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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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년 전통의 '영광 법성포 단오제' 개막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인 '영광 법성포 단오제'가 오늘(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펼쳐집니다. '바람따라, 풍류따라'란 주제로 개막하는 이번 '법성포 단오제'는 휴일인 내일(8일) 오전 9시부터 용왕제, 선유놀이, 당산제 등 다양한 전통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에 개최되는 영광 법성포 단오제는 농민들이 모내기를 마치고 놀이를 즐기거나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500년 전통의 축제입니다.
    2024-06-07
  • 일본인이 밝혔다..'전남 강제징용 214명 학살'
    【 앵커멘트 】 일제강점기 태평양 전쟁을 위해 일본은 수많은 조선인들을 강제징용했습니다. 남태평양 마셜제도도 그중 한 곳인데요, 전남출신 800여 명이 끌려갔고 2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일본인 학자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남태평양 마셜제도로 강제 징용된 전남 출신은 800여 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이곳에서 숨진 218명 중 214명이 전남에 연고를 둔 것으로 처음 확인됐고 희생자의 이름과 주소 등을 지
    2024-06-07
  • "창문도 못 열어"..군공항 소음 피해 손 놓은 북구
    【 앵커멘트 】 2020년 군소음 보상법이 시행된 이후 보상이 시작됐는데, 여전히 혜택을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지자체가 군소음 피해 보상 지원에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피해 주민들이 답답함만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전투기 선회 구간에 위치해 있어 전투기 소음에 신경이 곤두서기 일쑵니다. 특히 훈련기간이면 마음 놓고 창문도 열지 못합니다. ▶ 인터뷰 : 천명옥 / A아파트 입주자 - "(전투기가) 위로 돌아갈 때만 되면 귀가 따가울 정도로 굉장히
    2024-06-07
  • 금속노조 "HD현대삼호, 하청노조 간부 고용승계 책임져야"
    금속노조는 "HD 현대삼호가 나서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노조 간부에 대한 표적 해고 철회에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국 금속노조 광주ㆍ전남지부는 전라남도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HD 현대삼호의 하청업체가 사내 구조조정을 하면서 금속노조 전남조선하청지회 지회장과 부회장 등 2명을 표적 해고했다"며 "HD 현대삼호가 나서 표적 해고를 철회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HD 현대삼호 측은 "근로자 채용은 사업주의 권한이어서 원청사에서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2024-06-07
  • 여수산단 업체에서 화학물질 유출..20여 명 병원행
    여수산단 내 철강 원료업체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돼 작업자 2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7일) 아침 6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의 여수국가산단 내 한 철강 원료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유출돼 2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 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작업자와 주민 등 1,850명이 대피했고, 소방당국은 배관 교체 작업 중 화학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6-07
  • '다낭 여행' 망친 비엣젯항공...보상은 달랑 7만원?
    【 앵커멘트 】 지난 1일 무안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비엣젯항공 여객기의 출발이 하루 반이 미뤄지면서 승객 전원이 항공편을 취소하는 등 큰 피해를 봤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이 보상금으로 딱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혀 여행을 망친 탑승객들이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가려던 여객기의 이륙이 31시간 지연되면서 221명의 승객 모두 항공편을 취소했습니다. 그런데 비엣젯항공 측은 여행사를 통해 피해 보상금 7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
    2024-06-07
  • '주의 특보'...여수 해역서 보름달물해파리 확인
    남해안에 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수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여수시는 어제(5일) 저녁 여수시 소호동 해역에서 보름달물해파리 2~3마리가 관찰됨에 따라 매주 현장 모니터링과 선박을 이용한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출현하면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지난달 27일 전남과 경남 등 남해안에 주의단계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2024-06-06
  • '과일에이즈' 과수화상병 전국 확산...전남 농가도 비상
    【 앵커멘트 】 과일나무가 검붉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 과수화상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북 무주에서도 발생이 확인되면서 전남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역복을 입은 방역 요원들이 과수원 예찰에 나섭니다. 6월 초·중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는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과수화상병은 과일나무의 잎과 열매 등이 검붉게 변하며 바짝 마르는 질병인데, 전염력이 강하고 치료제가 없어 '과일 에이즈'라고도 불립니다. ▶ 인터뷰 : 원만희 / 나주배연구회 회장
    2024-06-06
  • 올 봄 광주·전남 가장 더웠다..강수량도 평년 이상
    올 봄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이 역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의 '2024년 봄철 기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5월 광주·전남의 평균기온은 14도로 평년 평균기온을 1.4도 웃돌았고, 지난 1973년 기상관측망 확충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올 봄 강수량도 평년보다 69mm 많은 376.7mm를 기록했고, 강수 일수도 평년보다 4.5일 더 많은 31.8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어린이날인 지난달 5일에는 중국 남부에서 발생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서해안으로 북상해 완도에 139
    2024-06-06
  • "모기 몰려온다" 7배 급증..방역 '진땀'
    【 앵커멘트 】 요즘 밤낮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바깥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이맘 때면 찾아오는 불청객 모기가 올해는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개체수가 7배 넘게 늘어난 데다 활동 시기가 빨라지면서 보건당국은 방역에 진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양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로를 거닐고, 한쪽에서는 운동하는 이들로 북적이는 광주천. 포근한 날씨에 바깥 활동이 많은 요즘, 시민들은 때아닌 모기 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복실 / 광주 계림동 - "모기가 너무
    2024-06-06
  • 광주광역시, 무안서 일손 도우며 공항 통합이전 설득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의 무안 통합이전을 위해 무안군민 설득에 나선 광주광역시가 무안의 양파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습니다. 고광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공무원 40여 명은 오늘(6일) 아침 무안군 운남면의 한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의 상생과 화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2024-06-06
  • 김영록-김산 2차 회동..공항 문제 등 발전방안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산 무안군수가 회동을 갖고 공항 이전 문제 등 서남권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지사와 김 군수는 어제(5일) 저녁 무안 남악에서 만나 지난 2월 회동에서 합의한 무안공항 활성화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무안의 지역발전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최근 광주광역시의 무안 순회 공항 이전 홍보 캠페인에 깊은 유감을 드러내며, 오는 11일로 예정된 강기정 광주시장의 일로읍 캠페인을 자제시켜달라고 전남도에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무안군의 의견을 전달하겠다며, 무안군도
    2024-06-06
  • 광주·전남서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엄수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광주와 전남에서도 추념식이 엄수됐습니다. 오늘(6일) 광주공원 현충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최근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던 청년들이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 있다며, 장병들을 지키기 위해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보성 현충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 참석해 '의향 전남'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유공자의 선양과 보훈에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24-06-06
  • 광주시 청년정책으로 현혹하는 전세 광고 '주의'
    광주시의 청년정책으로 혼동하게 하는 전세 광고가 등장해 주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의 청년정책의 이름을 본떠 전세 입주자를 모집하는 '광주광역시 청년드림주택' 광고가 지역 청년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청년정책플랫폼' 문자알림서비스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주의를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청년드림주택'으로 홍보한 광주 쌍암동 오피스텔에서 계약 만료 뒤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2024-06-05
  • 영산강유역환경청, 29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영산강청은 오늘(5일) 오전 10시쯤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의 날 기념식을 열고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박연재 청장은 "환경의 날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약속의 날로 일상에서 저탄소 녹색환경을 실천하고, 자연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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