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지지 참석 주민 과태료 2천6백만 원

작성 : 2014-03-19 20:50:50

전남도지사 입후보 예정자 지지를 호소하는 모임에 참석해 저녁을 먹은 선거구민들에게 수천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해남군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해남의 한 식당에서 전남도지사 출마 예정자를 참석시켜 지지를 유도하는 말을 하고, 참석자들의 식사비 113만 원을 지불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모임에 참석해 저녁을 먹은 49명에게는 식사비의 30배에서 50배인 2천6백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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