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는 설 당일인 2월 1일과 다음날인 2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4,026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설 특별교통대책기간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총 2,877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대수는 하루 평균 462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설 연휴 대비 11.6% 많은 수치입니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31일 오전에 하겠다는 응답이 18.0%로 가장 많았습니다.
귀경은 설 다음날인 2월 2일 오후가 27.5%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귀성과 귀경, 여행 등이 뒤섞이는 설 당일인 1일과 다음날인 2일 오후 시간대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19.4%가 아직 이동 계획을 정하지 못했다며, 연휴 직전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에 따라 실제 이동 규모와 혼잡 상황에 변동이 생길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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