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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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오는 토요일..제주·남해안에는 '물 폭탄' 예고돼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남부, 충북북부 5∼40mm △강원중·북부 5∼20mm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울릉도·독도 10∼60mm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30~80mm △전북, 대구&middo
    2025-06-13
  • '내로남불'..이혼한 전처, 남친 생겼다고 살해하려 한 50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이혼한 옛 아내를 살해하려 한 50대 남성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3일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7살 A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출소 후 10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3일 밤 11시쯤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옛 아내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2025-06-13
  •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한 30대 女 검거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 여성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밤 10시 30분쯤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 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025-06-13
  • 경기 평택 물류공장서 30대 작업자 사망..끼임사고 추정
    경기도 평택의 한 물류공장에서 일하던 작업자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작업자는 중국 국적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20분쯤 평택시 포승읍의 한 물류센터에서 상차 작업을 하던 30대 A씨가 바닥에 쓰러져 숨졌습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후진하던 대형 냉동 차량과 벽면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망자의 옷가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습니다. 해당 차량과의 접촉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입니다.
    2025-06-13
  • "비 내리는 금요일"..제주 최대 250mm '물 폭탄'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다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하늘이 맑겠습니다. 이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북,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권남부과 충남권,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많은 곳 180mm 이상, 산지 25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120mm 이상, 부산
    2025-06-12
  • 아내 죽이고 트렁크에 시신 숨긴 40대..1심서 '징역 17년'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차 트렁크에 보관한 4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2일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살인 및 사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2025-06-12
  • 나주시 리틀야구단, '2025 호핀배 U-12 전국리틀야구대회' 8강 진출
    나주시 리틀야구단이 '2025 제1회 호핀배 U-12 순수주말반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4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경기도 화성드림파크에서 열렸습니다. 대회에는 서울·수도권·충청 등 전국의 리틀야구단 3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뤘습니다. 나주시 리틀야구단은 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팀으로, 주말마다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쌓아왔습니다. 대회에 앞서 선수 개별 컨디션 조절과 맞춤형 훈련을 통해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4월 26일 열린 첫 경
    2025-06-12
  • 수능영어 '1타강사' 조정식 "문항거래 의혹? 돈 직접 준 적 없어"
    수능 영어 '일타 강사'로 유명한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 원을 지급하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구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습니다. 경찰 수사를 거쳐 검찰로 넘어간 이 사안과 관련해 조 씨 측은 직접 비용을 지급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12일 조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평안은 입장문을 내고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
    2025-06-12
  • "李 암살 위해 총 요청"..경찰, 테러 의심 발언 유튜버 수사
    경찰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협을 가하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유튜버를 수사 중입니다. 1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서초동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집회 무대 뒤편에서 '대선 전 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미국 사람에게 총을 보내달라고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에 잡혔습니다. A씨의 발언 당시 옆에는 경찰 정보관이 있었으나 별다른 조치
    2025-06-12
  • 전국 곳곳 30도 이상 '무더위'..제주도는 장마 시작
    목요일인 12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치솟아 덥겠습니다. 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의 하늘은 다소 흐리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장마가 시작되겠습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하는 비는 다음 날까지 계속돼 충청권 등 남부지방으로 서서히 확대되겠습니다. 이틀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20~60㎜이고, 많은 곳은 80㎜ 이상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3~31도 사이 분포를 보이
    2025-06-11
  • "너무 모욕적.." 가수 보아 비방 낙서 테러에 경찰 수사 시작
    서울 시내 곳곳에서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역 인근 버스 정류장과 전광판 등지에서 보아를 겨냥한 악의적인 낙서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SM은 자체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본 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SM은 "현재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으로 오늘 추가로 정식 고소장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M은 이어 "이처럼 허위 사실을 게시함으로써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명
    2025-06-11
  • 잭슨 폴록·로스코 등 美 현대미술 거장 작품 광주로..ACC재단 '뉴욕의 거장들' 특별전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등 세계적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7월 광주에 찾아옵니다.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6관에서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전시로 뉴욕 유대인박물관의 명작을 아시아 지역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유럽으로 대표되는 서양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한 뉴욕화파 작가들에 의해 추
    2025-06-11
  • 보이스피싱범 협박에 모텔에 '셀프 감금'한 20대..무사 구출
    보이스피싱 협박에 속아 스스로를 모텔에 감금하고 원격제어까지 당한 20대가 경찰의 설득 끝에 금전 피해 직전에 구출됐습니다. 11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여자친구가 수사관이라는 사람과 통화하더니 어제부터 모텔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해당 모텔에 출동했습니다. 조사 결과, 20대 여성 A씨는 사건 신고 전날부터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들의 연락을 받고 그들로부터 가짜 수사서류를 받은 뒤, 겁에 질려 시키는 대로 지시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은 A씨에게 "
    2025-06-11
  • 尹, 경찰 2차 소환 통보 불응 의견서 제출.."정당한 사유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경찰의 2차 소환 통보에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11일 제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경찰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 시도 행위는 위법·무효인 직무집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에 대해 대응했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과 경호처 소속 공무원들에게 혐의가 성립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닌 부분이 피의사실로 공표되고 있고, 전혀 소명되지도 않은 상태에서의 출석요구는 정당한 사유가 없으므로 충분한 수사를 거친
    2025-06-11
  • 조현병 20대 아들 길거리서 살해한 60대 父 '징역 13년'
    조현병을 앓는 아들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가족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아들로 인해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가족 간 다툼이 있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들이 부모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2025-06-11
  •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3명에 생명 나눈 뒤 떠나
    뇌출혈로 쓰러져 갑자기 가족 곁을 떠난 60대가 마지막 순간 타인 3명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65살 한옥예 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깊은 슬픔에 빠졌던 한 씨의 가족들은 뇌 외에는 건강했던 고인의 장기로 다른 이들을 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들처럼
    2025-06-11
  • "각목 들고 강제로 차에 태워 가"..대낮 납치극 벌인 남성 3인조 체포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납치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여 만에 일당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남성 3명이 다른 남성 1명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갔습니다. 경찰에 신고한 목격자는 "청주시 영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젊은 남자들이 한 남자를 차량에 태우고 갔다"며 "남자 한 명은 각목을 들고 있었고, 폭행당하던 남자가 살려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확인 결과 차량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모두 3명으로, 해당 사건이 벌어진 아파트는 피해자 2
    2025-06-10
  • '이재명 정부 1호 법안' 3특검 의결..공수처,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이 10일 오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의혹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및 국정 개입 의혹,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특검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날 의결된 특검법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공포되며, 이후 특검 추천과 특검팀 구성도 조만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유정 대통
    2025-06-10
  • 신변보호 대상 50대, 집에서 살해 당해..용의자 한 달 전 영장 기각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5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살해됐습니다. 용의자로 지목된 40대 남성은 한 달여 전에도 피해 여성을 흉기로 위협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대구 성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반쯤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린 채 심정지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습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B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뒤쫓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B씨는 가스 배관을
    2025-06-10
  • 조계종 회의장 화재 완진..'외부 노출' 문화유산 8점 이송
    10일 오전 10시 22분쯤 서울 종로구 견지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난 불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하며 완진을 선언했습니다. 진화에는 소방 차량 35대와 인력 142명이 동원됐습니다. 불은 조계사 사찰 옆 4층 규모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 천장에서 시작됐습니다. 문화재가 다수 있는 한국불교중앙박물관이나 조계사까지 옮겨붙지는 않았습니다. 화재 당시 국제회의장에 있던 시민과 스님 등 100명과 기념관에 있던 200명 등 300명이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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