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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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에 뛰어든 멧돼지 들이받아 오토바이 운전자 부상
    멧돼지가 도로로 뛰어들어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0시 10분쯤 울산광역시 동구 KCC울산공장 인근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멧돼지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멧돼지는 오토바이에 치여 죽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구청 직원들에 의해 처리 업체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구청은 멧돼지가 도심 외곽 공장 지대인 인근 야산에서 도로까지 내려온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2-11-11
  • 영양실조로 숨진 4개월 영아..'학대' 의혹 친엄마 구속
    4개월 된 영아가 영양실조로 숨져 친엄마가 구속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ㆍ청소년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자신의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7일 거주 중이던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에서 태어난 지 4개월 된 자신의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근처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사망 판정을 내린 의료진은 아이의 신체에서 학대당한 정황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후 실시된 부검에서 아이의 사인으로 영양실조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
    2022-11-11
  • 새벽시간 주택 보일러실 화재..1명 연기흡입 부상
    새벽시간대 주택 보일러실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3시 40분쯤 나주시 세지면의 한 단층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약 16제곱미터가 탔습니다. 불이 나자 안방에서 자고 있던 60대 부부가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남편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원 22명과 장비 9대 등을 투입해 5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번 불은 주택 외부 보일러실 안에 설치돼있던 화목보일러가 과열되면서 땔감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
    2022-11-11
  • 흉기 들고 음주사고 적발한 지구대 찾은 40대 붙잡혀
    교통사고를 내 음주 사실이 들통난 40대가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근무하는 지구대를 만취 상태로 찾았다가 붙잡혔습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지난 9일 저녁 7시 10분쯤 만취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원주 시내의 한 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4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누군가를 죽일 것 같았다"며 횡설수설하는 등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씨는 한 달여 전 혈중알코올농도 0.243%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내 해당 지
    2022-11-10
  • '명절 선물' 양향자 무소속 의원 1심 이어 2심서도 무죄
    선거구민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 의원의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대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양 의원의 친인척이자 전 지역사무소 특별보좌관 박 모 씨에 대해서는 벌금 3백만 원과 추징금 13만 5천 원을 부과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선거구민과 기자 등 43명에게 모두 190만 원 상당의 천혜향 과일 상자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실제
    2022-11-10
  • '20대 노동자 사망사고' 경찰·노동청 본격 수사 착수
    지난 7일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광주광역시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해당 제조업체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임의로 제출받은 경찰은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입건 대상을 가려낼 계획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역시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다음 날인 8일 금형 장비 일부가 외부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내용도 함께 조사 중입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2022-11-10
  • 보험금 노리고 약물 먹여 친모 살해한 비정한 딸 검거
    사망보험금을 받아 내기 위해 자신의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살해한 비정한 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지난 9월 말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약물을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어머니는 지난 9월 28일 저녁, 혼자 거주하던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시신 일부가 부패한 상태였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자 걱정이 된 아들이 집을 방문했다가 시신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 어
    2022-11-10
  • 고객 예ㆍ적금 등 129억 빼돌린 새마을금고 직원 2명 구속
    16년 동안 고객 돈 129억을 횡령한 새마을금고 직원 2명이 구속됐습니다. 강릉경찰서는 지난 2006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고객 예금과 적금 등 금고 예산 129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새마을금고 직원 50대 A씨와 40대 B씨를 구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빼돌린 돈을 부동산 투기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5월 서울 송파중앙새마을금고에서 횡령 사고가 드러난 뒤 비슷한 업무 여건(근무직원 수 6명 이하)의 전국 소형 금고 201곳을 대상으로 특별 전수 검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이 근무
    2022-11-10
  • 훔친 차 타고 난폭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중학생들
    훔친 승용차를 타고 난폭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까지 낸 중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9일 아침 8시쯤 울산시 중구의 한 도로에서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 등으로 15살 A군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번호판 자동판독시스템(AVNI)을 활용해 추적에 나섰고, 오전 11시쯤 울산시 남구 신복로터리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A군 등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려다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습니다. 경찰은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이들을 추격
    2022-11-10
  • 생후 9개월 영아 학대 의심 신고..30대 친모 긴급 체포
    생후 9개월 된 영아를 학대한 혐의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아동학대 및 방임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9시쯤 A씨로부터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당시 아기는 심정지 상태로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호흡할 만큼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의료진은 아기에게서 탈수와 영양실조 증상을 확인하고 아동학대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였다. 굶기지 않
    2022-11-10
  • '광주 도심 난투극' 외국인 중 일부 검거.."단순 시비"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였던 외국인들 중 일부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늘(9일) 난투극에 가담했던 외국인 가운데 신원이 특정된 일부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원을 특정한 경찰이 소환 조사를 요구하자, 이들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우연히 시비가 붙어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른 범죄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다른
    2022-11-09
  • 생후 4개월 아들 '전동 바운서' 3~4시간씩 태워 숨지게 한 20대 검찰 송치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오랜 시간 '전동 바운서'에 올려둬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지난 2월 중순~3월 초 인천시 중구의 자택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아들은 지난 3월 뇌출혈 증상으로 인천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들을 육아할 때 아이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침대 형태 기기인 '전동 바운서'를 과도하게 활용해 학대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2022-11-09
  • '당선 뒤 식사 제공' 이상철 곡성군수,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이상철 곡성군수가 지방선거에 당선 보답으로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곡성경찰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상철 곡성군수와 이 군수의 지인, 모임 참석자 등 71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군수는 지난 6월 전남의 한 한우 전문 식당에서 당선 축하 모임 명목으로 지지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식비 557만 원을 지인에게 결제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군수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자리에 늦게 참석했고 어떤 자리인지조차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참석자들도 현장 결제를 이 군수
    2022-11-09
  • 나랏돈 빼돌려 주식 투자한 공무원, 항소심도 징역형
    국고 재산 4억여 원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한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 등 손실) 혐의로 기소된 40살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횡성군의 한 면사무소에서 회계업무를 보던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44차례에 걸쳐 3억 9,900만 원 상당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빼돌린 공금을 주식과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심
    2022-11-09
  • '일터에서 또 스러진 청춘'..사고 처음 아니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철판 코일에 깔려 숨졌습니다. 숨진 청년의 유가족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업체에서 여러 차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후 첫 공식 행보로 방문한 업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입니다. 화물 운반 장치에 매달려있는 철판 코일 옆으로 다른 코일들이 겹겹이 쓰러져 있습니다. 높이 1미터 47센티미터, 무게 1.8톤의 철판코일이 20대 노동자 A
    2022-11-09
  • 일터에서 또 스러진 청춘..사고 처음 아니었다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철판 코일에 깔려 숨졌습니다. 숨진 청년의 유가족은 지난 3년 동안 해당 업체에서 여러 차례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승진 후 첫 공식 행보로 방문한 업체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전자제품 제조업체입니다. 화물 운반 장치에 매달려있는 철판 코일 옆으로 다른 코일들이 겹겹이 쓰러져 있습니다. 높이 1미터 47센티미터, 무게 1.8톤의 철판코일이 20대 노동자 A
    2022-11-08
  •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이재명 최측근' 김용 기소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8억 원대의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오늘(8일) 지난해 4월~8월 사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전후해 남욱 변호사로부터 4차례에 걸쳐 8억 4,700만 원을 대선자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로 김 부원장을 기소했습니다.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뇌물을 준 혐의를 받는 남 변호사도 함께 기소됐습니다. 경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22-11-08
  • [영상]새벽시간대 광주 도심 한복판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이 뒤엉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고성을 지르며 수차례 주먹을 휘두르고, 격렬한 몸싸움까지 벌입니다.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술집 앞 도로에서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 10여 명이 벌인 집단 난투극 현장입니다. 이들은 인근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어 결국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미국 국적 외국인이 싸움을 말리려다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국인이 병원 치료를 마친 지난 4일, 집단 난투극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며 사건이
    2022-11-08
  • 광주 도심서 외국인 패싸움..경찰 수사 착수
    광주 도심에서 외국인들이 패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지난달 30일 광주 동구 구시청 인근 도로에서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 국적 고려인으로 추정되는 외국인들이 주먹다짐을 벌인 사실이 확인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당한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 경찰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일대에서 술을 마시던 외국인끼리 시비가 붙어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죄단체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의
    2022-11-08
  • '이재용 취임 첫 방문지'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서 노동자 사망사고
    삼성전자 협력사 공장에서 20대 청년 노동자가 깔림 사망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가 난 업체는 지난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방문했던 곳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밤 9시 14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단의 한 전자제품 부품 제조업체에서 20대 노동자 A씨가 철제코일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사고 당시 다른 노동자와 함께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제조 부품의 원자재로 쓰이는 1.8톤 무게의 철제코일을 옮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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