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개막전 선발 등판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습니다.
네일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개막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네일은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마운드를 지배했습니다.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을 내야 수비의 아쉬운 플레이로 출루시켰지만, 흔들림 없이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매듭지었습니다.
안정을 찾은 네일의 투구는 이닝을 거듭할수록 예리해졌습니다.
2회와 3회 연속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SS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4회에는 상대 중심 타자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차분하게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기는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네일은 5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마무리했고, 6회 1사 이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연속 탈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등판을 마무리했습니다.

네일은 6회까지 투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겼습니다.
이날 호투는 네일 개인에게나 팀에게나 의미가 큽니다.
네일은 지난 시즌 8승 평균자책점 2.25 등 리그 정상급 성적을 거두고도 유독 SSG를 상대로는 평균자책점 7.04로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징크스를 완전히 씻어낸 듯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네일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곧바로 카스트로의 우익선상 2루타가 터지면서 무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베테랑 나성범과 김선빈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하는 2점을 먼저 뽑아냈습니다.
추가점 역시 베테랑들의 방망이에서 나왔습니다.

3회초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 기회에서 김선빈이 다시 한번 우익수 방면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KIA의 화력은 5회에 정점에 달했습니다.
카스트로와 김도영의 연속 안타에 이어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이날 경기 타격감이 최고조에 달한 김선빈이 우익수 앞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대 0까지 달아났습니다.
현재 7회 말 KIA가 SSG에 5대 0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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