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미분양 2개월 연속 감소..."긍정적이지만 주택경기 회복 시간 걸릴 듯"[부동산 바로보기]

작성 : 2026-03-31 11:29:39
▲ 건설 중인 아파트 자료이미지 

올해 들어 광주·전남지역 미분양과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3월 광주의 미분양 주택 수는 1,319가구로 전달인 1월(1,371가구)보다 52가구(3.8%)가 감소했습니다.

광주 미분양 주택은 2023년 12월 596가구로 비교적 적었지만 주택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4년 12월 1,242가구, 2025년 12월에는 1,404가구까지 급증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소폭이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720가구로 전달(758가구)보다 38가구(5.0%)가 줄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도 지난해 12월 781가구까지 줄었지만 올 1월 758가구, 2월 720가구로 2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남 미분양 주택도 2,569가구로 전달(2,668가구)에 비해 99가구(3.7%) 줄었습니다. 하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1,926가구에 달했습니다.
 
미분양 감소세는 올 1월부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50% 감면과 양도세 특례 등 세제혜택을 주고 있는데다 건설사들이 미분양 해소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주택이 소폭이지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대규모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는데다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어 주택경기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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