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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中사상 첫 3연임 국가주석..'만장일치' 찬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 이후 처음으로 국가주석 3연임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각 10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14기 1차 회의에서 이뤄진 국가주석 선거(단일후보)에서 시진핑 주석이 만장일치 찬성으로 선출됐습니다. 우리나라의 의회 격인 전인대 대표 2,977명 가운데 2,952명이 참여한 표결에서 반대와 무효표는 단 한 표도 없었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국가 군사 지도 기관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도 재선출돼 당과 국가, 군을 장악한 명실상부한 최고 지도자 위치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국가주
    2023-03-10
  • 北 김정은, 둘째 딸 '주애'와 전술유도무기 발사 참관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서부전선 화성포병부대의 화력습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둘째 딸 '주애'를 데리고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인 '신형전술유도무기' 발사 현장을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언제든 압도적으로 대응하고 제압할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유지하고 지속적으로 키워나감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적충돌위험을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서부전선 방면의 '적'(남) 작전비행장을 담당하고 있는 군부대관하 제8화력습
    2023-03-10
  • 시진핑, 건국 이후 첫 '3연임' 국가주석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10일) 신중국 건국 이래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 국가주석이 됩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과 국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장, 국가부주석 등을 선출합니다. 의회격인 전인대에서 선거 형식으로 이들을 선출하지만 사실상 이미 지난달 말 열린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2차 전체회의에서 정한 인사안을 추인하는 절차로 볼 수 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권력의 정점인 당 총서기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2023-03-10
  • 美, 충돌사고 낸 테슬라 특별조사..주행보조장치 중점
    테슬라 전기차가 소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진 사고에 대해 미 교통 당국이 특별조사에 나섰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2014년식 테슬라 모델S의 충돌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S 차량이 정차 중인 소방차를 들이받아 테슬라 운전자가 숨지고 소방관 4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통당국은 사고 당시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작동했을 가능
    2023-03-09
  • 신천지 포교전략 인도네시아 언론도 주목
    인도네시아 언론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매체 자카르타포스트는 지난 7~8일 이틀에 걸쳐 신천지로 인해 인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중부칼리만탄주 팔랑카라야에 사는 33세 교사 제이씨는 2019년 이모로부터 온라인 성경 공부 모임을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기독교인이었던 제이씨는 성경 공부 내용이 평소 알던 성경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금방 빠져 나왔지만 어머니와 동생은 계속해서 참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국 가족 간 다툼
    2023-03-09
  • 美 금리 또 오를까? 파월 "최종금리 12월 보다 높을 수 있어"
    미국 기준금리 인상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부정적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8일(현지시각) 미 하원 금융위 청문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이번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수준 예상에 대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필요하다면 인상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열린 상원 청문회에서는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이전 전망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금
    2023-03-09
  • 새 학기 시작했지만 '등교 금지'된 아프간 여대생들
    아프가니스탄 텔레반 정부가 여성의 대학 수업 참여를 금지한 가운데 여학생들이 수업받을 권리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8일(현지시간) BBC는 지난해 12월 여학생들의 대학교 수업 참여를 금지한다는 아프간 고등교육부 발표 이후 처음 맞은 새 학기 풍경을 보도했습니다. 졸지에 대학을 다닐 수 없게 되면서 일부 여학생들은 현지 UN 사무실 앞에서 등교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은 히잡 착용이나 남녀 구별 수업 등을 모두 받아들이겠다며 교육을 마칠 수 있게만 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BBC는 여학생들이 받게 될
    2023-03-08
  • '꼬마유령'의 비참한 죽음..태국 언론도 집중 조명
    최근 한국에서 태국인 노동자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태국 현지 매체들이 자국인 불법 체류 문제를 집중 조명하고 있습니다. 태국 네이션TV는 지난 4일(현지시각) 한국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숨어서 지내는 태국인 노동자 문제를 약 12분 분량 기획보도로 다뤘습니다. 네이션TV는 지난달 한국의 불법체류자 자진신고 기간에 태국인 4천여 명이 신고를 마쳤지만 나머지 14만여 명은 여전히 불법 노동을 하며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태국에서는 이처럼 음지에서 살아가며 기본적인 혜택도 받지 못하는 태국
    2023-03-08
  • '검게 물든 하늘'..인도, '쓰레기 산' 화재에 60만 주민 '외출자제령'
    인도의 거대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방출돼 주민 60만 명에 외출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인도 케랄라주 소방 당국이 화재로 인한 독성 매연을 잡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2일 인도 남부 항구도시 코친의 브라마프람 쓰레기 매립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불은 대부분 진압됐지만 '쓰레기 산'으로 불릴 정도의 거대 쓰레기 더미에서 짙은 연기와 메탄가스가 뿜어져 나와 하늘을 뒤덮고 있습니다. 독성 매연과 함께 코를 찌르
    2023-03-08
  • 방글라데시 수도서 상가 건물 폭발…최소 18명 사망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상가 건물이 폭발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45분쯤 다카 시내 번화가에 있는 7층 건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12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작업에 나선 현지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 피해 규모가 워낙 커, 건물 안에 갇혀 있는 인원을 구조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칸다커 콜람
    2023-03-08
  • 이란 정부, 여학생 겨냥 '가스 공격' 용의자 체포
    이란에서 여학생만 겨냥한 '가스 공격'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정보 당국이 관련자들을 처음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각 7일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마지드 미르 아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정보부가 5개 주에서 사건 관련자 다수를 체포했다"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여학생을 대상 '가스 공격'과 관련된 사람이 체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지 매체 타스님 통신은 파르스주에서 남성 2명, 여성 3명 등 5명이 범행 중 붙잡혔으며, 이들은 반정
    2023-03-08
  • 교묘해지는 '그놈 목소리'..AI로 목소리 위조해 송금 요구
    인공지능 (AI) 기술로 목소리를 위조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기법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더 타임스는 현지시각 6일, AI를 이용해 가족이나 친척 등의 목소리를 조작하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앨버타에 사는 39살 벤저민 파커 씨는 최근 부모님이 자신의 목소리를 사칭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들의 변호사'라 사칭한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커가 교통사고로 미국인 외교관을 숨지게 해 수감되었다"고 말하면서 아들을 바꿔주겠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파커의 부모님에게 수화기 너머로
    2023-03-07
  • 말레이시아 홍수로 이재민 5만 명 발생..피해 급증
    말레이시아에 폭우가 이어지면서 5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6일, 현지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우로 조호르, 파항, 네그리 등 말레이반도 남부 3개 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홍수로 집을 떠나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한 이재민은 5만 명이 넘었고, 지금까지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자가 있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조호르주는 현재까지 집계된 이재민만 4만 6천 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면서
    2023-03-07
  • 버려진 트레일러 내부서 이민자 수백 명 적발.. "어떻게 다 탔나"
    멕시코 해안 지역 도로가에 버려진 트레일러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 이주민 수백 명이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지 밀레니오와 콰드라틴할리스코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INM)은 전날 밤 검찰과 함께 동남부 베라크루스주 라티나하-아카유칸 고속도로 길가에서 트레일러를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트레일러의 화물칸 안에서 미성년자 103명을 포함한 이주민 343명을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이주민들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 출신들로 파악됐습니다. 이민청은 발견 당시 화
    2023-03-07
  • 일본 정부 "역대 내각 역사인식 계승"..'사죄', '반성' 표현도 없어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발표하자 일본 정부가 이에 맞춰 '역대 일본 내각의 역사인식 계승'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오늘(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 이후 약식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 발표된 한일 공동선언(김대중-오부치 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확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야시 외무상이 언급한 1998년 10월 한일 공동선언은 이른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불리는 양국 간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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