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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거북선·판옥선' 모형 만난다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31일부터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해양유산의 가치 확산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통배 모형 상설전시'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해양유산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동형 전시인 '찾아가는 해양유산'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증을 거쳐 정교하게 제작한 거북선과 판옥선 모형을 공개합니다. 원형의 1/30 크기로 제작된 두 척의 전함은 조선 수군을 대표하는 상징적 선박으로,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전술적 우수성과 선박
    2025-07-30
  • 여수해경, 응급 이송 환자 85% '도서 지역'에서 발생
    최근 3개월 동안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응급 이송한 환자의 85%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30일 "올해 2분기 관내 도서 지역과 해상 등에서 응급환자 67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과 비교해 10.1% 많은 겁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도서 지역이 전체의 85%(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수 금오도가 31명, 개도~횡강도 6명, 초도~광도 6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살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4.6%였습니다. 사고보다는 대부분 질병
    2025-07-30
  • [전라도 돋보기]'추억이 맴도는' 화순 능주역
    옛 영화 사라지고 관광객의 드문 발길만 광주에서 삼량진까지 전라도와 경상도를 잇는 경전선은 100년의 역사를 지탱해 온 외줄기 철길입니다. 특히 광주-순천 구간은 1930년대 개통 당시 그 모습을 유지한 채 전라도의 곡창지대를 가로지르며 한 세기 동안 남도인의 삶의 갈피를 굽이쳐 흘러왔습니다.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도회지로 나가려면 털털거리는 버스 대신 대부분 완행열차를 이용했던 그 시절. 역 대합실에는 책가방을 든 학생들과 보따리를 안은 승객들로 늘 북적거렸습니다.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사람들은 서로의 안
    2025-07-30
  • 전남도립국악단 광복 80주년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공연
    전남도립국악단이 다음 달 2일 무안에 있는 남도소리울림터 공연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공연 칸타타 음악극 '백범김구 : 대한을 지키는 사람들'을 무대에 올립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제작된 이번 공연은 1949년 6월 안두희의 총격으로 죽음을 맞이한 김구 선생이 죽음의 순간 찾아온 3명의 혼령과 함께 지난날의 기억을 회고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의 국악 칸타타 음악극입니다. 김구 선생의 일생을 단순히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의 다양한 사건과 역사적 기록이 녹아든 독특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국악단은 이
    2025-07-30
  • 현대삼호 복구 늦어지면...협력업체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오늘(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변
    2025-07-30
  • 꺾일 줄 모르는 중복 더위...낮 최고 38도
    삼복 더위 중 중복인 30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찜통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8도 △대전·전주 25도 △대구·부산·제주 26도 등 22~28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36도 △대전 38도 △전주 37도 △부산·제주 33도 등 32~3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북부내륙·산지에는 오후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제주도남쪽바깥
    2025-07-30
  • 남 400m 계주 '金'...광주·전남 태극전사들, 세계 무대 '우뚝'
    【 앵커멘트 】 독일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광주·전남 태극전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광주시청 소속 이재성은 계주 종목 역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았고, 순천시청 여자 양궁 남수현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박성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남자 육상 400m 계주 결승전. 적막함이 가득했던 경기장에 총성이 울리자 선수들의 힘찬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관건이었던 바통 터치가 매끄럽게 이어졌고, 광주시청 소속 이재성과 서민준, 조엘진과 김정윤이 38초 50의 기록으로 금메달
    2025-07-29
  • 현대삼호 정상가동 시기 놓고 협력업체까지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내일(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
    2025-07-29
  • 현대삼호 조선소 변전소 화재...전력 복구 중요
    【 앵커멘트 】 전남 서남권의 유일한 대기업인 HD현대삼호에서 2주간의 하계 집단휴가 중 변전소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력 공급 시설이 전소돼 휴가 복귀 후에도 정상 가동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암 삼호 사원아파트단지에서 200m가량 떨어져있는 HD 현대삼호 메인 변전소. HD현대삼호에 모든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로, 밤새 발생한 화재로 설비공간인 피트 내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최초 발화는 2번 판넬 밑 지하 전선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지만
    2025-07-29
  • '지게차서 인권유린' 이주노동자 "가해자 처벌 불원...용서는 아냐"
    화물에 묶여 지게차로 들어 올려지는 등 인권유린 피해를 당한 이주노동자가 지게차 운전기사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9일 광주전남이주노동자네트워크와 전남노동권익센터에 따르면, 스리랑카 국적의 31살 A씨는 이날 오후 2시쯤 전남 나주시 모처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지게차 운전기사의 법률대리인과 만나 피해 보상금 지급 등에 합의했습니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네트워크 측은 A씨가 향후 경찰·노동당국의 조사를 받으러 가는데 부담을 느끼고, B씨와 대면하는 것도 번거로워 이같은
    2025-07-29
  • "내일도 모레도 이번 주 내내 덥다"...30일 대전 38도·전주 37도
    29일 강원 태백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제주 한라산을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29일 밤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북북부내륙엔 5~4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더 오르겠습니다. 30일 서울의 아침 기온 28도, 인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26도, 전주 25도, 제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등 22~28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025-07-29
  • 여수상의, 석유화학업체 근로자·실직자 지원 나서
    여수상공회의소가 석유화학업계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여수상의는 다음 달 1일부터 여수 소재 석유화학업체에서 근로하다 실직한 노동자와 재직 근로자 등 모두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일 아침 8시부터 상의 1층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석유화학 고용둔화 지원사업 규모는 모두 52억 8천만 원으로, 실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 재직자에게는 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여수상의는 '국가산단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라는 취지 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2025-07-29
  • "무더위 속 작은 위로되길"...복숭아 80박스 익명 기부 '훈훈'
    익명의 기부자가 복숭아 향을 머금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9일 전남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틀 전 익명의 기부자가 월등복숭아 80박스, 약 150만 원 상당을 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함께였습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일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중물 냉장고에, 나머지는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복숭아를
    2025-07-29
  • '소비쿠폰 쓰려고 4시간 이동?' 서삼석 "사용처 전면 개선해야"
    서삼석 "소비쿠폰 사용처, 농어촌 전면 허용 필요"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내수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기 회복을
    2025-07-29
  • 전라남도, 학대 피해 장애인에 생활안정자금 지원
    전남도가 학대 피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쉼터 입소자 중 자립을 희망하고 자립 가능성이 확인된 장애인에게 1인당 1천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합니다. 학대 피해 장애인 생활안정자금은 신체적·정신적 학대 등 중대한 인권침해를 겪은 장애인이 쉼터에서 회복 후 지역사회로 돌아가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 학대 피해 장애인 쉼터에 4개월 이상 입소하고 자립 의사와 계획을 갖춘 장애인입니다. 전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자립
    2025-07-29
  • "기후에너지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설치돼야"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29일 광주광역시 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신설을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설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최형식 전 담양군수와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이 공동대표로 있는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식량안보, 지역불균형이라는 복합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기후에너지부는 반드시 실증 기반과 전략적 거점이 결합된 장소에 들어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독일은 기후청을 본에, 스웨덴은 환경청
    2025-07-29
  • [영상]HD현대삼호 화재, 12시간만 '완진'..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암군 대불 일반산업단지 내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에서 발생한 불이 12시간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영암소방서는 29일 오전 11시 24분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HD현대삼호 변전소 지하 공동구에서 난 불을 완진했습니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설이 소실되면서 HD 현대삼호 전체의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조선소 내 생산 기반 집약 시설인 변전소 지하 공동구 화재는 전날 밤 11시 21분쯤 발생했습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처음으로 목격한 직원 2명이 소방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2025-07-29
  • HD현대삼호 "내주까지 화재 복구 총력"…전력 끊긴 조선소 비상 체제 돌입
    전남 영암의 대형 조선소, HD현대삼호에서 하계 집단휴가 기간 중 화재가 발생해 전체 전력 공급이 끊기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조선소의 심장부인 중앙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설비가 심각하게 훼손되면서 회사 측은 내주까지 복구를 마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화재는 28일 밤 11시 21분, 전남 영암 대불산단 내 HD현대삼호 중앙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시작됐습니다. 이곳은 한국전력에서 공급받은 고압 전력을 낮춰 조선소 전역으로 분배하는 핵심 시설로, 불길이 지하
    2025-07-29
  • 어선에서 복어 먹은 베트남 선원 1명 사망·3명 치료 중
    전남 진도 해상의 어선에서 복어를 먹은 베트남 선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새벽 1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의 24t급 근해안강망 어선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이 구토와 어지럼증을 호소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진도 서망항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을 긴급 이송했지만, 심정지 상태였던 40대 A씨는 치료 중 숨졌습니다. 20~40대 동료 베트남 선원 3명은 입원 치료 중입니다. 해경은 이들이 복어 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채 복어를 먹었다가 독성 물질에 중독된 것
    2025-07-29
  • [영상]HD현대삼호 변전소 화재, 9시간 만에 초기 진화
    전남 영암군 대불일반산업단지 HD현대삼호(삼호중공업)에서 난 불이 약 9시간 만에 초기 진화됐습니다. 영암소방서는 29일 오전 8시 30분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HD현대삼호 1호사 변전소 지하공동구에서 난 불을 초기 진압하고, 잔불을 정리 중입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HD현대삼호 전체에 전력 공급이 끊겼습니다. 변전소 지하공동구 화재는 전날 밤 11시 21분쯤 발생했습니다. 변전소는 조선소 33~34개 변전실로 전기를 공급해 주는 주력 발전 시설이라, 내부 전력이 끊겼다고 소방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진화
    202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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