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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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시립요양병원노조, 강기정 면담 '불발'..'충돌'
    두 달 가까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립제1요양병원·정신병원 노조 측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노조원들은 오늘(8일) 시청 1층 로비에서 공공병원 파업 사태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개입과 직영 전환을 촉구하며 강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를 저지하는 시청 관계자들과 충돌하면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식 노조원 5명과 청원경찰 1명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광주시의 시설보호 요청에 따라 노조 측 출입을 통제했습니다.
    2023-08-08
  • 폭염으로 온열질환 180명·가축 3만 4천 마리 폐사
    광주·전남에 2주 넘게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한낮 기온 담양 37.4도를 최고로, 순천 황전 37.2도, 광주공항 36.7도 등 33~37도의 분포를 보인 가운데, 온열질환자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5월 20일 이래 전날까지 모두 180명이 발생했습니다. 가축 폐사도 잇따르면서, 이달 들어서만 전남 13개 시·군에서 3만 4,566마리가 폐사했고 피해 추정액은 1억 8,700만 원에 이릅니다. 폭염특보는 태풍 영향권에 드는 내일(9일)과 모레(10일) 모두 해제될
    2023-08-08
  • "물놀이 왔다가"..전남서 잇단 수난 사고
    무더위 속 전남 곳곳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8일) 낮 12시쯤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에서 21살 남성 A씨가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도 보성군 율어면 보성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에서도 9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3-08-08
  • "이번엔 태풍"...광주·전남, 피해 우려에 '긴장'
    【 앵커멘트 】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로 인한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농·어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고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장마와 폭염으로 힘없이 쓰러진 비닐하우스 속 농작물. 피해 복구까진 아직 한참인데,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농민들은 막막하기만 합니다. ▶ 인터뷰 : 황승민 / 농민 - "(농사는) 마음 비워야죠. 태풍 오는 거 대비해서 다시 또 준비를 해놔야 2차 피해 안 입고 버틸 수
    2023-08-08
  •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중..진로 상황은?
    【 앵커멘트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모레(10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태풍의 예상 경로를 조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제6호 태풍 '카눈'은 지금 일본 가고시마 남쪽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풍 반경은 350km로 넓고, 최대 풍속 역시 초속 35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풍 '카눈'의 진로는 매우 이례적이고, 또 예측 역시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달 28일 처음 발생한 이후 당초
    2023-08-08
  • [단독]관광단지에 타운하우스?...분양사업으로 변질
    【 앵커멘트 】 저희 KBC가 담양군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을 연속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담양군은 이번 관광단지 개발이 숙박시설이 부족한 담양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이 사실은 분양이 가능한 수백 채의 타운하우스 위주로 계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골프장 27홀이 들어오는 담양군 무정면의 복합관광단지 조성계획도면입니다. 골프장은 13만 평이라지만 도면을 보면 전체 예정지 65만 평 대부분에
    2023-08-08
  • 장흥 물 축제 성공적으로 마무리, 수익금 6천만 원 기탁
    어제 막을 내린 정남진 물 축제가 무사히 마무리돼 안전한 여름 대표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켰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9일동안 열린 장흥 물 축제는 하루 평균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으나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또 모든 프로그램 체험료를 1,000원에서 7,000원이내로 책정해 착한 요금으로 거둔 수익금 6천만 원을,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3,000만 원씩 전달했습니다.
    2023-08-07
  • 섬 연구소 전국 명품 섬 길 100개 안내 '백섬백길' 개설
    전라남도가 도내 섬 길 44개를 포함한 전국 명품 섬 길 100개를 엄선해 소개하는 '백섬백길'을 개설했습니다. '백섬백길'은 전국 섬에 흩어져 있는 섬 길을 하나로 연결한 섬 길 종합안내소로, 사단법인 섬연구소에서 지난 10년간 100개 섬 길을 답사하고 조사해 총 725㎞의 끊어진 섬 길을 하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3-08-07
  • 이주호 부총리 전남도지사와 교육개혁 과제 논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전남을 방문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범정부 플랫폼으로, 그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혁신주체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도는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과 국립 의과대학 전남도 신설, 외국인 유학생 지역특화 비자 개선 등을 교육부에 건의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융합교육 선도학교인 목포 혜인여고에 들러 교육현장을 살펴봤습니다.
    2023-08-07
  • 29일 연극 '청년 김대중' 무대 오른다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연극 '청년 김대중'이 무대에 오릅니다. 연극 '청년 김대중'은 해방 직후, 극심한 혼란 속에 자신들의 부만 챙기는 타락한 권력자들에게 분노하고 현실정치 참여로 이어지는 과정을 그렸습니다. 광주김대중추모사업회는 마련한 연극 '청년 김대중'은 인간적인 모습의 김대중 삶을 통해 공감대를 넓히자는 의도로 기획됐고,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처음으로 상연됩니다.
    2023-08-07
  • "광주시립요양병원, 반인권적 단수·단전 차단 규탄"
    광주시립1요양병원·정신병원 파업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빛고을의료재단의 단전·단수 조치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진보연대 등 46개 지역 시민단체들은 "재단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40일 동안 농성장 내 에어컨을 멈췄다"며 "병원이 단전·단수 조치를 중단하고, 파업 노동자의 사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광주시가 파업 50일 동안 단 1번 현장 방문을 하는 등 공공병원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8-07
  • 장성 백양사역 유휴공간에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장성에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국공립 어린이집이 세워집니다. 장성군은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세우는 국가철도공단의 공모사업에 전남 최초로 선정돼 오는 2025년까지 백양사역 인근 300제곱미터 부지에 신설 국공립 어린이집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성 북이면 등 장성 북부권은 민간어린이집의 잇따른 폐업으로 보육 공백을 겪고 있습니다.
    2023-08-07
  • 광주서 여름 감기 바이러스 확산..코로나19 이후 최다
    여름 감기 바이러스로 알려진 파라인플루엔자 검출이 광주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방문 호흡기환자의 원인 병원체를 검사한 결과 파라인플루엔자 검출률은 7월 3주차 29.2%에 이어 4주차에도 24.6%를 차지했습니다. 4월에서 8월 사이 주로 유행하는 파라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 확산 기간 동안 자취를 감췄다 올해 7월부터 다시 크게 유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3-08-07
  • '펄펄' 끓는 광주·전남, 가축 폐사 3만 마리 '육박'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2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낮 기온 37~38도는 예삿일이 됐는데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드는 모레 전까진 땡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전남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 양산은 어느새 필수품이 됐고, 미니 선풍기 없인 외출도 어렵습니다. 문 밖은 그야말로 '찜질방'입니다. ▶ 인터뷰 : 임수범 / 광주광역시 남구 효덕동 - "체감으로는 42도? 42도를 직접 겪어보진 않았는데 찜질방의 가장 뜨거운
    2023-08-07
  • 광주·전남 칼부림 예고 13건..시민 "불안·공포"
    【 앵커멘트 】 신림역과 분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경찰들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접수된 신고만 10건이 넘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앞 광장입니다. 여행을 오고가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던 곳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돕니다. 장갑차와 함께 경찰이 곳곳 배치됐습니다. 신림역과 분당에서 잇따라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경찰이 순찰에 나
    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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