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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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母 둔기로 때려 살해한 20대 아들 긴급체포…구속 방침
    어머니를 둔기와 흉기로 때려 숨지게 한 20대 아들이 긴급체포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23살 이모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이씨는 전날 오후 6시쯤 구로구 구로동 자택에서 둔기와 흉기로 50대 모친 A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씨는 부친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3월에도 흉기를 소지하고 과대망상적 행동을 해 경찰에 의해 응급입원됐으나 병원 측 판단으로 퇴원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2025-12-14
  • "법대로 해!" 음주측정 거부 70대...결국 '법대로' 처벌 엔딩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고도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한 70대가 처벌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기소된 71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호관찰 6개월과 사회봉사 80시간, 준법 운전 강의 수강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25일 춘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다 112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법대로 해, 안 해"라며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경
    2025-12-14
  • 일요일 서해안 비·눈, 도로 살얼음 주의...낮 최고 1~10℃
    일요일인 14일,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전날부터 내린 강수로 인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비나 눈은 오전까지 충청권에서, 오후까지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내리겠으며, 전라 서부와 제주도에선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2025-12-14
  • '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 개최
    '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이 오늘(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렸습니다. KBC와 재단법인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은 매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남군의 동해 김치마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으뜸상은 목포의 강인주 씨와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버금상은 순천의 박형운 씨, 보성군 조성 수촌마을복지회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2025-12-12
  • 나눔과 봉사의 가치 확산...'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 열려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는 '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이 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렸습니다. KBC와 재단법인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은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확산하고 따뜻한 이웃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들을 선정했습니다. 올해 대상은 전남 해남군의 '동해 김치마을'이 수상했습니다. 동해 김치마을은 주민 주도의 민주적인 마을 운영을 바탕으로 물놀이 체험장 조성 등 다양한
    2025-12-12
  • '리얼 전복 쿠션' 화제...연말 기부 열기 속 '이색 답례품' 등장
    실제 전복을 연상시키는 이색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복 쿠션을 받았다는 후기가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생각보다 더 리얼하다"며 실물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의 쿠션은 전복 껍데기의 색감과 따개비, 물방울 질감까지 세밀하게 표현돼, 얼핏 보면 실제 전복과 큰 차이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누리꾼들은 "만지면 미끌거릴 것 같다", "수산시장 가면 학생 가방에 전복 붙었다고 할 것 같다" 등 흥미로운 반응을
    2025-12-12
  • 잠든 태국인 아내에 '끓는 물' 부은 韓 남편, 경찰에겐 "실수" 주장
    태국인 아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어 중화상을 입힌 40대 한국인이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종전 말과 달리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입건된 40대 남성 A씨에 대해 전날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태국인 아내 B씨 측은 그동안 A씨가 "다른 남자를 만날까 봐 얼굴을 못생기게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전날 변호인을 대동한 피의자 조사에서 "넘어지면서
    2025-12-12
  • '불수능' 뚫은 두 수재의 만남...수능 만점자와 이부진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나란히 합격
    서울대 경제학부 26학번이 될 두 학생의 소식이 교육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1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 임동현 군은 같은 날 발표된 서울대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격자 등록 기간은 15~17일입니다. 임 군은 '불수능'으로 평가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단 한 문제만 틀렸으며, 휘문중·휘문고 재학 시절에도 꾸준히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에서는 10년 만에 배출된 '재학생
    2025-12-12
  • 연석에 걸려 넘어진 80대, 우회전 차량에 치여 숨져
    연석에 걸려 넘어진 80대 보행자가 우회전하는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길에 쓰러진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로 60대 운전자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쓰러져있던 8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우회전하던 A씨는 연석에 걸려 도로에 넘어져 있는 B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자세한 사고
    2025-12-12
  • 금요일 아침 급추위·강풍...강원·경북 동해안 중심 비·눈 이어져
    금요일인 12일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이날 일부 수도권과 충남, 전라권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보이며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5℃ 이하로 떨어져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추가로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면서 한파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도와
    2025-12-11
  • 李 대통령,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에 "구조 총력 다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광주 서구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상 업무보고가 시작된 직후 "고용노동부부터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느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 고용노동부 장관의 마음이 불편하실 것 같다"며 "지금 또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4명이 매몰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필요한 조치는 하신 것 같다"며 "행정안전부나 노동부
    2025-12-11
  • 父 생일상 위해 시장 찾았다가 트럭에 치인 20대...3명 살리고 하늘로
    지난달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이 뇌사 장기 기증으로 3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23살 문영인 씨는 지난달 13일 어머니와 함께 부천 제일시장을 방문했다가 어머니가 계산하러 가게에 들어간 사이에 트럭 돌진으로 사고를 당했습니다.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난 문 씨는 선천적 지적 장애가 있었습니다. 사고 당일에는 다음 날인 아버지 생일상을 위해 어머니와 시장을 찾았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문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2025-12-11
  • 버스 안에서 여고생 2명 추행한 방글라데시인...징역 1년 6개월
    버스 안에서 고등학생 2명을 추행한 30대 방글라데시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글라데시 국적 3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기간 취업 제한도 명했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13일 제주지역 한 버스 안에서 여고생 1명 신체를 만진 데 이어 지난 6월 24일에도 제주의 한 버스 안에서 다른 여고생 1명을 추행한
    2025-12-11
  • 정동영 "2021년 가평서 윤영호 한 번 만나 10분 이야기가 전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습니다. 정 장관은 2021년 야인 시절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단 한 차례, 지인들과 함께 가평 천정궁에서 10분가량 차담한 것이 전부라며 이후 연락이나 금전 거래는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근거 없는 보도로 명예를 훼손한 일부 언론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같은 의혹에 연루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여야를 가리지 않은 엄정 수사
    2025-12-11
  • '구청서 링거' 대구 수성구청장, 의료법 위반 입건..."코로나 시기 쓰러져서" 해명
    대구 수성구청장이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진료받은 혐의(의료법 위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022년 구청 집무실에서 수성구보건소 관계자에게 링거를 맞은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김대권 구청장은 같은 달 해당 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유행하던 때 잠도 못 자고 업무를 할 때 과로로 몸이 안 좋아 응급상황이 있었다"며 "병원도 정상적으로 가기 어려운 때라 수성구 보건소 소속 의사에게
    2025-12-10
  •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변호인, 항소심 첫 재판 앞두고 사임
    대전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교사 명재완 씨의 변호인이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사임했습니다. 10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 심리로 명 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등)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1심부터 명 씨의 변호를 맡았던 사선 변호인이 지난 7일 사임하면서 이날 재판은 명 씨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는 선에서 끝났습니다. 재판을 앞두고 선정된 국선 변호인이 아직 사건 기록을 확인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명
    2025-12-10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 사임...후임에 美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
    쿠팡은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책임을 지고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현안 질의에서 김범석 쿠팡 의장이 사과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한국 법인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제가 현
    2025-12-10
  • "조금이나마 힘 되길"...익산 '붕어빵 아저씨' 올해도 365만 원 기탁
    원광대학교 근처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일명 '붕어빵 아저씨' 김남수 씨가 이웃돕기 성금 365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10일 전북 익산시는 67살 김남수 씨가 매일 1만 원씩 모은 이웃돕기 성금 365만 원을 맡겨왔다고 밝혔습니다. 원광대 근처에서 붕어빵 가게를 운영하는 김 씨는 이로써 14년째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이어오게 되었습니다. 김 씨는 이 밖에도 대형 산불, 지진 등으로 사회가 어려울 때마다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추운
    2025-12-10
  • '불영어 논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사임했습니다. 10일 평가원은 오 원장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영역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한 데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해 수능 영어 영역은 1등급 비율이 크게 줄어들며 난이도 조절 실패 논란에 불이 붙었습니다. 일명 '불영어'로 불릴 정도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오히려 절대평가가 사교육 팽창과 수험생 혼란만 초래한다는 지적이 불거졌습니다.
    2025-12-10
  • 아침 다시 '영하권'...전국 구름 많고 강원 일부 빗방울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까지는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일부 강원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7~14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4도, 강릉 4도, 대전 -2도, 전주 0도, 제주 7도, 대구 -1도 등입니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속초 12도, 세종 11도, 대구 11도, 제주 16도
    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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