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도시 생활을 접고 농촌에 정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베이비 붐 세대들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 귀농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56살 이승화씨.
부산이 고향인 이씨는
서울에서 30여 년간 건설직에 종사하다
2010년 부인과 장흥에 정착했습니다.
지금은 블루베리 농장을 두배 이상 키우는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승화/귀농 3년차
"꿈이 있지요."
이씨처럼 지난해 전남에 뿌리를 내린
귀농 인구는 천 5백 21가구, 3천 6백 여명으로 전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c.g.)시군별로는 장흥이 백 88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흥과 영암, 강진 등 6곳이 백 가구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토지와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생활비가 적게 드는 것이 귀농의 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최청산/전남도 영농지원 담당
"귀농 인구중에 4~50대가 많다"
전남도는 귀농인 만 가구를 목표로
주택 수리비와 정착자금을 내세워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은퇴세대의 귀농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조창완/전남발전연구원 농촌연구팀장
"귀농센터 등이 필요합니다."
고령화된 전남지역에 상대적으로 젊은
귀농 인구가 정착하면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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