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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살인물가 잡힐까.."물가 상승률 둔화, 여름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
    튀르키예의 물가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튀르키예의 전년동기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개월 전보다 소폭 내려간 35.4%를 기록했습니다. 2021년 11월(21.3%) 이후 42개월 만에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전문가 분석을 토대로 산출됐던 기대치 36%를 하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가상승률은 작년 5월 75.5%까지 뛰었다가 12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물가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둔화한 것과 관련해 작년 5월 물가가 치
    2025-06-04
  • 美 트럼프의 SNS 사랑..첫 임기 때 게시물보다 3배 더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보다 더 자주 SNS로 정책을 발표하거나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일까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총 2,262건을 게시했습니다. 취임 후 132일 동안 하루 평균 17건을 올린 셈인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의 같은 기간에 트위터('엑스'의 전신)에 올린 건의 3배를 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대중의 분노를 조장하고, 세계의 관심을 끄는 수단
    2025-06-04
  • 트럼프, 육상대회 10대 성전환자 우승에 "벌금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열린 캘리포니아주 여자 고교 육상대회에서 성전환자가 우승한 것과 관련해 캘리포니아주에 대규모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자신의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에 "내가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생물학적 남성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여자 주(州)대회 결승전에 출전했고 대승을 거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 소속 대권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개빈 뉴스컴'(Newscum·주지사의 성인 Newsom과 쓰레기를 의미하는 s
    2025-06-03
  • 트럼프, 4개월만 공식 사진 교체..성조기 사라지고 붉은 넥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사진이 4개월여 만에 교체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CBS 방송은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새 사진을 사무실에 걸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월 취임 직전에 발표된 첫 공식 사진과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어두운 배경에 붉은색 넥타이 차림입니다. 앞서 공개한 공식 사진에선 배경에 성조기가 있었고,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있었습니다. 무표정한 모습은 두 사진 모두 마찬가지지만, 새 사진에서 다소 부드러운 느
    2025-06-03
  • 美 국무 "테러범과 그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친(親)이스라엘 행사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이집트 출신 불법체류자의 화염병 투척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강경한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은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용의자)는 우리나라를 매우 심하게 해친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트럼프 정책'에
    2025-06-03
  • 트럼프, SNS에 "바이든, 2020년에 처형돼..지금 있는 건 복제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년 전 처형됐고, 복제인간이나 로봇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는 음모론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글을 별다른 설명 없이 공유했습니다. 익명의 다른 트루스소셜 사용자가 올린 이 글에는 "조 바이든은 2020년에 처형돼 없다. 복제인간(클론)과 로봇 공학으로 만들어진 영혼 없는 존재일 뿐"이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게시물을
    2025-06-02
  • 트럼프 "법원 관세 막으면 미국 경제파멸"..사법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원의 관세 부과 저지는 미국 경제의 파멸로 연결될 것이라며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법원이 예상과 다르게 우리의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그것은 다른 나라들이 '반미(反美) 관세'로 우리나라를 인질로 잡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은 지난달 28일 관세를 부과할 배타적인 권한이 의회에 있
    2025-06-02
  • "파리 생제르맹 우승 축하연이 생지옥"..500명 체포, 2명 숨져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축하연이 생지옥이 됐습니다. 자축 과정에서 500명 넘게 체포되고 2명이 숨졌습니다. 1일 (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491명, 전국적으로 559명이 체포했고, 대부분 폭죽 소지와 소요 혐의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샹젤리제 거리에서 폭죽과 물체를 던지며 경찰과 충돌한 군중을 저지하기 위해 물대포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축 행사 중 전국적으로 2명이 숨지고 19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스쿠터를 타고 가
    2025-06-01
  • 이스라엘, 가자 배급소에 몰려든 군중에 발포..최소 30명 사망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품 배급 현장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구호물자를 받으러 몰려드는 굶주린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이스라엘이 총격을 가해 연일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와파(WAFA) 통신은 이날 새벽 GHF가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최소 30명이 목숨을 잃고 115명이 부상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은 가자 구호대원들을 인용해 최소 10명이
    2025-06-01
  • "땅굴에 30초간 미사일 50발"..이, 하마스 수장 사망 공식 확인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수장인 무함마드 신와르가 지난달 중순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됐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과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는 31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에서 지난 13일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유럽병원 공습으로 신와르와 하마스 라파 여단 사령관 무함마드 샤바나, 남부 칸유니스 대대 사령관 마흐디 쿠라 등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IDF와 신베트는 "이 테러리스트들은 칸유니스 유럽병원과 그 주변에 있는 민간인들을 고의로 위험에 노출한 채로 병원
    2025-06-01
  • EU,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인상한 트럼프에 보복 예고
    유럽연합(EU)이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보복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이메일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이 철강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EU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위해 대응 조치를 보류한 상태라면서 "EU는 이번 미국의 관세 인상에 대응해 추가적인 대응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
    2025-06-01
  • '재입국 거부' 우려에 방학에도 美 남는 유학생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 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입니다. 미네소타주의 맥
    2025-06-01
  • 번화가 하수구에서 기어 나온 女..필리핀 충격에 빠뜨려
    마닐라 번화가 대로의 하수구에서 기어 나오는 모습으로 필리핀을 충격에 빠뜨린 여성 노숙자가 정부 당국의 지원을 받습니다. 31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마닐라의 금융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 큰 길가 하수구에서 한 여성의 기어 나오는 모습이 한 아마추어 사진작가에게 포착됐습니다. 블라우스와 청바지 반바지 차림의 이 여성은 주변의 많은 행인과 운전자들이 놀라서 멍하니 지켜보는 가운데 달려서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작가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장면을 포착한 사진을 올리자 1,
    2025-06-01
  • 눈가에 멍든 채 백악관 나타난 머스크 "5살 아들과 장난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일론 머스크가 눈가에 멍이 든 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 마련한 약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DOGE'(정부효율부)가 적힌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머스크는 오른쪽 눈 부분이 조금 부풀어 오르고 보라색으로 멍이 든 모습이었습니다. 머스크는 한 기자가 괜찮냐고 묻자 5살 아들 '엑스'와 장난을 치던 중 "한번 덤벼보라"라는 자신의 말에 아들이 자신의 얼굴을 때리면서
    2025-05-31
  • 中 남성, 진시황 병마용 유물 파손..공안 "정신병력 있어 조사 중"
    중국의 유명 세계문화유산인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에서 한 남성이 전시 구역으로 난입해 유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며, 정신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30세 남성 쑨모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병마용 박물관 3호갱에서 높은 난간을 넘어 전시 구역으로 뛰어내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샤오린 씨는 "남성이 갑자기 구덩이 아래로 뛰어내려 병마용을 만지고 넘어뜨렸다"며 "주변 관람객들이 놀라 그에게 소리치고 제지했다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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