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희생자를 택배로 비하해 물의를
빚었던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에 대한
첫 공판이 어제 광주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는
아직 없는 가운데, 재판 관할 이전 문제가 논란이 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1980년 5*18로 인해 숨진 아들의 관 앞에서 오열하는 어머니.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 19살 양 모 씨는 지난 5월 이 사진에 택배 운송장을 합성해 우리 아들 택배 왔다. 착불이요라는 글을 올려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지법에서 열린 양 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는 관할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됐습니다.
CG
양 씨 측 변호인은 사진을 합성해 글을 올린 곳도, 양 씨의 거주지도 대구이기 때문에 대구로 관할을 이전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인터넷 범죄의 특성상 행위 지역에는 피해 지역도 포함된다며 관할을 이전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관할 이전 요구에 대해 피해 유족도 반발했습니다.
전화인터뷰-김문희/ 피해 유족
"우리 가족에 대한 모독이기도 하지만 광주 전체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에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났던 광주에서 재판 받기를 원하고요."
CG
공판이 끝난 뒤 양 씨는 변호인을 통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피해 유족과 5*18단체는 양 씨로부터 연락을 받은 적도 없고, 사과를 해서 끝낼 수 있는 사안도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양 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달 12일로 예정됐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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