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교사 성추행ㆍ성희롱 파문 확산..은폐 의혹도
【 앵커멘트 】 교사 성추행, 성희롱 파문이 일고 있는 광주의 한 여고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피해를 당했거나 목격했다는 학생이 5백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로 지목돼 분리조치된 교사가 11명인데, 학생들에게 '여자는 애 낳는 기계'라고 말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많았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여고 학생들이 교사들로부터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한 건 지난 18일. 학교 측은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내용이 심각하자 관할 교육청과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지
201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