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호남고속철 2단계 예산을 비롯한 광주전남 SOC 사업비가 대폭 삭감됐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비의 경우 건의액 3천억 원에서 95%가 삭감된 154억 원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은 85%가 삭감된 455억이 각각 반영됐습니다.
이들 사업을 포함해 남해안철도와 흑산공항, 광주 순환도로 2구간 사업 등 광주전남 5대 SOC 사업 요구액 1조 955억 원 가운데 26%인 2908억 원만 반영되는 데 그쳤습니다.
정부는 사회복지 예산을 확대하고 건설 예산 등은 20% 정도 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SOC 사업에서 차별을 받아왔던 광주전남이 새 정부의 SOC 축소 기조에 따라 또다시 상대적인 피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c 광주방송 이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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