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부부가
아내는 안방에서 남편은 목욕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제적 문제로 동반자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47살 유 모씨와 부인 41살 이 모씨가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남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편인 유씨는 안방 욕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부인이 이씨는 안방에 누워 숨진 상탭였습니다.
유씨 부부는 부인 이씨가 아파트에서
과외를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었고,
남편 유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이 주식투자 등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유가족을 상대로 자식이 없는 유씨 부부가 최근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는지 조사하는 한편, 주변인물들과의 금전적인 관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을 맨 흔적 외에 부부가 다투거나 외상을 입은 흔적이 없어 부부가 동반 자살한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인 이씨가 목을 맨 흔적이
있었지만, 안방에 누운 채 발견돼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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