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등 높은 약리적 기능을 가지고
있어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리는 진도
울금의 가공산업이 활발합니다.
차와 음료, 건강식품 등 활용도가 높아
대파의 대체작목으로 농가소득이
기대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가공공장에서 갓 수확한 울금을 세척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초 식물인 울금은
속을 쪼개면 노란빛을 띠고 있어
밭에서 나는 황금이라 불립니다.
별다른 병충해가 없고 추운 겨울 해풍과
서리를 맞고 자란 유기농 작물입니다.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울금은
과거 주로 약재로 쓰였지만 요즘은
밥을 짓거나 조미료 용도로 음식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순이/울금 요리 전문가
"
울금에 다량으로 함유된 커큐민 성분은
간기능 강화와 암 예방,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도 혈기를 높이고 어혈을 푸는
효능이 기록돼 있습니다.
즙이나 음료, 환 등 건강 식품은 물론
비누와 팩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활용돼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왕수/진도 울금원 영농법인
"
진도의 울금 재배 면적은 120여 농가에
45ha 규모로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타지역보다 따뜻한 남해안 기후와 적합하고
다양한 기능으로 상품가치도 높아 해마다
가격파동에 시달리는 대파의 대체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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