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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 붓질 한 번 안했다", 미국 미술전서 AI가 그린 그림 우승 논란
    미국 한 미술전에서 인공지능(AI) 작품이 우승을 차지해 논란입니다. 3일(현지시각)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지난달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의 디지털 아트 부문에서 게임 기획자인 제인슨 M.앨런(39)이 AI로 제작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Theater D'opera Spatial)이 1위에 올랐습니다. 이 그림은 다른 작품과 달리, '미드저니'(Midjourney)라는 AI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드저니는 텍스트로 된 설명문을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이미지로 변환시켜주
    2022-09-05
  • 캐나다에서 흉기 난동..최소 25명 사상
    캐나다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10명이 숨졌습니다. 4일(현지시각) AFP와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남서부의 서스캐처원 북동부 외곽의 13곳에서 잇따라 흉기난동이 발생해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5시 40분쯤 원주민 거주지역인 제임스스미스크리네이션에서 첫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어 이웃마을인 웰던 등에서 신고가 잇따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캐나다 왕립기마경찰(
    2022-09-05
  • 태풍이 할퀸 日오키나와..4명 다치고 6천여 가구 정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는 가운데, 4일 태풍이 지난 일본 오키나와 곳곳에서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4일 미야코지마에서 초속 40.1m, 이사가키지마에서는 초속 37.9m의 강풍이 불면서 가로수가 꺾이고 도로 표지판이 쓰러졌습니다. 이날 오후 4시쯤 오키나와현 본섬인 나하시 구모지에서 89세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의식이 흐린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앞서 오전에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한 바람에 넘어져 다쳤습니다. 오키나와현에서는 전날에도 2명이 부상을 입어 태풍으로 인한 부상자는 4명으로 늘었습
    2022-09-05
  • "윌마트에 추락하겠다" 위협..美 비행기 탈취범 '공포의 5시간'
    미국 미시시피주의 투펄로 지역에서 경비행기 1대가 추락을 위협하며 비행을 하다 불시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비행기를 조종한 사람은 현지 공항 운영업체 직원으로, 그는 착륙 직후 중절도 및 테러 위협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3일(현지시간) 투펄로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8분쯤 투펄로 항공 직원인 코리 웨인 패터슨이 공항에 있던 경비행기를 훔쳐 타고 이륙한 뒤, 리 카운티의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웨스트 메인 지역의 월마트에 추락시키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후 그는 투펄로 지역과 인근 블루 스프링스, 홀리
    2022-09-04
  • BBC, '사기'로 이뤄진 다이애나 인터뷰 수익금 22억 원 기부
    영국 공영방송 BBC가 사기로 성사됐던 다이애나비 인터뷰로 거둔 수익금 142만 파운드(약 22억3천만 원)를 기부했습니다. BBC는 2일(현지시간) 다이애나비의 인터뷰를 상업적으로 판매해 거둔 수익금을 다이애나와 연관이 있는 7개 단체에 고루 나눠서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다이애나비가 사망 당시 지원하거나 관여하고 있던 영국국립발레단·어린이병원·집 없는 청소년 지원 재단·에이즈 재단·암 센터 등과 그를 기리며 제정된 다이애나 어워드 등에 전달됐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2022-09-03
  • '50년 만의 달 탐사' 나서는 아르테미스Ⅰ..3일 발사 재도전
    미국이 50년 만의 유인 달 탐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3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테미스Ⅰ의 로켓 발사에 재도전합니다. 2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Ⅰ 미션 로켓인 '우주발사시스템'(SLS)의 발사 예정 시간(Launch Window)이 미 동부시간 기준 오는 3일 오후 2시 17분(한국시간 4일 오전 3시 17분)부터 2시간으로 설정됐습니다. NASA는 당초 지난달 29일 SLS를 우주로 쏘아 올릴 예정이었으나 로켓 엔진 결함, 수소 연료 누출, 발사장 인근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첫 발사를 연기한
    2022-09-03
  • 중국 톈진 "한국산 수입품에서 코로나 확산됐다" 주장
    중국 대도시 톈진시가 최근 시내 코로나19 연쇄 감염의 원인으로 한국산 수입 물품을 공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1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방송 인터넷판 양광망에 따르면, 톈진시 질병통제센터 한진옌 주임은 이날 방역 상황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누적 감염자가 나온 시칭구 연쇄 감염의 근원이 한국산 수입 물품일 가능성이 "극도로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근거로 "(해당 감염 경로의) 초기 감염자 유전자 서열이 한국에서 최근 공유한 유전자 서열과 차이가 가장 작다"며 "근래 초기 감염자 가정에 있던 한국
    2022-09-02
  • 우크라이나 학교, 전쟁통 속 개학..개방한 학교는 '절반'
    우크라이나 각급 학교들이 전쟁의 여파로 학교 건물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디언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개학일인 이날 우크라이나 각급 학교 중 전쟁 피해를 아직 복구하지 못했거나 전쟁 대비 요건을 갖추지 못한 학교는 온라인으로 개학했습니다. 6개월간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에서는 2,400개 교육 기관이 피해를 입었고 이 중 269개는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학교 중 현장 수업을 재개한 곳은 절반 남짓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크라
    2022-09-02
  • 미군, '거리두기' 규제 풀리자 성범죄 신고 증가
    지난해 미국 군대 내 성범죄 신고 건수가 13%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미군 내 성범죄 신고가 증가했습니다. AP통신의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비공개 설문조사에서 약 3만 6천 명이 원치 않는 성적 접촉을 경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유사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보다 2만 명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해 식당과 술집이 문을 닫거나 제한됐던 지난 2020년 가을부터 2021년 초까지는 군의 이동과 여행 자체가 금지돼 신고 수가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최
    2022-09-01
  • 美 뉴욕, 오늘부터 공공장소서 총기 소지 금지
    오늘(1일 현지시각)부터 미국 뉴욕주의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총기 소지가 금지됩니다. AFP 통신 등은 뉴욕 주 의회가 지난 7월 가결한 총기 규제 강화 관련 법안이 이날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청사, 의료시설, 종교시설, 공원, 학교, 지하철 등 인파가 밀집하는 뉴욕주 공공장소는 총기 소지 금지구역으로 지정됩니다. 박물관, 극장, 경기장은 물론 타임스퀘어와 같은 대형 광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총기 면허 취득 과정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전과 달리 면허를 취득하려면, 관련
    2022-09-01
  • 이스라엘서 50만년전 거대 코끼리 상아 화석 발견
    이스라엘에서 5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코끼리 상아 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31일(현지시각) 생물학자 에이탄모르가 주도하는 텔아비브대와 벤구리온대 공동 발굴팀이 남부 레바딤 키부츠 인근에서 길이 2.6m, 무게 약 150kg의 코끼리 상아 화석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발굴팀은 상아의 주인은 '곧은 상아 코끼리'로 보이며, 크기가 최대 5m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코끼리 상아 화석은 영국 식민 통치 기간 모래 채취장으로 쓰여 보존 상태가 좋으며, 크기는 서아시아ㆍ중동 지역에서 발견된 것
    2022-09-01
  • "사탕인 줄 알고 먹으면 잡혀갑니다"..미국서 '무지개 펜타닐' 확산
    최근 미국에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확산되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미국 마약단속국(DEA)는 알록달록한 사탕처럼 생긴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젊은 층뿐 아니라 어린이까지 유혹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내에서 '무지개 펜타닐'이라고 불리는 이 마약은 8월에만 미국 18개 주에서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밝고 화려한 색상을 띤 문제의 펜타닐은 알약, 가루뿐만 아니라 분필 등 형태도 다양합니다. DEA는 이런 마약이 만들어지는 이유에 대해 "마약상들이 젊은 성인이
    2022-09-01
  • 스페인서 지름 10cm 우박 폭탄..20개월 유아 우박 맞아 숨져
    스페인에서 대형 우박이 십여분 동안 쏟아지면서 생후 20개월 된 아기가 우박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 내린 우박으로 각종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지름 11cm의 대형 우박이 15분 동안 쉬지 않고 쏟아졌으며 이 과정에서 46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자동차와 건물 등이 파손됐습니다. 특히 부모와 함께 야외에 있던 생후 20개월 아기가 머리에 우박을 맞고 병원에 실려갔지만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현재 SNS에는 파손된 자동차 유리와 건
    2022-09-01
  • 모더나ㆍ화이자 오미크론 대응 새 백신 美 긴급 승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모더나와 화이자의 새 백신이 미국에서 긴급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31일(현지시각)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 두 회사의 새로운 백신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FDA가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미크론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은 오미크론에 대한 별도의 타기팅 없이 초기 승인된 백신이 그대로 이용돼 왔습니다. 하지만 기존 백신과 최신 오미크론 변이 백신을 조합한 새 백신의
    2022-09-01
  • 일본 여행 좀 더 자유로워진다..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 허용
    일본 여행이 다음 달 7일부터 좀 더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공영 NHK 방송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재 2만 명 수준으로 설정된 하루 입국 허용 인원 상한을 다음 달 7일부터 늘릴 것이라며, 입국 규제 완화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일본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의 단체 관광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이드 없는 여행을 허용하지 않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일본이 허가한 가이드 없는 패키지투어는 한국 여행사들이 판매하는 자유여행 패키지와 유사한 형태로 보입니다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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