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마지막 향토극장이었던 무등극장도 대:형 복합 상:영관들에 밀려 끝내 문을 닫았습니다.
지역과 현:대사를 함께 했던 공간들이 자:본의 논리에 밀려 하나 둘씩 사라지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잡니다.
광주 향토극장의 양대산맥인 무등극장과
광주극장.
1925년 일본인이 세운 광주의 첫 현대식
극장이었던 무등극장은 처음 '광주좌'는
이름에서 제국관, 동방극장을 거쳐 지금의 무등극장으로 이름을 바꿔달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된 운영난으로 87년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1935년 문을 연 광주극장은 지난 2003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는
예술영화전용관으로 변신해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탠드업-임소영
거대자본을 바탕으로한 복합상영관들의 등장으로 많은 추억을 간직한 향토극장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인터뷰-박선홍
광주시문화재위원
"광주극장에선 최승희가 공연, 동방극장에선 해방 후 기념행사.."
제일극장 역시, 대형 복합상영관(롯데시네마)에 위탁경영하기로 했지만 2년째 상영을 멈춘 상태입니다.
광주 충장로 중심에 있던 개봉영화관 모두가 사라진겁니다.
전화인터뷰-극장 관계자 (음성변조)
"현재 cgv,롯데,메가박스 3사 대기업이 (영화)제작,배급,상영극장까지 독점. 일반 개인이름 내건 극장들은 멀티플렉스의 체인으로 편입되거나 하지않고는 경쟁력 자체가 (없다)."
시장경제 속에서 어쩔 수 없다지만,
젊은 시절 추억의 장소들이 모두 사라지는데 대해 시민들의 아쉬움도 큽니다.
인터뷰-이수미
광주시 진월동
현재 광주지역의 영화상영관은 70여개. 수완과 첨단지구에 조만간 20개관이 더 생길 예정입니다.
편리함과 첨단시설로 무장한 대형영화관에 밀려 사라진 향토극장들.
대형마트에 밀려 동네수퍼가 문을 닫고,
재래시장이 설 자리를 잃어버린 우리시대 또다른 자화상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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