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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인구 61년 만에 감소..1년 새 85만 명↓
    세계 최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의 인구가 61년 만에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중국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 14억 1,175만 명으로 지난 2021년 말(14억 1,260만 명)에 비해 85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구가 감소한 건 마오쩌둥이 펼친 대약진 운동의 여파로 대기근이 들었던 지난 1961년 이후 처음입니다. 연간 출생 인구는 956만 명으로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출산율로 보면 1,000명 당 6.77명으로 지난해(7.52명) 대비 하락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3-01-17
  • 中, 2022 경제성장률 3.0%..목표치 5.5% 크게 미달
    지난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0%를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지난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세계은행과 블룸버그통신, 중국 시장분석업체 윈드 등의 예상치인 2.7∼2.8%를 다소 웃도는 실적입니다.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코로나19 팬데믹 원년인 2020년(2.2%)보다는 높지만, 문화대혁명(1966∼1976) 마지막 해인 1976년(-1.6%)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또 중국 정부가 지난해 3월 양회
    2023-01-17
  • 中, "코로나로 한 달 6만 명 사망".."터무니없는 수치"
    '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지난 5주 동안 약 6만 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중국 당국의 발표에 대해 터무니없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 관련 사망자가 5만 9,938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실제 사망자의 10분의 1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까지 중국 전체 인구의 64%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베이징대 국립개발원의 자료를 바탕으로 보수적인 치사율인 0.1%를 적용하면, 지난 5주간 90만
    2023-01-17
  • 네팔 추락 여객기 탑승 한국인, 함께 여행 온 아빠와 아들
    네팔 포카라에서 추락한 항공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계속됩니다. 네팔 당국은 군인과 경찰 등 구조인력을 투입해 전날에 이어 오늘(16일)도 수색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추락 사고 발생 직후 승객 72명 가운데 68명을 시신으로 발견했으며 아직 4명의 생사는 확인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한국인 탑승자는 육군 상사 45살 유 모 씨와 그의 14살 아들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 씨는 지난 14일 방학을 맞은 아들과 함께 여행하려 네팔로 떠났고, 여객기 탑승 전까지도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족과 연락했던 것으로
    2023-01-16
  • 네팔 항공기 추락..한국인 2명 포함 탑승자 전원 사망 보도
    네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한국인 2명을 포함한 탑승객 72명 전원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도 현지 매체들은 오늘(15일) 네팔 서부 도시 포카라 인근에서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ATR72기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TR72 항공기는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이륙해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비행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는 한국인 2명을 포함한 외국인 10명과 유아 2명도 포함됐습니다. 네팔 정부는
    2023-01-15
  • 한국인 2명 탑승 네팔 항공기 추락.."시신 최소 40구 수습"
    한국인 등 승객 70여 명을 태우고 비행 중이던 네팔 국내선 항공기가 추락해 최소 4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는 15일(현지시각) 네팔의 수도인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예티항공 ATR72 항공기가 카스키 지구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티항공 측은 사고가 발생한 항공기에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 등 모두 72명이 탑승하고 있엇으며, 이 중 외국인 10명 유아 2명이 포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사고가 난 비행기에 한국인 탑승객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으며 주네팔
    2023-01-15
  • 태국, '카지노 합법화' 잰걸음..하원 압도적 가결로 연구보고서 승인
    태국 정부가 카지노 합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의회가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카지노 설립이 빨라지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콕포스트는 15일(현지시각) 태국 하원의회가 전국 주요 도시에 합법적인 카지노 시설 건설을 허용하는 방안을 담은 보고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련 안건은 찬성 310표, 반대 9표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이라는 주장에 의원 대부분이 공감하면서 정부와 의회가 카지노 합법화에 손을 맞잡은 모양새가 됐습니다. 이에 앞서 태국 정부는 지난 202
    2023-01-15
  • 러 대규모 공습에 우크라 아파트 포격 피해 70여 명 사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한 가운데 민간이 거주 시설이 포격을 당해 70여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AFP 통신은 1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드니프로시에서 아파트가 포격 피해를 당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드니프로시는 수도 키이우에서 동남쪽으로 약 390km 떨어진 곳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네 번째 규모인 도시입니다. 부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1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포격을 받아 무너져내린 아파트 잔해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 사상
    2023-01-15
  • 일본, 올해 봄~여름 사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일본 정부가 올해 봄이나 여름쯤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오염수 방류 시기를 확정했습니다. 각료회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 개시 시기를 설비공사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검사가 마무리 된 '올해 봄부터 여름쯤'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외교부는 "국민 건강과 안저을 최우선 원칙"으로 하겠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객관적이고 과학적 관점에서 안전하고 관련 국제법 및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분되
    2023-01-13
  • 모건스탠리 "지난해 한국 1인당 명품 소비, 세계 1위"
    지난해 한국의 1인당 명품 소비액이 세계 1위를 차지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CNBC 방송에 따르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인의 명품 소비가 전년보다 24% 증가한 168억 달러(약 20조 9천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습니다. 1인당으로 환산하면 325달러(약 40만 4천 원)로 280달러(약 34만 8천 원)인 미국, 55달러(약 6만 8천 원)인 중국보다 많았습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명품 아웃도어브랜드 몽클레르는 한국 내 지난해 2분기 매출이 코로나19 대유행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23-01-13
  • 日 "전범기업 대신 재단이 배상 韓 해법, 현실적"
    우리 정부가 일본 전범기업 대신 정부 산하 피해자 지원재단이 우선 배상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일본 기업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국내 징용 피해자들이 재단으로부터 판결금을 대신 변제받는 게 가능하다며 향후 피해자들에게 수령 동의를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이에 대해 "작년 11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한일 간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도모하기로 다시 한번
    2023-01-13
  • WHO, "중국 코로나 사망자 수 축소 여전"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보 불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리아 반 커크호프 WHO 기술 수석은 11일(현지시각) UN 제네바 사무소에서 브리핑을 갖고 "중국과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는 과정에서 메워야 할 매우 중요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커프호프가 수석이 언급한 '중요한 격차'는 중국의 방역 관련 정보의 불투명성입니다. WHO는 지난달 초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한 이후 신규 입원자 수 등 방역 관련 정보를 제공받지
    2023-01-12
  • 전산 오작동에 멈춘 美 하늘길..사이버 공격 가능성 등 조사
    전산 오작동으로 미국 전역의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멈추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11일(현지시각) 전산망 오작동 발생을 이유로 오전 9시까지 모든 국내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전산망 복구에 따라 뉴욕 뉴어크 국제공항과 애틀랜타 공항에 대해서는 일부 이륙이 점진적으로 허용됐습니다. 이번 사고는 이른바 노탐(NOTAM)으로 불리는 항공청의 전산 정보 체계의 오작동이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지만 오작동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노탐 시스템은 일부 복구됐으나 여전
    2023-01-12
  • 파리 기차역서 리비아 국적 20대 흉기 난동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AFP 통신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각) 아침 6시 45분쯤 프랑스 파리 북역에서 리비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과 승객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역 앞 광장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십여 차례 찌른 뒤 곧바로 역 안으로 진입했으며 승객과 경찰관 등을 잇달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난동은 용의자가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난 뒤 그쳤으며 제압 당시 경찰관 2명이 총을 3발 발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2023-01-12
  • 美 캘리포니아 강타한 겨울 폭풍우..16명 사망ㆍ3만 명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3주째 겨울 폭풍이 이어지면서 최소 16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각 10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하면서 발생한 인명 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이후로 숨진 사람은 모두 14명입니다.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지역인 샌루이스어비스포 카운티에서는 승용차가 불어난 물에 휩쓸리면서 여성 1명이 숨지고 5살 남자 아이가 실종됐습니다. 중부 내륙 도시 바이세일리아의 인근 고속도로에선 자동차가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들이받아 2명이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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