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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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까지 남해안에 비...최저기온 5~9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늘(24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남해안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 7도, 여수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5~9도 분포를 보이며 어제(23일)보다 높았습니다. 한낮에는 광주 9도, 목포 8도, 여수 11도 등 7~13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해상에서는 서해남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고 4.5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당부됩니다.
    2025-12-24
  • "지역금융, 지역경기 하강기에 더 빠르게 대출 조여"
    지역 경기가 어려울 때 지역 금융기관들이 전국 단위 금융기관보다 더 빠르게 대출을 조이면서 오히려 충격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현준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와 윤창석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조사역이 지역 기업의 매출 변동과 금융기관의 대출탄력성을 분석한 결과, 기업 매출 감소 시 지방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의 민감도가 전국 단위 금융기관보다 약 3~4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금융기관이 영세하고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광주와 전남의 경우, 강원, 대구·경북과 함께 민감도가 더 높았습니다.
    2025-12-24
  • 항공기 비상문 만진 60대 "장난이었다"...경찰 조사
    장난이나 호기심으로 항공기 비상문을 만지는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착륙해 대기 중이던 에어부산 BX8106편에서 60대 승객 A씨가 비상구 손잡이 덮개를 손으로 만졌습니다. 곧바로 객실 승무원에게 제압당한 A씨는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부산 강서경찰서는 A씨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장난삼아 덮개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4일 인천발 시드니행 대한항공 항공편에서도 한 승객이 항공기 이
    2025-12-24
  • 크리스마스 이브에 눈 대신 비...출근길 살얼음 '주의'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5~1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mm 미만 등입니다. 전날부터 내린 비나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이 되거나 도로 살얼음이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대구·전주 -1도 △대전 -2도 △부산 8도 등 -2~10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
    2025-12-24
  • 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 수순...대기업 일자리 또 감소 '우려'
    【 앵커멘트 】 사이다와 콜라 등을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이 폐쇄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건설경기 악화와 금호타이어 화재 등 지역 경제에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 유출을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본촌산단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광주공장입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18년에 이어 최근 다시 이 광주공장 폐쇄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달 초 경기도 광주시 오포공장과 함께 광주공장을 폐쇄하겠단 계획을 노조에 설명한 겁니다. 이르면 내년
    2025-12-23
  • 추가 규제·금리·입주물량...광주 부동산 경기 회복 언제쯤?
    【 앵커멘트 】 광주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도 누리지 못한 상황에서 추가 규제 카드가 언급되고 있고, 금리도 좀처럼 떨어지지 않으면서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내년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광주 지역 공인중개사무소들은 그야말로 개점 휴업 상태입니다. 지난달엔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단지의 잔금 납부 시기가 도래하며 일시적으로 거래가 늘었지만, 대출 금리가 오히려 오르고 연말 대출 옥죄기까지 더해지며, 다시 거래량이
    2025-12-21
  • "일자리·문화인프라 찾아 떠난다"...광주 청년 유출 가속화
    【 앵커멘트 】 일자리와 고임금, 여가·문화 인프라 등을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광주 지역 청년들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것뿐 아니라, 사회적 임금을 강화하고, 일상적 도시경험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정경원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이후 해마다 광주의 청년 인구 5~6천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벌써 3분기까지 4천 명 넘게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것을 포함해
    2025-12-20
  • 광주은행 제15대 은행장에 정일선 부행장
    광주은행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일선 부행장을 제15대 은행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정행선 신임 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과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쳤고,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으로 광주은행은 13대 송종욱 은행장과 14대 고병일 은행장에 이어 세 번째 자행 출신 은행장을 임명하게 됐습니다.
    2025-12-18
  • 李대통령 "亞문화중심도시 사업은 정부 정책"...본궤도 오를까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부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정권에 따라 부침을 거듭했던 아시아 문화중심 조성사업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 후보 시절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3.0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재명 대통령.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서는 서울예술단 광주 이전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사업이 정부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 싱크 : 지난 16일 -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만든다는
    2025-12-17
  •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교수 2명 모두 해임
    지난 7월 전남대 기숙사에서 교수들의 갑질을 호소하던 대학원생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수 2명이 모두 해임됐습니다. 전남대는 지난달 계약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던 연구교수를 해임한 데 이어,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임교수 A씨에 대해서도 '해임' 징계를 내렸습니다. 진상조사위는 숨진 대학원생의 메모 등을 토대로 이들이 사적인 심부름을 수시로 시키거나 인격 비하 발언을 했고, 취업 이후까지도 연구실 근무를 요구했던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2025-12-16
  • 광주은행 차기 행장 후보에 정일선 부행장
    광주은행 임원추천위원회가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정일선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정 부행장은 1995년 광주은행에 입사해 영업과 여신, 인사 부서 등을 두루 거쳤고, 2023년 부행장보, 202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며 조직 관리 역량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차기 행장 후보로 거론됐던 고병일 현 은행장은 고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은행은 오는 17일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5-12-16
  • 광주·전남 외국인 유입 증가율 전국 평균 웃돌아
    광주·전남의 외국인 유입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이 개최한 공동세미나에서 이찬영 전남대 교수는 2023년 기준 전국의 외국인 수가 10년 만에 1.7배 증가하는 동안 광주는 2.2배, 전남은 2.5배 증가했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국인력의 고용관계는 남성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보완관계가 있었으며, 외국인 규모나 국적집중도 확대가 내국인의 이탈이나 이주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12-15
  • '인사 규정 개정 반발' GGM 노조, 4시간 부분파업
    임단협 결렬 등으로 사측과 갈등을 빚어오고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전국금속노조 GGM 지회 조합원 125명은 사측이 추진하는 인사관리 규정 개정안에 반발하며 오늘(15일)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파업에 참여했습니다. GGM 측은 파업에 동참한 조합원들의 업무에 대체 인력을 투입해 생산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5
  • 곳곳에 한파주의보...아침기온 -4~2도
    광주와, 전남 7개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5~10도가량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광주·목포 -1도, 여수 2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4~2도 분포에 그치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9~12도 분포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한파주의보는 해제되겠습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상에서는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2025-12-12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구속 면해...李, 수사 부당성 호소
    【 앵커멘트 】 고교 동창이 교육청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 교육감 측이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가운데, 신병 확보에 실패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일단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김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낮고, 수사 개시 적법성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이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어제(11일) 오전 구속 전
    2025-12-12
  • 식당에서 이웃 주민 흉기로 살해한 50대 경찰에 붙잡혀
    강원 원주시의 한 식당에서 이웃 주민인 남성을 흉기로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원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전날 밤 8시 10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같은 동네에 살면서 알고 지내는 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2
  • "밤샘 수색에도..." 광주 도서관 붕괴현장 매몰자 2명 발견 안 돼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이 밤새 이어졌지만, 남은 매몰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2일 광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밤샘 수색작업에서 매몰자의 위치나 단서가 될 흔적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낮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설 중이던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4명이 매몰됐습니다. 전날 발견된 매몰자 2명은 숨졌으며, 나머지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구조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다고 판단, 안정화 작
    2025-12-12
  • 출근길 갑작스런 '강추위'...아침기온 -8도까지 떨어져
    금요일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아침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춥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3도 △대전 -5도 △대구 -2도 △전주 -4도 △부산 3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8~4도 분포에 그치며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겠습니다. 한낮에는 다시 △서울 6도 △대전·대구 8도 △전주·부산 10도 등 4~11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울산에는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3cm, 울
    2025-12-12
  • 40대 남성 아파트 추락사...차량에선 9살 아들 시신 발견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과 9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5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40대 A씨를 발견하고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이어 A씨의 바지 주머니에 있던 차키를 이용해 주차장에서 차량을 발견, 뒷좌석에서 A씨의 아
    2025-12-11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구속 면해...李 "검찰 수사 사실과 달라"
    【 앵커멘트 】 고교 동창이 교육청 감사관에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 교육감 측이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주장해 온 가운데, 신병 확보에 실패한 검찰의 향후 수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일단 구속을 피하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김연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의 우려가 낮고, 수사 개시 적법성에 대해 다퉈볼 여지가 있다며 이 교육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오늘(11일) 오전 구속
    202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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