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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미시간대 총격 사건 사상자 8명 모두 재학생
    미국 미시간주의 미시간주립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고의 피해자들이 모두 재학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립대 캠퍼스경찰서는 14일(현지시각)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기사고로 발생한 3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가 모두 재학생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건 이후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용의자 43살 앤서니 맥래는 대학과 관련이 없는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의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번 미시간
    2023-02-15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3만 5천 명 돌파..역사상 최대 인명 피해
    지난 6일(현지시각) 튀르키예와 시리아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4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AFP 통신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현재까지 모두 3만 9,10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트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수도 앙카라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3만 5,418명과 부상자 10만 5,505명 등 인명 피해 규모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시리아의 경우 사망자 수를 3,688명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내전 상황에서 정확한 통계 작성이 불가능해 실제 인명 피
    2023-02-15
  • 실낱같은 희망이라도..튀르키예 강진 '기적의 구조' 잇따라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만 3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습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 통신은 현지시각 12일, 이번 강진의 최초 진앙인 튀르키예 동남부 가지안테프에서 17살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59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튀르키예 하베르투르크 방송에 따르면 아디야만에서는 153시간 만에 두 자매가 구조됐습니다. 파렌틴 코카 튀르키예 보건부 장관은 어린 소녀가 구조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언제나 희망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2-13
  • 美 언론은 왜 침묵할까?..."미국이 해저가스관 폭발" 폭로 외면
    지난해 9월 발트해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사건은 미국 정부의 비밀 작전에 의한 것이라는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가 최근 나왔지만 이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의 탐사보도 전문기자인 세이무어 허쉬(85)는 온라인 출판 사이트에 올린 '미국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을 어떻게 제거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 해군 잠수 요원들이 지난해 6월 정부 지시에 따라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에 원격작동 폭발물을 심었고, CIA가 3개월 후 노르웨이와 협력해 이 폭발물을 터트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허쉬는 작전 계획
    2023-02-12
  • 튀르키예 경찰, 지진 지역 건축 관계자 등 체포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은 가운데, 튀르키예 경찰이 지진 피해 지역의 건축 관계자 등 12명을 체포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찰은 가지안테프, 샨리우르파 주(州)의 건축업자와 계약자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흐라만마라슈, 디야르바키르 사법당국도 부실 건축물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법무부는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 지방 검찰에 '지진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난관리국(AF
    2023-02-12
  • LA인근 송유관서 기름유출 사고…네바다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송유관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일부 파이프라인이 폐쇄됐고 네바다주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11일(현지시각)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송유시설 업체 킨더 모건이 운영하는 LA 인근 롱비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네바다주 남부에 휘발유와 경유를 공급하는 일부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킨더 모건은 성명을 내고 관련 당국에 사고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 기름 유출
    2023-02-12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두나라의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건물 잔해 속에 있던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고 누르다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 명이 구조됐습니다. 또한 카흐라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70세 여성이 12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고 안타키아에선 무너진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갇혔던 세 형제가 9시간 넘게 진
    2023-02-12
  • 유아차 햇빛 가리개에 목 끼어 숨지고 다쳐..美 아기 '질식사' 주의보
    미국에서 유아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햇빛 가리개에 목이 걸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 트렌드'의 유아차 제품 일부가 영유아에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델명 'SS76'과 'SS66'으로 시작하는 2인용 유아차 '시트 앤 스탠드 더블'과 '울트라 스트롤러스'입니다. 이들 제품은 2명이 앞뒤로 탈 수 있게 설계돼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햇빛 가리개, 즉 캐노피
    2023-02-11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 3천여 명.."20만명 잔해 속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 9,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가 3,3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를 합친 사망자는 모두 2만 3,252명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여 명 보다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2023-02-11
  • 美, 中 정찰 풍선 격추 엿새만에 또 미확인 물체 격추..'무역 제재'
    미국 정부가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엿새 만에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습니다. 미 정부는 알래스카주에서 확인된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해당 물체가 4만ft(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
    2023-02-11
  • "지진 피해 복구 중에도 시리아 반군 지역 포격"
    튀르키예(터키) 강진이 발생한 당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을 공격했다고 중동 전문 매체인 미들이스트아이(MEE)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군 관련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의 마을 마레아가 지진 발생 당일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시 주민들은 지진 피해 복구에 열중하고 있었고, 공격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포격은 지진이 발생한 지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 이뤄졌다면서 4∼5차례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
    2023-02-10
  • 시시각각 느는 사망자..튀르키예, 정부 비판 트위터 차단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현지시각 8일, 지진 사망자가 9,067명 부상자가 5만 2,979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가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가 1만 1,6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02-09
  • 北, 인민군 창설 75주년 야간열병식..신무기 등장 가능성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야간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밤 8시 반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하고 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밤 9시쯤부터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려 퍼진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2만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
    2023-02-09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8천 명 육박..65개국 구조 손길 이어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향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전체 사망자 수는 7,800여 명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 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초기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가 2,
    2023-02-08
  • 中 정찰 풍선 "나도 봤다"..전세계서 목격 이어져
    지난 4일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 풍선의 목격담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이 미국에 내놓은 설명과 같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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