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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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용산구에 '안전상' 수여했다가 이태원 유족 반발에 취소
    서울시가 용산구에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상을 수여했다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반발에 이를 취소했습니다. 서울시는 27일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아픔이 아물지 않은 상황에서 용산구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필요 이상의 과도한 홍보를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용산구가 수상한 '대상'에 대해 수상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용산구의 수상에 대해 "유족의 고통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너무도 상식 밖의 일이었다"며 관계자들을 질책한 뒤 경위를 설명·사과하고 다시
    2025-08-27
  • 광주 119신고 2분에 1번 꼴…기상이변·화재 빈번 등 영향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025년 상반기 119신고' 건수가 12만 8,500건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평균 710건으로, 약 2분에 1건꼴로 신고가 접수됐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감소한 수치입니다. 출동 신고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화재 신고 4,407건(4.7% 증가) △구조 신고 7,653건(3.9% 감소) △구급 신고 3만 4,384건(6.3% 감소) △기타 출동신고 4,208건(35.2% 증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화재와 기타 신고 증가는 봄철 건조기와 여름철 폭염·
    2025-08-27
  • 학원연합회장 "학교 선생, 학원 선생보다 실력 떨어지는 것도 사실"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이 학교 교사가 학원 강사보다 실력이 떨어진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27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늘봄학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택교육 확대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때 학교 선생님들이 학원 선생님들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아니냐"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 이 발언에 앞서 "(과거) 초등학교 선생님은 여자에게 안정적 직업으로 1위였다. 그런데 최근 교대 경쟁률은 형편없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교사가 '3
    2025-08-27
  • 조재구 대표회장,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패러다임 전환 강조[지방자치TV]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안정적 시행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과제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26년 3월 시행예정인 '돌봄통합지원 시행'과 관련하여 안정적인 시행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돌봄통합 시행은 단순히 하나의 제도 시행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에 전담조직과 인력 확충, 안정적
    2025-08-27
  •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직장 동료 스토킹한 아들 거든 모친
    직장 동료를 스토킹한 남성과 피해자에게 욕설 문자를 보낸 남성의 모친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25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A씨와 A씨의 어머니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자의 직장 후배였던 A씨는 업무상 지적을 받자 2주간 지속적으로 욕설이 섞인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이 사실을 안 A씨의 모친은 피해자에게 "감히 귀한 내 아들을 건드려?", "아주 박살을 내주겠다"는 등의 욕설 섞인 문자를 지속적으로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27
  • 이주노동자 벽돌로 묶고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 송치
    벽돌공장에서 이주 노동자를 지게차에 묶어 들어 올린 지게차 기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감금·특수폭행 혐의로 지게차 기사인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뒤 송치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26일 전남 나주 벽돌 제조공장에서 31살 스리랑카 이주노동자 B씨를 벽돌 더미와 비닐로 결박해 지게차로 들어 올려 가혹 행위를 한 혐의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C·D씨도 당시 A씨의 가혹 행위를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2025-08-27
  • 전남 합계출산율 전국 1위...상위 10개 시군구 중 5곳이 전남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전라남도가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225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7명(5.1%)이 늘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군 중에서는
    2025-08-27
  • 범죄도시 실사판? 고수익 일자리 찾아 캄보디아 갔다 봉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해외로 나갔다 감금·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제주에 사는 20대 청년 A씨가 돈을 벌러 캄보디아에 갔다 감금 및 협박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로 떠나기 한 달여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B씨에게서 '단기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듣고 캄보디아로 출국했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 도착한 뒤 휴대전화와 짐을 빼앗겼고, 금융계좌 정보를 요구당했습니다. 한 달여 동안 감금돼 협박, 폭행을
    2025-08-27
  • '내란 방조' 한덕수 구속심사 위해 법원 출석...묵묵부답
    내란 방조 및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여부를 가를 법원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낮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수사 필요성을 심리하고 있습니다. 이날 낮 1시 20분쯤 법원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계엄 정당화를 위해 국무위원들을 불렀는지', '왜 계엄 선포문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는지', '대선 출마가 수사를 피하기 위함이었는지'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곧장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특검팀에서는
    2025-08-27
  •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선포...공동협약 체결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국가균형성장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설치에 합의하고,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광
    2025-08-27
  • "서울 연남동, 무화과 여왕님의 연회에 초대합니다!"
    영암군이 29~31일 서울 연남동에 무화과 팝업스토어 '여왕의 궁전 : 무화과 연회'의 문을 엽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의 하나로 로컬브랜드 홍보업체 컨츄리시티즌과 함께 팝업 전문 가게인 스몰타운스몰에서 청무화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벤트입니다. 영암군은 국내 무화과 생산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 주산지이고, 영암 무화과는 맛과 영향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영암 청무화과는 평균 17브릭스(brix)의 당도에 깊은 향을 지녔지만, 평균 15브릭스 당도의 홍
    2025-08-27
  • 등록금 분실한 스리랑카 유학생, 시민 선행에 웃음 되찾아
    부산에서 스리랑카 유학생이 잃어버린 등록금 봉투를 한 시민이 찾아 돌려줬습니다. 27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스리랑카 출신 유학생 A씨가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등록금이 든 봉투를 잃어버렸다"고 신고했습니다. A씨는 어렵게 마련한 등록금을 잃어버리자 망연자실한 상태에서 경찰을 찾아왔습니다. 봉투 안에는 현금이 100여만 원 정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은 경찰은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다가 돈 봉투가 습득물로 경찰에 접수된 것을 확인했습니
    2025-08-27
  • "낙뢰 맞은듯"...비닐하우스 화재로 5천만 원 재산피해
    전남 영광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7일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35분쯤 영광군 염산면 옥실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묘목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1,700㎡ 중 1,040㎡가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농기계가 있던 부속동 96㎡가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5,345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낙뢰가 많이 쳤던 점을 고려해 낙뢰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2025-08-27
  • 경적 울렸다고...택시 기사 폭행·차량 부순 40대
    뒤에서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택시 기사를 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6일 오후 3시쯤 대구시 북구 학정동의 한 도로를 달리다 택시가 뒤에서 경적을 울리자 차에서 내려 택시 기사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서 둔기를 꺼내 택시 기사를 위협하며 택시 앞 유리를 내리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났으며 경찰은 추적 3시간여 만에 A씨를 충북 지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
    2025-08-27
  • 경찰·노동당국,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 사망 사고가 난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오전부터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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