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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00만 원 미만 노동자 200만 명↑..취업자, 광주 '음식점'·전남 '농업'
    한 달 임금이 100만 원이 안 되는 저임금 노동자가 2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노동자 2,208만 2,000명 중 9.2%(203만 명)은 한 달 임금으로 100만 원 미만을 받았습니다. 지난 2022년 같은 기간 198만 명과 비교해 5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100만~200만 원 미만은 254만 1,000명(11.5%) △200만~300만 원 미만 732만 1,000명(33.2%) △300만
    2024-05-01
  • [인터뷰]'공무원에서 출판인으로' 노남진 문학춘추 대표 "지역문단 편가르기 극복해야"
    올해 창간 32주년을 맞은 계간 문예지 '문학춘추'가 발행인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1992년 창간된 '문학춘추'는 박형철 발행인이 30여 년간 운영해오다 고령으로 더 이상 지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난해 9월 노남진 시인에게 일체를 넘겨 맥을 잇게 되었습니다. 전남도청에 30여 년간 재직해온 노남진 대표는 문학춘추 창간 초기부터 박형철 발행인과 인연을 맺고 출판사 운영은 물론 지역문단 활동을 함께 해오며 호흡을 맞춰온 사이입니다. 새 발행인으로 취임한 노남진 대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문인들의 권익향상
    2024-05-01
  • 지역 주류업체 보해, 세계최초 다시마 재료 소주 출시
    지역 주류 업체인 보해양조가 해조류인 다시마를 주재료로 한 소주를 출시했습니다. 제품명인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보해양조는 "다시마는 소주 특유의 쓴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臭)를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으나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낮은 도수의 트렌드에 맞췄습니다.
    2024-04-30
  • 광주 영화 촬영지 여행 '오월 시네로드' 출시
    광주에서 촬영한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 장소를 둘러보는 관광상품 '오월 시네로드'가 출시됐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을 주요 테마로 출시된 '오월 시네로드'는 서울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드라마 '이두나!'의 촬영지인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과 영화 '화려한휴가', '파묘' 등의 촬영지인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일빌딩245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상품은 오월 광주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말까지 운영되며, 5월에는 2만 4,900원에, 6월부터는 4만 3,9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4-04-30
  • 청년 구직 돕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개소
    지역 청년들의 구직과 역량강화를 돕는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동구 대의동 한국예술종합평생교육원에 개소한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을 위한 구직지원뿐 아니라 역량 강화, 생활·신체활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광주시는 상무지구에도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을 추가로 문을 열 계획입니다.
    2024-04-30
  • 광주 개별주택가격 0.91% 상승, 전남 0.58% 상승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의 개별주택 가격은 0.9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공동주택 6만 7천 호의 평균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1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지역 2024년 개별주택가격이 전년보다 평균 0.5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하면서 소폭 올랐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다음 달까지 이의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2024-04-30
  • 민주노총 금속노조 "호원, 성실히 교섭하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호원지회가 자동차 부품 업체인 호원에 교섭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호원지회는 오늘(30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호원 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 판결에 따라 호원지회가 유일한 노조라는 것을 확인받았는데도 사측이 4년 동안 적법한 교섭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섭권을 빼앗긴 기간 직원들이 저임금에 시달리고 냉난방기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사측이 공식 사과하고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4-30
  • 광주 북구, 소상공인 스마트 경쟁력 강화 MOU 체결
    광주 북구가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 확산에 나섰습니다. 북구청은 오늘(30일) 광주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AI 서빙 로봇 1위 기업인 VD컴퍼니와 '소상공인 지능형 스마트 상점 지원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VD컴퍼니는 북구에 로봇 기술 R&D센터를 설립해 지역 소상공인의 외식업 자동화를 지원하고 향후 AI 로봇 생산공장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2024-04-30
  • 롯데케미칼, 순천 율촌산단에 첨단소재 공장 구축
    글로벌 석유화학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순천 율촌산단에 기능성 첨단소재 공장을 구축합니다.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순천 율촌1산단에 내년 하반기까지 4,500억 원을 들여 연간 50만 톤의 기능성 첨단소재와 85만 톤의 건자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할 계획입니다. 탄소섬유와 플라스틱 등을 혼합시켜 만드는 '삼박LFT'의 기능성 첨단소재는 금속 소재보다 가볍고 충격에 강해 자동차, 휴대폰 부품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04-30
  • 여수 소제지구 택지분양 '불공정 심사' 의혹 확산
    여수시의 천억 원대 택지분양 사업에 대한 불공정 심사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소제지구 아파트 사업자 심사를 벌여, 이달 초 A업체를 선정했지만 4개 평가 항목 가운데 유독 '사회적가치실현계획'에서 탈락한 B업체와 큰 점수차를 보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심사위원 선정 절차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위원을 선정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여수시는 외부 전문가나 사업자 측의 입회 없이 예비심사위원 27명을 자체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24-04-30
  • 전남경찰, 순천시의원 압수수색..금품수수 의혹
    전남경찰청이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순천시의회 A의원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는 오늘(30), 순천시의회 A의원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와 컴퓨터,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하고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A시의원은 순천시의회 상임위 활동을 빌미로 아파트 공사 현장을 방문해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 A의원은 부인하고 있습니다.
    2024-04-30
  • KIA타이거즈, 관중 수 증가율도 1위..전년比 89% 급증
    프로야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타이거즈의 관중 수가 지난해 대비 9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KBO 집계를 보면, KIA는 30일 현재까지 홈에서 모두 12경기를 치러 누적 관중수 19만 376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 572명 대비 무려 89% 오른 수치로, 두산과 LG, 롯데 등과 함께 올 시즌 평균 관중 1만 5천여 명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2024-04-30
  •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 노렸다...반복되는 '차털이' 범죄
    【 앵커멘트 】 아파트 주차장 등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가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른바 '차털이'라 부르는데, 우리 지역에서 해마다 400건 안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로 사이드 미러가 접히지 않는 차들이 표적이 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4일 저녁 7시쯤, 광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한 앳된 남성이 서성이며 주위를 살핍니다. 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 곧바로 충전 중인 전기차 안으로 들어가 콘솔 박스를 엽니다. 이 남성은 순식간에 현금과 카드 등 수
    2024-04-30
  • 44주년 5·18전야제 '청년 위주·세대 계승'
    올해 44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 전야 행사는 청년 세대의 5·18 정신 계승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는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을 주제로 미래 세대와 함께 할 수 있는 전야제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야제에선 금남로에 오월·민주·인권을 각각 다루는 3개의 무대를 만들어 관객과 배우가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보이고, 청년들이 인터넷 발행 잡지와 토론으로 5·18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계승합니다. 특전사동
    2024-04-30
  • 5·18사적지 관리 엉망..활용 방안 '답보'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32곳을 보존·정비하는 중장기 사업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적지 활용 방안을 세우지 않고 원형만 보존하는 데 그쳐 반쪽짜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80년 5월 계엄군이 시민들을 끌고 와 고문했던 505보안부대 부지입니다. 이곳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던 사업은 지난해 1월부터 일시 중단됐습니다. 설계상 사적지 일부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인데, 문화재 변경 심의가 통과되지 않아 섭니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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