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포스코 도로 불법통제 `말썽`

작성 : 2012-02-28 22:01:58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국가 소:유 도:로에 바리케이트까지 쳐가며, 수 년째 불법 점유한 채 일반인 통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광양시의 행정명:령도 무시하고 있는 대:기업의 횡포 현:장을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원료부두로 이어지는 지방도로입니다.



포스코 경비원들이 지나가는

차마다 삼엄한 검문을 펼치고 있습니다.



통행이 제지된

차는 되돌아 나오기도 합니다.



싱크-포스코 경비원/

"일반인들은 원래 못 들어가는데.

굳이 들어가겠다고 하면 저희가 따라 갑니다. 도로 밖으로 벗어나나 안 벗어나나..."



(CG)하지만 원료부두까지 3.3km에

이르는 이 도로는 통행이

자유로워야 할 국가소유의 지방도로.



포스코가 도로에 인접한

제철소의 보안을 이유로

지난 2009년, 경비초소까지

설치해 놓고 차량통행을

지금까지 불법.통제하고 있는 겁니다.



싱크-A"도로가 제철소 도로인가요?

"B"아니요 도로 양 옆에 제철소가 있죠.

"A"그럼 제철소 정문에서 막으면 되죠."B"포스코의 지침을 받아서 운영하는 겁니다."



포스코 LNG터미널 공사현장으로

이어지는 인근의 또 다른 지방도로.



스탠드업-박승현

누구나 다닐수 있는

경치좋은 해안도로입니다.

하지만 포스코는 이처럼

바리게이트까지 겹겹이

설치해 놓고 도로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

역시 삼엄한 검문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욱 큰 문제는 행정을

무시하는 포스코의 콧대높은 태도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광양시가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도로통제 해제 명령을 내렸지만

포스코는 모로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영배/광양 참여연대 공동대표



도로 불법통제에다

행정무시까지

포스코의 윤리경영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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