조물과 육교를 연이어 충돌한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인 운전자·동승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분석, 채혈 등으로 음주·과속운전 여부도 가려낼
    2025-07-23
  • 청소년이 '알바'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지난해 용돈벌이를 목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한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찾은 일터는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근로 실태 및 권리 보장 현황'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 경험이 있는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 915명 중 39.3%가 음식점에서 일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청소년 근로 업종 중 가장 높은 비율로, 뷔페·웨딩홀(13.6%), 카페·베이커리(7.2%)보다 약 3∼5배 많았습니다. 음식점은 2014년 동일 조사에서도 32.8%가 근무지로 꼽
    2025-07-23
  • '아들 총기 살해' 60대 구속.."증거 없앨 우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고, 서울 자택에 인화성 물질과 점화장치를 설치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62살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주거지 폭발 시도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하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22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33살 아들 B씨를
    2025-07-23
  • "불법 반입 무기류 3만 점 육박"..총기 적발 급증
    지난해 국내로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총기·화약·도검류 등이 3만 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관세청이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관세청이 적발한 무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 물품은 2만 9,210점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1만 4,757점)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늘어난 겁니다. 총기·실탄, 칼날이 일정 길이 이상인 도검류 등은 특정 기관·단체가 관계당국의 허가가 있을 때 예외적으로 수입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개인이 국내로 반입할 수
    2025-07-23
  • '尹 격노 위증'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채상병 사건 관련 위증 혐의를 받는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김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의 경력, 주거 및 가족관계, 수사절차에서 피의자의 출석 상황 및 진술 태도 등을 고려하면, 도망할 염려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특검팀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남 부장판사는 이어 "혐의에 관하여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 및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현재 지위 등을 종합하면, 현 단계에서 방어
    2025-07-22
  • '술 취해 폭행·바다 투척'..40대 선원, 2심도 중형
    정박 중인 어선에서 함께 술 마시던 동료를 때려 기절시킨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40대 선원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2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46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징역 15년의 형은 그대로 선고하되 보호관찰 5년 등을 추가로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오후 전남 신안군 해상에 정박 중인 선박 갑판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 44살 B씨를 때려 의식을 잃게 한 뒤, 바다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
    2025-07-22
  • 광주 쌍촌역 주변 도로 땅꺼짐..원인 조사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광주시가 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22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1분쯤 서구 도시철도 1호선 쌍촌역 인근 5차선 도로 3차로에서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m, 깊이 1m가량 침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개 차로 통행이 제한돼 퇴근길 교통 불편이 벌어졌습니다. 시 종합건설본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22
  • 신정훈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유지형.."우발적 발언"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중 투표'를 권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신정훈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90만 원을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해 1심과 같이 벌금 100만 원 미만의 형으로 국회의원 직위와 피선거권을 유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재판부는 "유세 현장에서의 우발적인 발언으로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하지 않았다"며 "현장에 있던 20여 명 가운데 권리당원은 3명에 불과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5-07-22
  • 전남도 집중호우 피해자 위한 통합지원센터 본격 운영
    전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합니다. 통합지원센터는 광주광역시청 1층에 설치돼 피해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피해 관련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됩니다. 전남도는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 피해 회복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2025-07-22
  • 섬 특성화 사업..전국 4개 섬 중 여수 3개 섬 선정
    행정안전부의 2026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전국 4개 섬 가운데 여수 3개 섬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3개 섬은 '금오도 장지마을', '사도', '거문도 덕촌마을' 등으로 각각 지역 여건에 맞는 톳을 활용한 고부가치 상품 개발과 공룡 발자국을 이용한 마을호텔 운영, 삼치를 활용한 상품 개발 등의 특성화 사업이 추진됩니다.
    2025-07-22
  • 구암문화재단 장학회,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장학금 전달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 장학회가 목포 지역 중·고등학생 17명에게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구암문화재단 장학회는 오늘(22일) 목포과학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중학생 1명에게 60만 원, 고등학생 16명에게 각 70만 원씩 모두 1,1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목포과학대 설립자인 고 이경수 총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법인 구암문화재단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39명의 학생들에게 2억 2,7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2025-07-22
  • 광주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 DJ센터에서 개최
    광주지역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 행사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안전보건공단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관계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공공 공사 안전관리와 산업용 로봇 안전,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등 분야별 안전보건 세미나로 구성됐습니다. 또한 지역 제과업체와 협업한 '안전 디저트' 배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2025-07-22
  • 딸 수면제 먹여 살해한 60대 어머니, 2심 징역 15년
    수억대 채무에 시달리다 딸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한 60대 어머니에 대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는 22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2월 12일 오후부터 이튿날 오전 사이 전남 광양시 소재 자택에서 30대 딸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을 탄 음료수를 딸 B씨에게 먹여 잠들게 한 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혼 후 딸
    2025-07-22
  • 5·18 왜곡 논란..강준욱 비서관 사퇴
    【 앵커멘트 】 자신의 저서에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된 대통령실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등 과거 발언까지 알려지며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김미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난입한 것이 폭도이고 전원 구속될 일이라면, 5·18은 버스로 공권력을 뭉개고 총 들고 싸운 일이므로 폭도라는 말로도 모자란다' '하지만 5·18은 국민 저항의 대표적 사례로 칭송받고 있으며, 그
    2025-07-22
  • "'에너지 산업 중심지' 나주가 기후에너지부 최적지"
    시민사회와 지역 대학들이 기후에너지부가 나주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단법인 1.5℃ 포럼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이 주최한 '기후테크 미래 혁신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전 등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 인프라가 밀집한 나주가 기후에너지부의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전라남도가 국내 재생에너지의 중심지인 만큼, 기후에너지부가 나주에 설치되면 실시간 현장 데이터와 실증 결과를 정책 수립단계부터 반영하는 등 현장성 있는 기후정책을 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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