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고3 자녀를 둔 학교운영위원장이 행정실장과 짜고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낸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
에 착수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A고등학교 3학년 기말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해당 학교의 보고가 접수됐고 관련 내용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자체조사 결과, 이 학교 행정실장이 B군의 어머니인 학교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기말고사 시험지 일부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시교육청은 경찰 조사와는 별도로 특별감사에 착수했으며, 시험문제 출제와 평가, 보안관리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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