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참신한 관광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전남 섬·해양 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전남도내 연안 지역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캠핑과 차박 등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부터 지역 명소나 특화자원을 활용한 섬·해양 관광기념품까지 총 5개 분야로, 오는 26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받습니다.
2021년 6월 광주 풍영정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2명 익사 사고의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광주광역시의 책임이 50%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3부는 풍영정천 익사사고 초등생 2명의 유족이 광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광주시와 부모의 책임을 6대 4로 판단한 1심과 달리 광주시의 책임을 50%로 보고 유족 4명에게 3억 3천여 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부모들에게도 아이들이 위험한 곳에 놀지 않도록 보호, 감독할 의무가 있다"며 "부모의 과실도 사고 발생과 손해 발생에 상당한 영향
【 앵커멘트 】 외국인 계절근로자 없이는 농사일을 꾸려가기 힘든게 우리 농촌의 현실입니다. 그만큼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들에 대한 처우는 아직은 많이 미흡합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대책과 제도 개선 움직임을 고익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는 농민들은 해마다 숙련된 일손을 배정받는다는 보장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합니다. 최장 8개월 일을 하고 난 뒤 본국으로 출국해야만 이듬해 다시 입국할 수있는 제도 때문입니다. 기본 고용기간이 3년인 E-9 비
【 앵커멘트 】 광주에서도 전공의 집단 이탈 장기화로 과중한 업무를 떠안은 전문의들의 피로도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응급실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적절한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광주시와 상급종합병원들이 핫라인을 구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7주째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병원 의료진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응급의학 등 일부 교수들은 36시간 연속 근무를 이어가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응급실에서 당직을 설 수
4ㆍ10 총선 사전투표에서 전남 신안군이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신안군은 54.8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곡성군 50.51%, 장성군 50.4% 등 전남 자치단체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기초단체는 22.88%를 기록한 대구 달성군이었습니다.
신안 튤립축제와 동시에 한상표 사진작가의 '임자도의 바람' 드론 사진전이 조희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하늘에서 바라본 임자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드론 사진으로 포착한 사진 작품 20점을 전시해 튤립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임자도의 신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전남 교육을 위한 나눔에 도움을 준 개인이나 기관을 발굴하는 '전남교육기부 인증제'를 시작합니다. 기부 인증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선정하며 인증기간은 3년입니다. 현재 인증을 받은 12개 기관은 도교육청 이름의 '인증패'를 지급하는 한편 우수 기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차작업 중 쏟아진 강관에 깔려 발생한 사망사건과 관련해, 업체 직원이 2심에서도 유죄가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4형사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금고 6개월을 받은 39살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금고 6개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화물을 싣고 고정하는 과정에서 주의 의무에 소홀히 한 점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A씨는 2020년 8월 광주의 한 물류센터에서 트럭에 실린 철재파이프가 쏟아지며 49살 B씨를 덮쳐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
좁은 공간에서 기름 보관 용기를 청소하던 70대가 가스에 중독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5일) 오후 5시 58분쯤 고흥군 한 인테리어 업체에서 기름 보관 용기를 청소하던 72살 남성 A씨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가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악취와 가스 등에 중독돼 의식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남 나주시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50마리가 소사 했습니다. 어제(5일) 저녁 6시 24분쯤 나주시 봉화면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650마리가 소사 하고, 분만사 3개 동이 전소해 2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농번기를 앞두고 시군마다 일손 확보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없으면 농사를 못 짓는다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그런데 지난 1월 한국인 브로커의 갈취 사건이 불거지면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수급에 일시적으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농가에서는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함평의 한 농가. 이른 아침부터 미리 파종한 호박 밭에서 비닐 덧씌움 작업이 한창입니다. 작업에 참여한 인원은
전라남도가 2030년까지 하수도 보급률을 9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3조 9천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와 하수처리장 확충, 농어촌 하수도 정비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전남지역 하수도 보급률은 83.9%로서 전국 평균 95.1%를 밑돌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이 사이버범죄 예방과 수사를 위해 SK텔레콤과 기술 교류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SK텔레콤 서비스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 범죄대응을 위해 기술교류와 교육자료 제작,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전남에서 발생한 사이버범죄는 19년 4,300건에서 21년 6,200건, 지난해는 7290건으로 해마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목일을 맞아 생태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오늘(5일) 화순군 화순읍 너와나목장에서 자연숲 생태 복원을 위한 '나무심다 캠페인'을 열고 참나무 450주를 식재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약 40년 간 흑염소 목장으로 운영되면서 훼손된 너와나목장 일대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