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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캐나다 美 51번째 주 되면 골든돔 공짜 아니면 84조 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의 '골든돔(미국 미사일 방어망)' 구상에 캐나다가 동참 가능성을 밝힌 것과 관련, "그들이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면 한 푼도 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그들은 이 제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캐나다는 미국의 멋진 골든돔 시스템의 일부가 되고 싶어 한다"라면서 자신이 캐나다에 "만약 그들이 별도 국가로 있는다면 그것은 610억 달러(약 84조 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
    2025-05-28
  •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大에 발주한 정부 계약 해지 추진
    하버드대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각종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조달청은 최근 각 정부 기관들에 보낸 서한에서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와, 입학 전형 과정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관여했다면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현행 계약들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달청은 각 기관들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계약을 적절히 해지하고, 대체재를 찾을 것을 권고했습
    2025-05-27
  • 대만, 74만명 공무원 '중국 신분증 소지' 전수 조사
    대만 당국이 일반 공무원과 교사, 군인 등 약 74만 명을 대상으로 중국 본토의 신분증과 거주증 소지 여부를 조사하는 대대적인 색출 작업에 나섰습니다.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대만의 본토 담당 기구인 대륙위원회(MAC)는 1차로 고위직과 주요 부서 근무자 37만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으며, 2차로는 지방 공무원과 공립학교 교사 등으로 조사 대상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된 조사를 통해 총통부, 5대 정부기구, 52개 주요기관, 군, 200여 곳 이상의 공립
    2025-05-27
  • 도쿄서 버젓이 팔리는 욱일기..日상인은 뜻도 몰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쿄 하라주쿠를 방문해 확인해보니 꽤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이웃국가를 전혀 배려하지 않고 잘못된 역사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실태를 이같이 고발했습니다. 그는 구체적으로 "욱일기 관련 티셔츠, 머리띠, 장식용 패치,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며 "심지어 대형 욱일 (문양) 깃발까지도 판매하고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2025-05-27
  • 경찰복 위장..살인·강간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돼 있던 그는 급조된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5-05-27
  • 운항 중 선박 덮쳤더니 필로폰 무려 2톤..인도네시아 역대 최대 마약 밀수
    인도네시아 당국이 해상에서 운항 중인 선박에서 시가 4천억 원이 넘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꺼번에 압수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적발된 역대 마약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독일 DPA 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립마약청(BNN)은 지난주 믈라카 해협 인근 카리문섬 근해를 항해하던 선박 '시 드래곤 타라와'호에서 필로폰 2t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BNN은 또 마약 밀수 혐의로 인도네시아인 4명과 태국인 2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번에 압수된 필로폰 2t의 시가는
    2025-05-27
  • "美 트럼프 가족, 코인에 4조 원 투자 유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0억 달러, 약 4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TMTG가 주식과 전환사채를 각각 20억 달러, 10억 달러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TMTG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약 60억 달러입니다. TMTG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자금 조달 목표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한 가상화폐 행사에
    2025-05-27
  • 전용기에서 부부싸움?..부인에 얼굴 맞은 마크롱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한 직후 전용기 출입구 안쪽에서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에게 얼굴을 맞는 장면이 포착돼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미국 AP 통신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탄 전용기는 25일 밤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전용기 출입문이 열렸고 그 안에 서 있던 마크롱 대통령의 옆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곧이어 마크롱 대통령이 몸을 돌린 방향에서 빨간 소매의 팔이 나오더니 마크롱 대통령의 입과 코 부위를 밀쳐 냅니다.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있다는 걸 알아챈
    2025-05-27
  • 영국 리버풀서 EPL 우승 퍼레이드 중 군중에 차량 돌진
    영국 리버풀에서 도시 축구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확정을 축하하는 퍼레이드에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영국 머지사이드주 경찰은 26일(현지시간) 오후 6시쯤 리버풀의 워터 스트리트에서 차 한 대가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리버풀FC의 EPL 승리 축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10마일(약 16㎞) 구간의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팬이 모여 있었습니다. 일간 가디언은 다만 이날 사건이 주요 퍼레이드가 끝난 후 도로가 재개통된 직후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2025-05-27
  • 트럼프, 하버드대 보조금 회수해 직업 교육기관 지원 고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지급한 정부 보조금 30억 달러(약 4조 1천억 원)를 회수해 직업 교육 기관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나는 매우 반유대주의적인 하버드에서 30억 달러의 보조금을 빼내 우리 땅 전역의 직업 학교들에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 같은 방안이 "미국을 위해 얼마나 훌륭한 투자가 될 것이며,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 투자가 될 것인가"라고 덧붙였습
    2025-05-26
  • 중국 군사잡지, 대만 핵심 인프라 공격 군사 작전 시나리오 제시
    중국의 유명 군사잡지가 대만의 주요 기반 시설을 파괴해 전투 없이 대만을 무너뜨리는 '저비용 고효율' 군사작전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군사전문잡지 '함선지식'(艦船知識)이 5월호에서 대만의 핵심 인프라를 공격해 연쇄 붕괴를 초래함으로써 '싸우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며 관련 목표물 30∼40곳을 거론했습니다. 이 잡지는 발전소와 변전소, 통신시설 등 목표물들을 "최적의 타이밍"에 공격할 경우 대만에서 연쇄 인프라 붕괴를 불러와 전기·수도 공급 중단,
    2025-05-26
  • 파월 "대학이 민주주의 수호해야"..'하버드 때리기' 트럼프에 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학이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며 하버드 대학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25일(현지시각)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모교인 프린스턴대 졸업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린스턴대 출신인 파월 의장은 모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과학 혁신, 경제 역동성 등 많은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우리의 위대한 대학들은 전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당연
    2025-05-26
  • 기내 흡연 경고받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SNS에 승무원 비난
    잦은 구설에 오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번엔 기내 흡연으로 경고를 받자 승무원을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25일(현지시각) 피플지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로스앤젤레스(LA)로 돌아오는 전세기 안에서 담배를 피워 연방 항공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당국의 약식 조사를 받았습니다. 당국은 공항에 도착한 스피어스에게 경고를 줬습니다. 하루 뒤 스피어스는 자신의 입장에서 이 사건에 대해 설명하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스피어스는 자신이 비행기 안에서 술병을 들고 웃는 모습을
    2025-05-26
  • 스위스 체르마트 산악 지대 스키어 5명 숨진 채 발견
    스위스의 고급 휴양지인 체르마트 산악 지대에서 스키를 즐기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일행들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AF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경찰이 림프피슈호른산 정상 부근에서 주인 없는 스키 장비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시작했으며 5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아직까지 사망자들의 신원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체르마트는 최근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찾는 곳으로도 잘 알려진 스위스의 유명 휴양지이며 시신이 발견된 림프피슈호른산은 체르마트의 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4,199미
    2025-05-25
  • '생지옥' 가자지구 아사자 58명..4살 소년도 숨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만료 이후 가자지구가 봉쇄되면서 굶어 죽는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매체 WAFA 통신 등의 25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자지구 봉쇄가 80여 일 동안 지속되면서 영양실조 사망자 수가 58명을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 병원에서 무함마드 무스타파 야신이라는 이름의 4살 소년마저 아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양실조 외에 의약품 부족 등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주민의 수는 242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들 중 대부분이 노인이었습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
    202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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