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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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검, '관봉권 분실' 강제수사..남부지검 수사관 자택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확보한 현금 다발 관봉권 띠지를 분실한 사건과 관련, 대검찰청 조사팀이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대검 조사팀은 띠지를 잃어버린 남부지검 소속 수사관 2명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두 사람을 전날 입건한 데 이어,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겁니다. 조사팀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띠지 분실 과정에 윗선의 개입 여부, 그리고 이후 보고와 대응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당시 사건을 지휘했던 신응석 전 남부지
    2025-08-22
  • "건진법사 수사..현직 검찰 간부 인사 청탁 의혹 논란
    서울남부지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의혹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현직 검찰 간부의 인사 청탁 정황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2일 한 언론에 따르면 전 씨의 측근 A씨는 "2017년 전 씨 법당에서 검사 B씨를 직접 목격했고, 이후 전 씨로부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게 돼 감사 인사를 하러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검사 B씨는 현재 검찰 내 감찰을 담당하는 간부로, 인사 청탁 의혹을 받는 인물이 감찰 업무를 맡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
    2025-08-22
  • 특검, 한덕수 前 국무총리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 방침
    12·3 불법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은 법리 검토 끝에 한 전 총리에게 '내란중요임무종사'가 아닌 내란 방조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을 보좌·견제할 헌법적 책무가 있음에도 불법 계엄을 사실상 뒷받침했다는 판단입니다. 특히 국무회의를 일부 국무위원만 참석한 채 5분 만에 종료해 반대 의견 개진 가능성을 차단하고, 계엄에 합법적 외피를 씌우는 데 역할을
    2025-08-22
  • 황태연 교수,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 출판기념회
    정치철학자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가 50년 학문연구를 집대성한 87번째 저서 '정의국가에서 인의국가로'의 출판기념회를 열었습니다. 황태연 교수는 인류가 정의의 이름으로 전쟁을 벌여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았다며 이제는 사랑과 인정에 기반한 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교수는 이번 저서에서 종래의 정의국가에서 미래의 인의국가로 나가가야 한다며 국가 변동의 일반이론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8-22
  • 감사원, 안이한 행정처리로 여수-남해 해저터널 조기개통 무산
    여수-남해 해저터널 공사를 주도하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안이한 행정처리로 해저터널의 조기 개통이 무산됐습니다. 감사원은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공사와 관련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공사의 제안과 달리 실시설계 계약 과정에서 공사 단축 계획을 삭제했고, 그 결과 개통 시점이 약 1년 가까이 늦춰졌다"며 "당초 계획대로 설계공사를 진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 신덕과 남해 서면까지 7.31㎞ 구간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31년 말 개통예정입니다.
    2025-08-22
  • HD현대삼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
    전남문화재단은 오늘 전남도청에서 HD현대삼호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천만 원 규모의 입장권을 구매해 임직원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과 복지 증진에 활용하고,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2025-08-22
  • 전남대·조선대병원 전공의 돌아온다
    의정 갈등이 누그러지면서 광주 대학병원 2곳에 전공의들이 충원됩니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하반기 인턴 108명, 레지던트 281명을 모집했는데, 각각 지원율이 63% 안팎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인턴 35명·레지던트 124명 등 159명을 모집했고, 지원율은 약 76%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2025-08-22
  • 개막 앞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무엇이 달라졌나?
    【 앵커멘트 】 전통의 재해석과 재료의 확장이라는 컨셉으로 기획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막바지 개막 준비가 한창입니다. 목포와 해남·진도를 중심으로 63일 동안 열리는 제4회 국제수묵비엔날레, 어게 준비되고 무엇이 달라졌는지 고익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작품 설치 준비가 한창인 한켠에 페르시아 문자를 그림처럼 배열한 작품이 눈길을 끕니다. 이란 출신 작가가 전시공간 전체를 소재로 수묵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내고있습니다. ▶ 허유
    2025-08-22
  • 광주 AI 2단계 사업 예타 면제 최종 확정…내년부터 사업 본격
    광주 AI 2단계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광주 AI 2단계 사업이 오늘(22일) 과기정통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예타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타센터 구축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은 내년부터 5년간 6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기업들의 실증사업 등을 돕는 인프라 구축이 진행됩니다.
    2025-08-22
  • 바다로 차 몰아 처자식 살해한 가장 '무기징역 구형'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두 아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에 대해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오늘(22일) 광주지법 12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비정하고 무책임한 피고인을 사회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일 새벽 진도군 항구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해 처자식 3명을 숨지게 한 뒤 홀로 탈출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2025-08-22
  • 전남도 "산업안전 위험사업장 전수조사 실시"
    최근 산업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전라남도가 산업현장 위험사업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산업재해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어제 (21일) 순천의 레미콘 공장에서 질식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태이고, 지난 10일 고흥 양식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감전돼 숨지는 등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5-08-22
  • 경찰,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 본격 수사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어제(21일) 사고가 발생한 H산업 대표와 임직원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숨지거나 다친 노동자들이 공장 내 저장용 간이탱크 청소 작업에 투입된 경위와 안전지침을 제대로 지켰는지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노동당국도 사업주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1시 30분쯤 순천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간이탱크 내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쓰러져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져 치료
    2025-08-22
  • 여름철 밀폐 공간 질식사고 잇따라…"기본 안전수칙 안 지켜져"
    【 앵커멘트 】 여름철 밀폐 공간에서의 질식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커지는데,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안전 수칙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김미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여름, 전남 지역 산업 현장에서만 질식 사고가 세 차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월 27일 여수의 한 식품가공 공장 정화조에서는 작업하던 남성 2명이 황화수소에 질식해 모두 숨졌습니다. 지난 20일 새벽에는 나주의 한 사료공장에서 밀폐된 분쇄기를 점검하던 직원 2명이 질식해 쓰러졌습니다. ▶ 김미나 기자
    2025-08-22
  • KBC지방자치TV, K-DOCS 2025 페스티벌 K-피치 프라임 TV 분야 우수상 수상[지방자치TV]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최한 K-DOCS 2025 페스티벌에서 케이비씨지자체티브이 다큐멘터리 'Sool(술) & Soul : 한잔의 오케스트라'가 K-피치 프라임 TV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K-피칭 프라임 TV 분야 경쟁 부문에는 총 4개 작품이 최종 후보로 출품되었으며, 그중 케이비씨지자체티브이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Sool(술) & Soul : 한잔의 오케스트라'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몽골에 선판매 계약을 성사시킨 글로벌 콘텐츠입니다. 우리 술을 매개로 전통과
    2025-08-22
  • 광주교육청 직원 사칭 사기 잇따라...주의 당부
    광주광역시교육청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기 사건이 잇따르면서 광주시교육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공인이 날인된 위조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 업체에 물품 제작 납품을 요구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공무원 사칭 사기는 지난달 초부터 다수 업체에서 발생했으며, 일부 업체는 실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모든 기관과 학교에 '공무원 사칭 주의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조달청·건설협회·기계협회 등 유관기관에도 협조 공문을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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