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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카지노 합법화' 잰걸음..하원 압도적 가결로 연구보고서 승인
    태국 정부가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의회가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카지노 설립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15일(현지시각) 태국 하원의회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안건은 찬성 310표, 반대 9표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에 의원 대부분이 공감하면서 정부와 의회가 카지노 합법화에 손을 맞잡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에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202
    2023-01-15
  • 러 대규모 공습에 우크라 아파트 포격 피해 70여 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민간이 거주 시설이 포격을 당해 7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AFP 통신은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드니프로시에서 아파트가 포격 피해를 당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니프로시는 수도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네 번째 규모인 도시입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1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격을 받아 무너져내린 아파트 잔해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사상
    2023-01-15
  • 일본, 올해 봄~여름 사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각료회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 시기를 설비공사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가 마무리 된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국민 건강과 안저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
    2023-01-13
  • 모건스탠리 "지난해 한국 1인당 명품 소비, 세계 1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인의 명품 소비가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약 20조 9천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1인당으로 환산하면 325달러(약 40만 4천 원)로 280달러(약 34만 8천 원)인 미국, 55달러(약 6만 8천 원)인 중국보다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브랜드 몽클레르는 한국 내 지난해 2분기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3-01-13
  • 日 "전범기업 대신 재단이 배상 韓 해법, 현실적"
    우리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정부 산하 피해자 지원재단이 우선 배상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징용 피해자들이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게 가능하다며 향후 피해자들에게 수령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 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기로 다시 한번
    2023-01-13
  • WHO,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 축소 여전"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보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프 WHO 기술 수석은 11일(현지시각)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프호프가 수석이 언급한 '중요한 격차'는 중국의 방역 관련 정보의 불투명성입니다. WHO는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신규 입원자 수 등 방역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2023-01-12
  • 전산 오작동에 멈춘 美 하늘길..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조사
    전산 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멈추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1일(현지시각) 전산망 오작동 발생을 이유로 오전 9시까지 모든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전산망 복구에 따라 뉴욕 뉴어크 국제공항과 애틀랜타 공항에 대해서는 일부 이륙이 점진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른바 노탐(NOTAM)으로 불리는 항공청의 전산 정보 체계의 오작동이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오작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노탐 시스템은 일부 복구됐으나 여전
    2023-01-12
  • 파리 기차역서 리비아 국적 20대 흉기 난동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각) 아침 6시 45분쯤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리비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과 승객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역 앞 광장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뒤 곧바로 역 안으로 진입했으며 승객과 경찰관 등을 잇달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동은 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난 뒤 그쳤으며 제압 당시 경찰관 2명이 총을 3발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2023-01-12
  • 美 캘리포니아 강타한 겨울 폭풍우..16명 사망ㆍ3만 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10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이후로 숨진 사람은 모두 14명입니다.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인 샌루이스어비스포 카운티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5살 남자 아이가 실종됐습니다. 중부 내륙 도시 바이세일리아의 인근 고속도로에선 자동차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2023-01-11
  • 반정부 시위 이란 축구선수 징역 26년형
    반정부 시위 혐의로 체포된 이란 프로축구 선수가 사형은 면했지만 징역 26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메흐르 통신은 9일(현지시각) 지난해 11월 이스파한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던 이란 프로축구리그 소속 나스르-아자다니가 이란 사법당국에 의해 징역 26년형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스르-아자다니는 시위 도중 민병대원 등 보안군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죄명은 '모하레베'로 알려졌는데, 이는 '알라의 적'이라는 의미로 '이슬람을 부정하는 죄'라는 뜻입니다. 인권단체와 외신들은 나스르-아자다니가 강요에 의
    2023-01-10
  • '테슬라 제2공장 유치전'..해남군, 전남 유치 환영
    해남군이 전남도의 테슬라 제2공장 유치에 관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아시아에 제2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남도가 지난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남군은 테슬라 제2공장의 전남 유치에 적극 공감하며 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01-09
  • '테슬라 제2공장 유치전'..해남군, 전남 유치에 적극 지원
    해남군이 전남도의 테슬라 제2공장 유치에 관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화상면담에서 아시아에 제2생산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전남도가 지난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남군은 테슬라 제2공장의 전남 유치에 적극 공감하며 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서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산단 내 사용에너
    2023-01-08
  • NASA 위성, 곧 지구 궤도로 추락해 소멸
    39년 전 지구 궤도에 올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이 조만간 지구 궤도로 추락해 소멸합니다. NASA는 39년 전 지구 궤도에 올라 21년 동안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온 지구복사수지위성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오늘(8일) 저녁 6시 40분쯤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며 대기권에 진입해 소멸할 것으로 보이고, 17시간가량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위성의 무게는 약 2,450kg로, 대기권에 진입할 때 발생하는 고열로 인해 선체의 대부분이 탈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기권을 진입한 후에도 일부 부품이 남
    2023-01-08
  • 미얀마 교도소서 폭동…수감자 1명 사망·70여 명 부상
    미얀마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지난 6일 미얀마의 파테인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테러 혐의로 기소됐던 수감자 A씨가 숨졌고 수감자와 경찰 등 7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난 7일 밝혔습니다. 군정은 한 교도관이 수감자 A씨가 휴대전화를 소지한 것을 발견해 징계조치를 하자, 70명가량의 수감자들이 탈옥해 둔기로 교도관들을 공격했고 교도소 기물을 파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경찰과 경비 등이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총을 쏘며 대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자유아시아
    2023-01-08
  • 춘제 앞두고 중국 장시성서 교통사고.. 17명 사망·22명 부상
    새벽시간대 중국 장시성에서 교통사고로 17명이 숨졌고 2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50분쯤 중국 장시성 난창현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17명이 숨졌고 2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중국의 설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지난 7일부터였던 춘제 특별수송 기간이 시작된 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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