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꼬ㅊ놀자..꼬ㅊ..축제 와" 영광군 청년센터, 홍보 문자 보냈다 뭇매

작성 : 2026-04-01 13:00:01
▲논란이 된 영광군 청년센터 발송 문자

전남 영광군이 벚꽃축제 홍보 과정에서 발송한 문자 메시지에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은 "단순 오타"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문제의 표현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해명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광군 청년센터는 지난달 27일 오후, 홈페이지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벚꽃축제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해당 메시지에는 "영광 청년 '벚꼬ㅊ놀자' '꽃 보고 꽃 같은 나도 보고…꼬ㅊ…축제나 와'"라는 문구가 포함됐습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꼬ㅊ'이라는 표현이 남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 번 실수도 아니고 여러번? 의도가 있다", "개그맨이 했을 때나 재미있지, 기관에서 이게 무슨 일?" "재미도 없고 충격만 있고"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광군 청년센터가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올렸다  [영광군 청년센터 공식 SNS]


논란이 확산되자 센터는 추가 안내 문자를 통해 해당 표현이 오타였음을 밝혔고, 지난달 31일에는 공식 SNS를 통해 재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센터는 "홍보 문자 내용 중 오탈자가 포함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자 발송 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담당자에 대한 징계 여부도 현재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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