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국 지자체들이 치유와 회복에 방점을 둔 '웰니스 관광 산업'에 너나 할 것 없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잠시 들르는 게 아니라 머무르는 곳을 만들겠다는 게 목표인데, 순천시도 도시 전체를 체류형 치유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대표 달맞이 명소 광양 구봉산. 중마권 도심과 광양만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전남도가 구봉산 일원 207만㎡ 부지를 민간자본 3,700억 원을 들여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 앵커멘트 】 원산지 표시를 위반해 소비자를 속이는 사례가 매년 꾸준히 적발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배달앱 같은 통신판매에서 원산지 위반 적발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온라인으로 떡을 판매하는 업체의 냉동창고. 창고에 있는 원재료 중 고구마 앙금의 원산지가 중국으로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업체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국내산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도 '생과일 모찌'의 팥이 국내산이라고 표시돼 있지만
세계적으로 희귀한 댕구알버섯이 최근 전남 영광과 강진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18일 강진읍의 한 주택 텃밭에서 지름 20∼30cm 크기의 댕구알버섯 5개가 확인됐고, 앞서 지난달 15일에는 영광에서도 비슷한 크기의 댕구알버섯 3개가 발견됐습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친환경 농법 확산과 화학비료 사용 감소로 댕구알버섯이 자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자생 버섯에 대한 조사와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멘트 】 벼에 깨알같은 반점이 생기는 벼 깨씨무늬병이 수확기 크게 확산하며 농민들의 걱정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7일) 전남의 피해 현장을 찾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수확을 앞둔 장흥의 한 논입니다. 황금빛 들녘이 주는 기쁨을 만끽해야 할 농민들은 시름이 깊습니다. 벼의 줄기와 이삭에 갈색의 깨알 같은 점무늬병 무늬가 생기는 '벼 깨씨무늬병'이 발병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수확철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하면서 이달 기준 전국적으로 3만6천여ha 면적의 논에서 피해
추석 이튿날인 오늘도 전국의 고속도로가 귀경 차량과 긴 연휴를 즐기려는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늘(7일) 오후 8시 기준 광주에서 서울까지 예상 이동시간은 5시간 20분,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걸리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지방으로 가는 길은 밤 10시쯤 대부분 정체가 풀리겠지만 서울요금소로 향하는 도로는 새벽 2시에서 3시쯤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내일(7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7도, 목포 6도, 여수 8도 등 다소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광주 22도, 목포 20도, 여수 21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섬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앞바다가 0.5m로 잔잔하겠습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립 무등도서관은 현대미술 강연과 친환경 비누·텀블러 만들기 체험을, 사직도서관은 전통문화 전시와 보자기 가방 만들기 프로그램을, 산수도서관은 그림책 원화 전시와 자개거울·냄비받침 체험을 진행중입니다. 시립도서관들에서 진행하는 모든 강연과 체험은 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800여 건의 지반 침하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광주광역시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발생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867건의 지반 침하가 보고됐고, 광주는 108건으로 경기도 17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지반 침하는 대부분 도심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과 되메우기(다짐) 불량으로 분석됐습니다.
광주도시철도 공사가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10 공구를 올해 안에 재입찰할 계획입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우선 기본 설계를 변경하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와 총사업비 조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공구와 10공구는 도로 폭이 좁고 지하 매설물이 많아 난공사로 꼽히며, 그동안 다섯 차례 입찰이 모두 유찰됐습니다. 설계 변경으로 약 500억 원 안팎의 공사비 증액이 예상되지만, 건설본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재입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주 광산구의 한 식당에서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를 열렸습니다. 광산구에서 열린 따뜻한 밥상 나눔 행사에는 추석에도 혼자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노인 20여 명이 식당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대접 받았습니다. 나눔행사를 준비한 최승혁 대표는 추석을 맞아 힘든 사람들에게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국내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펼쳐집니다. 세계 5억 7천만 가구가 지켜보는 해남 대회가 치러지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와 기대 효과를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0년 개장한 27홀 규모의 해남군 화원 파인비치 골프링크스. 빼어난 해안경관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가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바다를 넘겨야 하는 짜릿한 코스와 멋진 페어웨이 또한 일품입니다. 지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관람객들로 연일 붐비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개막한 미식박람회는 어제까지 운영된 아세안 파빌리온의 다양한 시식과 이벤트에 관람객들이 크게 몰렸습니다. 오는 9일까지 명절 특별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식 이벤트 존에도 남도식 명절 한 상 차림 체험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오는 26일까지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립니다.
【 앵커멘트 】 빛가람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이 있는 나주가 '나주 교육 빅뱅'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나주를 9개 권역으로 나누고, 공공기관과 에너지공대 자원을 활용하는 특화 교육을 실시해, 학생 수 3만 명 시대를 연다는 비전입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빛가람 혁신도시가 위치한 나주는 앞으로도 에너지국가산단 조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발전 가능성이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교육 인프라는 미비합니다. 나주교육지원청과 나주시는, 현재 2만 4천여 명인 나주 지역 학생 수를 1
【 앵커멘트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족과 함께 성묘에 나선 사람들은 조상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례상을 차렸습니다. 김동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과일과 전, 나물 등 손수 준비한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립니다. 명절 때마다 찾아오지만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은 여전합니다. ▶ 인터뷰 : 이원희 / 광주 북구 문흥동 - "사실은 항상 보고 싶긴 해요. 제가 못 했던 것도 있다 보니까...여유가 있을 때 할아버지께 차도 사드리고 싶었고..." 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