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최근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것과 관련해 수사의 부당함을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이정선 교육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검찰 수사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이정선 교육감은 "검찰 수사는 무리한 면이 없지 않고, 수사 내용과 관련해서도 사실과 다른 면이 적지 않다"며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해당 사안은 이미 감사원과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교육감은 "경찰이 조사한 사안을 검찰이 인지하고 8개월 동안 조사가 없다가 뒤늦게 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응해 광주시교육청 측은 현재 대법원에 수사 개시의 적법성을 다투는 준항고를 제기해 계류 중인 상태입니다.
교육 행정의 공백과 시민사회의 우려에 대해서도 이정선 교육감은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 교육감은 "중요한 것은 우리 학생들의 교육이며,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배움을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 활동도 멈춰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우려가 있는 것을 잘 알지만, 의연하게 본분에 충실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법원의 판단이 광주 교육 행정의 연속성을 지키는 데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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