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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ㆍ기아, 美서 판매된 산타페ㆍ카니발 57만 대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판매된 산타페와 카니발 등 57만 대에 대한 자발적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현지시각 23일, 차량 뒤쪽에 트레일러 등을 연결하는 견인용 연결 단자 회로 결함으로 실내 차고에 주차할 경우 누전에 의한 화재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된 산타페와 카니발 등 57만 1천 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이유를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9~2023년식 산타페와 2021~2023년식 산타페 하이브리드, 2022~2023년식 카니발 등입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을 실내
    2023-03-24
  • 한국인 주 69시간 일할 때 호주 30시간·칠레 40시간 일한다
    정부가 지난 8일 도입을 발표했던 주 69시간제가 연일 논란이 되는 가운데,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국제 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22일(현지시각) 칠레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주당 노동시간을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칠레 상원을 통과했습니다. 재적 의원 45명의 만장일치 찬성을 받았기 때문에, 칠레 정부는 다음 달 열릴 하원(심의원)에서도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 대변인은 주당 노동시간 단축 개정안의 목표를 "노동시간과 휴식 시간의 조화"라고 설명했고, 가능하면 5월 1
    2023-03-24
  • '죽음의 인공눈물'..美서 3명 사망·4명 안구 적출
    미국에서 특정 제약사의 인공눈물을 사용한 뒤 숨지거나 시력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인공눈물을 모두 회수하고 사용 중단을 통보했습니다. 21일(현지시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16개의 주에 걸쳐 68명이 전에 보고된 적 없는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 감염됐습니다.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시력을 잃었으며 4명은 안구를 적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반적인 녹농균은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할 수 있지만 이들이 감염된 '카바페넴 내성 녹농균'은
    2023-03-23
  • 챗GPT에 압박 느꼈나..구글ㆍ네이버도 도전장
    출시 두 달 만에 1억 명의 이용자 수를 돌파한 챗GPT에 맞서 구글과 네이버 등 주요 IT 기업들이 대항마를 선보입니다. 구글은 21일(현지시각) 블로그를 통해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인공지능(AI) 바드(Bard)를 미국과 영국 일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글은 바드 출시에 앞서 본사 직원 8만 명 등 일부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왔습니다. 또 구글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와 언어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4일 네이버도 올해 7월
    2023-03-22
  • 두 달도 안 돼 30명 넘게 신청..'자발적 안락사' 시행한 남호주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기다리는 신청자가 30명을 넘어섰습니다. 22일(현지시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남호주주에서 자발적 안락사를 시행한 지 7주 만에 32명이 신청했고 이 가운데 6명이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주 보건당국은 법 시행 이후 신청자 32명 중 11명이 승인을 받았고, 이 가운데 6명이 조력을 받거나 스스로 약물을 투약해 생을 마감했다고 전했습니다. 남호주주는 호주에서 가장 최근 자발적 안락사법이 발효된 곳으로 25년간 시도 끝에 지난 1월 31일 발효됐습니다. 법안은 스스로
    2023-03-22
  • 中 베이징 최악의 황사.."전조등 안 켜면 운전도 힘들어"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하늘이 최악의 황사로 뿌옇게 물들었습니다. 베이징시 환경보호 관측센터에 따르면 오늘(22일) 아침 베이징 전역의 공기질지수(AQI)는 최악 등급인 6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 기상대는 이날 아침 황사 황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의 AQI가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이 500㎍/㎥인데, 환경보호 관측센터는 이날 베이징의 AQI 평균이 500㎍/㎥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주된 오염물질은 미세먼지(PM 10)로 베이징 대부분 지역의 1㎥당 미세먼지 농도가 1,500㎍을 훌쩍 넘겼습니다. 가
    2023-03-22
  • 중러 정상회담일에 우크라 방문한 기시다 총리
    중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당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1일(현지시각)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존에 일본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한 71억 달러에 5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추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추가 지원분 중 3천만 달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금을
    2023-03-22
  • 사이클론 지나가더니 지진까지..에콰도르 국토 절반 이상 비상사태
    폭우에 이어 지진 피해까지 겹친 남미 에콰도르에 대규모 비상사태가 내려졌습니다. 에콰도르 일간지 엘코메르시우 보도에 따르면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에콰도르 전체 24개 주 가운데 14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라소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비상사태 선포가 피해민들에게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지난 1월 집중호우로 21명이 숨지고 가옥 3,800채 이상이 파손되는 피해가 났습니다. 이후 사이클론이 다시 에콰도르를 강타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이재민이
    2023-03-22
  • 우크라 "곡물수확 작년보다 10~15% 감소".. 밥상 물가 또 오르나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올랐던 세계 식품 물가가 올해 또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농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올해 우크라이나의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 수확량이 작년보다 최대 15%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옥수수, 밀, 보리 등의 작물이 잘 자라는 흑토가 국토의 40%를 차지하는 세계 주요 곡물 수출국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러시아의 공격을 받아 농경지의 4분의 1 가량이 파괴되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출에 어
    2023-03-21
  • 美 인권 보고서, 한국편 소제목 '폭력과 괴롭힘' 삭제
    미국 국무부가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국내 언론의 보도로 불거진 '비속어 논란' 관련해 한국 정부의 언론 대처를 '폭력과 괴롭힘(Violence and Harassment)'이라고 지적했다가 삭제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한 '2022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주요 인권 문제로 명예훼손죄 적용으로 인한 표현의 자유 등을 지적했습니다. 보고서는 "한국은 법적으로 언론을 포함한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부는 일반적으로 이를 존중하지만, 국가보안법을 비롯해 다른 법 조항을 적용해 헌법이 보장한
    2023-03-21
  • 에콰도르 6.8 강진 강타..건물 수백 채 무너지고 15명 사망
    지난 18일(현지시각) 규모 6.8의 강진이 강타한 에콰도르에서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8일 에콰도르 항구도시 과야킬에서 남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규모 4.6 등 7차례의 여진이 추가로 이어지면서 14명의 사망자와 44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84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180채가 훼손됐으며 보건소와 학교 건물 80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진이 쓰나
    2023-03-20
  • 日국민 3명 중 2명은 한일 정상회담 긍정 평가, 기시다 지지율 상승
    일본 국민 3명 중 2명이 지난 16일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지난 17~19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가 한일 정상회담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정적인 평가는 24%에 그쳤습니다. 지난 6일 발표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해법에는 5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부정적 평가는 31%였습니다. 향후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변하지 않는다"가 61
    2023-03-20
  • 올해 대만 방문 여행객 1위 국가는 '한국'
    올해 대만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 방문객은 한국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2023년도 관광여행 안전 계도주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대만을 찾은 누적 여행객이 1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방문 외국인 여행객은 전체 25만 4,359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은 3만 6,536명, 일본인은 2만 7,606명, 미국인은 2만 6,720명의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작년 10월 13일 국경 개방과, 2월 등불
    2023-03-20
  • 마잉주, 전·현직 대만 총통 중 처음으로 中 방문 예정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이 이번달 중국을 방문합니다. 전·현직 대만 총통으로는 처음으로 소화하는 중국 방문 일정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이번 달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난징과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마 전 총통은 중국에서 학생들을 만난 뒤, 2차 세계대전과 중일 전쟁 유적지 등을 찾을 예정입니다. 다만 마 전 총통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포함한 중국 관리나 지도자를 만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마 전 총통은 친중국 성향의 국민당 소속으로 그가 집권하던
    2023-03-20
  • 열대성 폭풍 ‘프레디’ 아프리카 동남부 강타...사망자 522명, 이재민 34만 5천 명
    열대성 폭풍‘프레디’가 강타한 아프리카 동남부에선 지금까지 5백 명이 넘게 숨지고, 34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사이클론 '프레디'(Freddy)가 들이닥친 아프리카 동남부에서 누적 사망자가 522명에 달한다고 dpa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말라위는 누적 사망자가 438명으로 가장 큰 피해가 났고,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이재민이 34만 5천여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잠비크에서는 최소 67명이 숨졌고,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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