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로운 득점 공식 '카스트로-김도영' 앞세워 시즌 첫승

작성 : 2026-04-01 14:17:28
▲ KIA 타이거즈 카스트로(왼쪽)와 김도영(오른쪽)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카스트로-김도영'으로 이어지는 득점 공식을 앞세워 2026시즌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거포형 타자와 작별하고 중장거리 컨택형 타자를 수혈하며 타선 체질 개선에 나선 KIA의 선택이 시즌 초반 적중하는 모양새입니다.

KIA는 전날(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7대 2로 시즌 첫승을 거뒀습니다.

외국인 선발 아담 올러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비롯해 마운드가 LG 타선을 막아냈고, 타선도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 홈런을 친 후 홈으로 들어오는 김도영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해롤드 카스트로가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데일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번 카스트로, 3번 김도영의 조합이 KIA의 확실한 득점 루트로 가동됐습니다.

1회 말 카스트로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자, 김도영이 곧바로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손쉽게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도 카스트로가 2타점 2루타로 출루한 뒤 김도영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 2루타를 출루한 뒤 세레모니를 하는 카스트로의 모습 [KIA 타이거]

카스트로는 개막 후 3경기 모두 2번 타자로 나서 타율 0.538, 1홈런, 4타점, OPS 1.600으로 KBO에서의 산뜻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아직은 생소한 KBO투수들의 투구에 적응하며 연일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올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카스트로의 활약은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배치한 타순과도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 KIA 타이거즈 카스트로(왼쪽)와 김도영(오른쪽) [KIA 타이거즈]

카스트로가 출루하고 김도영이 해결하며 KIA 타선의 시너지를 내면서 상대 투수진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KIA가 원했던 이상적인 조합이 결과를 내면서 시즌 초반 KIA의 상위 타선은 고정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나성범과 김선빈 등 베테랑들이 부상 없이 제 몫을 해준다면 최형우와 박찬호의 빈자리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IA는 LG와 시즌 2차전에 선발투수 양현종을, LG는 지난 시즌 11승의 송승기를 선발로 내세워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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