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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달 남극 착륙 성공 이어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 발사
    최근 세계 최초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해 우주 강국으로 떠오른 인도가 이번에는 태양 관측용 인공위성을 발사했습니다. 인도의 첫 태양 관측 미션으로, 성공할 경우 아시아 국가 첫 사례가 됩니다. 인도 매체들은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현지시각 2일 오전 11시 50분 '아디티아 L1'(Aditya L1) 인공위성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디티아는 산스크리트어로 '태양'을 의미합니다. 아디티아 L1은 인도 국산 발사체 'PSLV C57'에 실려 목표지점인 라그랑주 1지점까지
    2023-09-02
  • 거대한 뿔 달린 소가 승용차에?.."내 반려동물"
    미국에서 거대한 뿔이 달린 소를 승용차 조수석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 60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현지 매체들은 1일(현지시각) 긴뿔소(longhorn)와 그 주인 63살 리 마이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마이어는 지난달 30일 흰색 승용차에 긴뿔소를 태우고 도로를 달리다 경찰에 신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천장 절반과 옆 유리창 등이 제거된 리 마이어의 승용차 조수석에는 소 한 마리가 뿔이 밖으로 길게 튀어나온 채 타고 있었습니다. 소의 무게는 2,200파운드(약 998kg)에 달했습니다.
    2023-09-02
  • '21세기 진시황' 꿈꾸나..빈 살만, 불로장생 연구 매년 1조 투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불로장생 연구 지원에 매년 10억 달러 (약 1조 3,000억 원)를 투자한다고 알려졌습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헤볼루션 재단'(Hevolution Foundation)은 앞으로 2∼4년 이내 노화 치료 연구에 이 같은 금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금은 세계 각지에 있는 연구진과 스타트업이 과학적 성과를 내고 의약품을 개발하는 데 쓰입니다. 이 재단은 사우디 왕명에 따라 2018년 비영리 단체로 설립된 뒤 2022년 7월부
    2023-09-01
  • '男 흉통, 女 호흡곤란' 있으면 급성 심정지 대비해야
    급성 심정지는 24시간 전에 뚜렷한 예고 신호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자는 흉통, 여성은 호흡곤란 증세가 하루 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현지시간) 언론에 따르면 미국 세다스-시나이 헬스 시스템 슈미트 심장 연구소 심정지 예방센터장 서미트 척 박사 연구팀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는 심정지 하루 전에 최소한 한 가지의 뚜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역사회 급사 예측'(PRESTO) 연구와 '돌연사 연구'(SUD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
    2023-09-01
  • 남아공서 대형화재...어린이 12명 등 74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2명 등 74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31일 영국 가디언, BBC 방송,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새벽 1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앨버트길 80번지 5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74명으로 늘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말라위,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출신 난민들과 빈민층 등 취약계층 400여 명이 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불이 난 건물도 시설이 낙후됐고 소화기나 대피로가 없는 것은 물론 전력
    2023-09-01
  • "트렁크 안에 갇힐 우려"..기아, 美서 32만 대 '리콜'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 대를 리콜합니다. 31일(현지시각)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갈라져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며, 트렁크 안에 사
    2023-09-01
  • 81살 미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30초 마비'에 바이든 '화들짝'
    81세의 미국 상원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과정에서 이상 증세를 보여 논란이 일었습니다. 30일 기자회견 중에 매코널 원내대표가 갑자기 말을 멈추면서 30초간 아무런 반응도 없는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지난 7월에도 비슷한 증세를 보인 적이 있어 건강이상설이 제기됐으나 매코널 측은 '현기증 증세' 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의회 주치의 브라이언 모나한 박사도 성명을 내고 "현기증은 뇌진탕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이라며 별 일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지난 3월 낙상으로 뇌진탕 진단을 받고
    2023-09-01
  •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UFO 정보 공개..."신고도 접수 받아"
    이른바 '미확인 비행물체' UFO를 조사해 온 미국 국방부가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합니다. 국방부는 현지시간 31일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 AARO 관련 정보를 일반 국민에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AARO는 육해공, 우주 등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 '미확인 이상현상'UAP를 식별, 조사하기 위해 2022년 7월 국방부 산하에 설립된 조직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AARO가 조사를 완료하고, 비밀이 해제된 UAP 사건에 대한 정보, 사진, 영상 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현재 홈페
    2023-09-01
  •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미국 배터리합작공장에 2조 6천억 추가 투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합작공장에 2조 원이 넘는 사업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는 현지시간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하기로 한 배터리 생산 시설에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6,500억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로 전기차 제조시설과 배터리 합작법인에는 모두 75억 9천만 달러가 투자돼 향후 8년간 이 지역에 8천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켐프 주지사는 덧붙였습니다. 김동명
    2023-09-01
  • 비행기 추락사 프리고진 생전 영상 추가 공개..."생명 위협 인지"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두 달 만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생전 영상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바그너 그룹 연계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존은 이날 이동하는 차량에서 촬영된 듯한 프리고진의 생전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프리고진은 영상에서 "지금은 2023년 8월 하순 주말이고 아프리카에 있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아무런 이상도 없다"며 손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상에서 언급된 '2023년 8월 하순의 주말'은
    2023-09-01
  • 산불에서 이젠 물까지...하와이의 끊나지 않는 시련
    하와이 마우이섬에 산불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난 가운데 수질오염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마우이섬 산불 생존자들이 이제는 심각한 수질 오염과 맞서게 됐다'며 하와이 과학계의 우려를 전했습니다. 화재로 인해 지역 수도 시스템이 망가져 물 부족 현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불타는 과정에서 나온 독성 물질이 수돗물에 섞여 하와이 산호초 군락으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난 7일 하와이 서쪽 마우이섬에서 시작된 산불은 건물 약 2,200채 이상
    2023-08-31
  • '윙윙!' 캐나다 고속도로에 나타난 '꿀벌' 5백만 마리
    캐나다 토론토의 한 도로에 꿀벌 5백만 마리를 실은 상자들이 떨어져 한때 벌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C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각) 새벽 온타리오주 토론토 서쪽 벌링턴시의 도로를 달리던 화물 트럭에서 꿀벌과 벌통을 담은 화물상자들이 도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벌통을 벗어난 벌떼들은 일대를 순식간에 뒤덮었고, 놀란 운전자의 신고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먼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당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는 차창문을 닫도록 권고하고, 보행자들에게는 근처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2023-08-31
  • '최악의 산불' 하와이 마우이 주민들 "생계 끊겨..관광객 돌아와주길"
    최악의 산불 피해를 본 하와이 마우이 주민들이 섬을 다시 방문해 달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미 공영라디오 NPR은 현지시각 30일 지역 사업체와 자영업자들, 관광당국은 섬의 나머지 75% 지역에 관광객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우이섬의 와일루쿠에서 지역 방송을 하는 DJ 포레스트는 최근 섬 외부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쇼에서 "마우이를 도울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며 "여기로 와 달라"로 호소했습니다. 포레스트는 화재 피해지역인 라하이나의 끔찍하고 비극적인 모습이 뉴스에 많이 나왔
    2023-08-31
  • 美 백악관 "북한-러시아 무기 거래 협상 활발"
    미국 백악관이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협상이 활발히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전화 브리핑을 통해 "새로 공유할 만한 사항이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브리핑에서는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이후 무기 거래 관련 협상이 급물살을 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커비 조정관은 쇼이구 장관의 방북에 대해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판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후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이 서한을 교환하
    2023-08-31
  • 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 美 플로리다 접근..초비상
    초강력 허리케인 '이달리아(Idalia)'가 30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3등급으로 격상된 이달리아는 상륙 전 4등급까지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돼 현지 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오전 이달리아를 3등급으로 격상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세력을 확장해 플로리다주 해안 지역인 빅벤드에 도달하기 전에 4등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앞서 NHC는 이달리아가 '극도로 위험한'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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