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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새해 첫날부터 우크라이나 드론 공습
    2023년 새해 첫날에도 러시아군의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각 1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 이란산 자폭 드론 '샤헤드'를 활용한 러시아군의 공습이 있었고 드론 45대가 격추됐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4시간 넘게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폭발물 파편이 도심에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사령부는 2022년 마지막 날에도 러시아군이 미사일 31개를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20
    2023-01-02
  • 북한, 오늘(1일) 새벽 탄도미사일 발사...새해부터 강경기조
    북한이 새해 첫날부터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강경기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이 오늘(1일) 새벽 2시 50분쯤 평양 용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을 포착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40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입니다.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제도 황해북도 중화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
    2023-01-01
  • “위대한 신학자·영적 지도자” 전 세계 애도물결
    김수환 추기경의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선종하자 각국 지도자들의 일제히 애도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베네딕토 16세는 독일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교회 지도자였다"며 "가톨릭교회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 논쟁을 좋아하는 성격을 지닌 인물, 총명한 신학자를 떠나보냈다"고 추모했습니다. 독일 주교회의 의장인 게오르그 바칭 주교는 독일 dpa통신 인터뷰에서 "인상적인 신학자이자 경험이 많은 목자였다"고 베네딕토 16세를 회고했
    2023-01-01
  • 前 교황 베네딕토 16세 선종...향년 95세
    김수환 추기경 스승으로 알려진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31일(현지시간) 95세로 선종했습니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 '명예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아침 9시 34분에 바티칸에서 돌아가셨다고 슬픔 속에 알린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신자들이 작별 인사를 전할 수 있도록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내년 1월 2일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공개 안치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독일 출신으로 본명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보수적 신학자로서 가톨릭 신앙의 정통성을 수호해온 대표적 인
    2022-12-31
  • 태국, 중국발 코로나19 급증에 입국 규제 재강화
    세계 각국이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 국가인 태국도 입국 규제 강화를 추진합니다. 3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가 중국이 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함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다시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부는 모든 해외 입국자에게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 기록을 제출하도록 하고, 공항에서 무작위로 코로나19 검사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등 더 강력한 규제를 검토하고
    2022-12-31
  • WHO, 中에 "코로나 확산 정보 공유하고, 변이분석 강화하라"
    세계보건기구가 중국에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WHO는 30일(현지시각) 중국 보건 당국 고위공직자들과 만나 최근 중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 논의했다고 AFP·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질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들은 WHO에 자국의 변이 추적과 백신 접종 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WHO는 "감염병 상황과 백신접종 현황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시간적 정보의 정기적 공유를 다시 한번 요구
    2022-12-31
  • 베이징 코로나 감염률 80% 이상 가능성 제기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 포기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수도인 베이징의 코로나 감염률이 80%를 넘겼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중국어권 매체 펑황망은 29일 쩡광 전 중국 국가질병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과학자의 발언을 통해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80% 이상일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쩡광은 이날 참석한 '재경 정상회의'에서 "감염된 사람 수가 베이징시에서 80%를 넘겼을 수 있으며 심지어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의 감염률
    2022-12-30
  • "김정은과 동성애 했냐"..한인 美서 인종차별 폭언 당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한국인 2명이 인종차별적인 언어폭력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린 개브리엘 김씨 등 2명은 지난 24일 캘리포니아 샌 라몬의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한 남성의 인종차별적 폭언에 시달렸습니다. 이 모습은 김씨가 촬영하던 브이로그 영상에 그대로 녹화됐습니다. 이 남성은 김 씨 일행이 식당에서 촬영하는 것에 시비를 걸며 다가와선 "당신들은 이상한 동성애자들이다. 북한의 김정은과 동성애를 해 봤느냐"는 등의 폭언을 했습니다. 또 자기
    2022-12-29
  • 중국발 코로나19 유입 막아라..세계 각국 입국 규제 강화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 국이 중국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제로 코로나'로 불린 코로나19 봉쇄 정책을 포기한 중국 정부는 최근 각종 방역 정책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8일부터는 외국 입국자들에 대한 시설 격리가 해제되고 자국민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도 단계적으로 정상화 될 예정입니다. 그 동안 입출국에 큰 불편을 겪었던 중국인들은 정부의 규제 완화에 맞춰 해외 여행 채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중국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닷컴'의 해
    2022-12-28
  • 반중 정서 가장 강한 나라가 한국?
    반중 정서가 가장 강한 나라는 한국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국의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이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전 세계 56개국의 중국에 대한 인식을 묻는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 중 81%가 중국을 '부정적' 혹은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부정 응답률이었으며 두 번째로 부정평가가 높은 스위스(72%)보다 무려 10%p나 높았습니다. 디플로맷은 한국의 반중정서가 커진 가장 큰 이유로 중국발 미세먼지를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국가들이
    2022-12-28
  • 일본, 중국발 입국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중국 내 코로나19 발생이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ㆍ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합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들은 27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는 중국에서 출발했거나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사람은 일본 입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별도로 마련된 대기 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합니다. 공항 등에서 이뤄지는
    2022-12-28
  • 美 강타한 혹한ㆍ폭설..최소 30명 사망 등 피해 속출
    미국 대부분 지역에 혹한과 폭설이 몰아치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NBC방송은 최근 이어진 겨울폭풍으로 미국에서 최소 3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보도했고 AP통신도 최소 사망자 수를 28명으로 추정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곳 중 하나인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최대 110cm의 눈이 내린 가운데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버펄로가 포함된 이리 카운티에서는 모두 7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이 중 최소 3명은 폭설로 응급치료를 받지 못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심에 최대 3미터의 눈더미가 쌓이면서 주택과 자동차 등이
    2022-12-26
  • 프랑스 검찰, "파리 총기 난사범 외국인 혐오 자백"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를 난사해 쿠르드족 이민자 3명을 살해한 남성이 외국인 혐오 성향을 스스로 진술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에게서 병적인 외국인 혐오 성향을 자백 받았습니다. 69세의 백인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사건 당일 이민자가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을 범행 대상 지역으로 물색한 뒤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파리10구로 이동했습니다. 쿠르드족 문화센터 인근에 도착한 뒤에는 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그 결
    2022-12-26
  • 중국과 갈등 고조 대만, 2024년부터 군 복무 '4개월에서 1년으로'
    중국과의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이 자국 남성들의 군 복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오늘(25일) 차이잉원 총통이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군 의무 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기간 연장과 관련해 다양한 변경안이 논의된 상황이며 이중 가장 유력한 안은 병역법 개정 없이 최대한 연장이 가능한 '1년' 연장안입니다. 다음 주 중 변경 내용이 공고되면 공식 발표 1년 후인 2024년에는 군 의무 복무 기간이 1
    2022-12-25
  • 러시아군, 크리스마스 기간도 무차별 포격 우크라이나 피해 속출
    크리스마스 기간에도 러시아군의 무차별 포격이 이어지면서 우크라이나 도시 곳곳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헤르손 지역에 무차별 포격을 가한 것을 비판하기 위해섭니다. 야로슬라프 야누셰비치 헤르손 주지사는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포격으로 10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사진 등을 올린 뒤 "이것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실제 삶"이라고 설명하며 러시아군의 포격을 비난했습니다. 헤르손에서는 하루 전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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