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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과 홍콩, 오늘부터 3년만에 격리없는 왕래 재개
    중국과 홍콩이 3년 만에 격리 없는 왕래를 오늘(8일)부터 재개했습니다. 중국과 홍콩은 접경지역 7개 검문소를 통해 하루 총 6만 명씩 양방향 여행객의 입경을 허용했습니다. 양방향의 여행객들은 48시간 이전 음성 증명서만 제시하면 됩니다. 홍콩 정부는 전날 정오 현재 40만여 명이 중국으로의 입경 신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에는 총 14개의 입경 검문소가 있으나 지난 3년간은 홍콩 국제공항, 선전만,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등 3개 검문소만 제한적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오늘부터 총 4개의 검문소가 추가 운영되면서 코로
    2023-01-08
  • 미국 하원 의장 매카시 선출..'중국 향한 강경책' 전망
    제118대 미국 의회에서 케빈 매카시 의원이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하원의 15차례 투표 끝에 7일(현지시간) 새벽 당선이 확정된 매카시 의장은 선출 후 첫 연설을 가졌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매카시 의장은 "미국의 오래된 문제인 채무와 중국 공산당의 부상을 해결할 것"이라며 재정건전성과 중국 견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매카시 의장은 의장이 되면 중국 문제를 다루기 위한 특위 구성을 공약하는 등 과거부터 중국문제에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우리는 중국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국에 넘어간 수십만 일자리를
    2023-01-08
  • 15차례 재투표 끝에 美하원 의사봉 쥔 '親트럼프' 매카시
    15차례의 재투표 끝에 미국 신임 하원의장으로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원내대표가 선출됐습니다. 미국 하원은 6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제118대 의회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매카시 원내대표가 216표를 얻어 민주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212표)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 의사봉을 쥐게 된 매카시 신임 하원의장은 친 트럼프 성향의 보수주의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 때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력 지지해왔으며, 트
    2023-01-07
  • 美 초등학교 1학년, 언쟁 벌이던 교사 향해 총 쏴
    미국에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교사를 권총으로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과 CNN은 지난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이 학교 1학년인 6살 남학생이 30대 여성 교사와 언쟁을 벌이다 권총을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 교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생을 구금하는 한편, 총기를 갖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현장에 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월요일인 오는 9일엔 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이
    2023-01-07
  • 日 국내선 여객기, '폭파 위협'에 긴급 착륙..승객 부상도
    일본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으로 긴급 착륙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는 오늘(7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여객기가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 일본 국토교통성은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36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젯스타 재팬은 "탑승객이 탈출하는 과정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것 같다"고 발
    2023-01-07
  • 영국 데이터 분석업체, "中 코로나 1일 사망자 1만 6천 명 추산"
    중국의 1일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만 6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뉴스위크는 5일(현지시각) 영국의 보건 데이터 분석업체 에어피니티의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내 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1만 5,85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하루에 242만 명씩 늘고 있고, 지난달 1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9만 2,400명으로 추산됩니다. 2년 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던 시기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 질병
    2023-01-06
  • 푸틴, 러시아군 '36시간 휴전' 명령..젤렌스키 "속임수"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36시간 휴전을 명령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정교회 성탄절을 맞아 6일 정오(현지시각)부터 7일 자정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적인 휴전을 러시아군 전체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휴전 명령은 러시아 정교회의 수장인 키리 총대주교가 크리스마스 휴일을 기념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해 달라고 요청한 것을 받아들인 결과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에서는 전통적 크리스트교의 성탄절인 12월 25일보다 13일 뒤인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합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군에 휴전을 명령하
    2023-01-06
  • 바이든, 한국과 공동 핵 연습 논의 질문에 "NO"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의 공동 핵연습을 묻는 질문에 부인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휴가를 마치고 백악관에 복귀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NO(아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같은 날(한국시각) 미국과의 공동 핵 연습 개념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윤석열 대통령의 언론 인터뷰 내용과 반대되는 입장을 밝힌 겁니다. 윤 대통령은 2일 보도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실효적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
    2023-01-03
  • 새해 전야 우크라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군 최소 63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 격전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기습 미사일 공격에 러시아군 수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러시아군 임시 숙소가 고폭 탄두를 탑재한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6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하이마스'로 불리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6발로 분석하고 이 중 2발은 요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 역시 성명을 내고 "12월 31일 도네츠크 마카이우카에서 최대 10대의 적 방비가 손상됐다"며 공격 사
    2023-01-03
  • 러, 새해 첫날부터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
    2023년 새해 첫날에도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1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를 활용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있었고 드론 45대가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4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폭발물 파편이 도심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는 2022년 마지막 날에도 러시아군이 미사일 31개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20
    2023-01-02
  • 북한,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새해부터 강경기조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강경기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일) 새벽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
    2023-01-01
  • “위대한 신학자·영적 지도자” 전 세계 애도물결
    김수환 추기경의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선종하자 각국 지도자들의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독일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교회 지도자였다"며 "가톨릭교회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을 지닌 인물, 총명한 신학자를 떠나보냈다"고 추모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 의장인 게오르그 바칭 주교는 독일 dpa통신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신학자이자 경험이 많은 목자였다"고 베네딕토 16세를 회고했
    2023-01-01
  • 前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향년 95세
    김수환 추기경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침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내년 1월 2일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개 안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보수적 신학자로서 가톨릭 신앙의 정통성을 수호해온 대표적 인
    2022-12-31
  • 태국, 중국발 코로나19 급증에 입국 규제 재강화
    세계 각국이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 국가인 태국도 입국 규제 강화를 추진합니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가 중국이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 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공항에서 무작위로 코로나19 검사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더 강력한 규제를 검토하고
    2022-12-31
  • WHO, 中에 "코로나 확산 정보 공유하고, 변이분석 강화하라"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WHO는 30일(현지시각) 중국 보건 당국 고위공직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들은 WHO에 자국의 변이 추적과 백신 접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WHO는 "감염병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시간적 정보의 정기적 공유를 다시 한번 요구
    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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