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날짜선택
  • 이란 최고지도자 "트럼프, 평화에 권력 사용? 거짓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평화를 위해 권력을 사용하고 싶다더니 거짓말이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이란 현지 교원들과 만나 "미국 대통령이 이 지역(중동)을 찾아 한 발언들은 본인과 미국인들에 대한 수치"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행정부를 향해 "권력을 사용해 가자지구에서 학살을 벌이고, 가능한 모든 곳에서 전쟁을 부추기고, 자국 용병들을 지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5-17
  • 20년 전 추방 명령 무시한 美 불체자, 25억 원 벌금 부과
    미국에 거주 중인 한 불법체류자가 20년 전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억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41세 한 여성에게 지난 9일 총 182만 1천350달러의 벌금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세 아이를 둔 이 여성은 2005년 4월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로도 미국에 계속 체류해 왔습니다. ICE는 이 기간 매일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1952년 제정된 이민 국적법이 정한
    2025-05-16
  • 트럼프 생일에 군 퍼레이드..전차·전투기 동원, 최대 620억 원 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다음 달 14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다음 달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4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24대, M109 자주포 4대가 동원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B-17 폭격기와 P-51 머스탱 전투기,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아파치·블랙호크 등 총 50대의 항공기가 참여하며, 병력 6,5
    2025-05-16
  •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어"..시리아 제재 해제·이란에 협상 압박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말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2025-05-14
  • 4월 美 물가상승률 4년 만에 최저.."5월부터 관세 영향 본격 반영"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3월에 비해선 0.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2025-05-13
  •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뉴욕 나스닥 우회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가상화폐 업체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 3월 말 가상화폐 인프라기업 HUT8의 비트코인 채굴 분야를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설립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이 업체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2025-05-13
  • 트럼프, 카타르 왕실 전용기 선물 두고 "안 받으면 멍청..퍼팅 면제 같은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왕실로부터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할 초고가 항공기를 선물 받을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백악관에서 의약품 가격 인하 관련 행정명령 서명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지 선의의 제스쳐"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종류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매우 비싼 항공기를 공짜로 받길 원치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멍청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것은 내게 주는 선물이 아니라 미국 국방
    2025-05-13
  • 트럼프 "시 주석과 주말쯤 통화..자동차·철강 관세는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합의와 관련해 곧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에서 미·중 대표단의 관세 합의와 관련해 협상은 우호적으로 진행됐다며 "시 주석과 오는 주말쯤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미·중 관계는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관세합의는 미·중 통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동차·강철·알루미늄·의약
    2025-05-12
  • 트럼프, 카타르서 항공기 선물 받기로..美민주 "노골적 부패"
    미국의 트럼프 정부가 카타르 왕실로부터 '하늘의 여왕'으로 불리는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로 받아 대통령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NYT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을 순방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카타르의 항공기 기증 발표는 수일 내 이뤄질 예정입니다. 보잉 747-8 항공기의 가격은 약 4억 달러(약 5,598억 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항공기를 선물로 받게 되면 미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받은 선물 가운데 가장 비싼 것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2025-05-12
  • 미·중 무역협상서 '실질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
    양보 없는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대면 무역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양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대표단을 이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 사이의 매우 중요한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보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담 진전 상황을 보고했으며, 월요일 세부 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2025-05-12
  • '美-中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감에 코인 가격 일제히 상승세
    비트코인이 10만 5천 달러선에 육박하고 주요 알트코인이 상승폭을 키우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10일 오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8% 오른 10만 4,71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두 달여만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한 이후 이틀 만에 10만 5천달러선 돌파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월 21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 9천달러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주요 알트코인의 상승폭은
    2025-05-11
  • 트럼프 "美-中 고위급 무역협상 큰 진전"..11일 합의될까?
    양보 없는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구체적인 첫날 협의 결과는 공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날 일정 종료 후 "큰 진전"을 이뤘다고 소개함에 따라 당초 예정한 회의 마지막 날인 11일 모종의 합의 도출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8
    2025-05-11
  •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무력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며 확전 기로에 놓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 소식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상식과 큰 지혜를 발휘했음을 축하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적으로
    2025-05-10
  • 우크라이나 "5월 12일부터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 준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요구하고 있는 30일간 휴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키이우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 이후 5명 정상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평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썼다 시비하 장관이 언급한 5명 정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
    2025-05-10
  • 트럼프 "최저 상호관세율 10%에도 예외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저 10%를 적용하겠다고 밝혀온 상호관세율이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무역 협상 대상국에 부과 중인 기본 관세 10%와 관련, "어떤 경우에는 예외가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 도중 취재진과 문답에서 이같이 밝힌 뒤 "누군가 우리를 위해 특별한 무언가를 해준다면 (예외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무역 대상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상대국이 미국에 커다란 양보를 하는
    2025-05-10
  • 트럼프 "對중국 관세 80%가 적당..美에 시장 개방해야 좋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앞두고 대중 관세를 80%로 인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아침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대중 관세는 80%가 적절할 것 같다(seems right)"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내용을 트루스 소셜에 올리기 직전에는 "중국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 이는 중국에 아주 좋을 것"이라며 "폐쇄된 시장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후 중국산 상품에 대한 관세율을 잇달아 올려 총 145%의
    2025-05-09
  • 트럼프, 영국과 무역합의..글로벌 상호관세 이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고율 관세 발표 뒤 첫 통상 합의를 영국과 체결했다고 확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 동부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공지하며 "미국과 영국에 매우 중요하고 흥미진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과의 전면적이고 포괄적인 합의는 앞으로 수년간 양국의 관계를 공고하게 만들 것"이라며 "오랜 역사와 동맹 관계 덕분에 영국이 우리의 '첫 번째' 상대라고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
    2025-05-08
  • 트럼프 "중국 관세 선제철회 안해"..미중협상 기싸움 시작
    미중 간 '관세 갈등'을 풀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미국의 선제적인 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서 '중국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국에 부과한 145%의 관세를 철회하는 것에 개방적인 입장인가'라는 기자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오는 10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2025-05-08
  • 성전환 미군, 군복 벗는다..美대법원, 軍복무 금지 허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의 군 복무 금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정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미 대법원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트랜스젠더를 군 복무에서 사실상 배제하는 정책을 즉시 시행할 수 있다 판결했다고 AP 통신, CNN 방송 등이 전했습니다.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이 반대 의견을 냈지만, 보수 성향 대법관이 6명인 보수 우위 대법원에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CNN은 이번 결정에 대해 "집권 2기 여러 정책들이 하급심에서 지연되는 상황을 트럼프 대통령이 대
    2025-05-07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