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주택 옹벽·공사장 가설물 무너져 '대피 소동'..100mm 더 내린다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비가 내리면서 옹벽 붕괴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 오전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4명이 인근의 복지센터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면서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아침 6시 반쯤엔 광주시 유촌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가설물이 넘어지면서 차량을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현
    2023-06-30
  • 신안경찰서, 다음 달 3일 본격 업무 돌입
    신안경찰서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합니다. 전남지방경찰청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었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신설돼 다음 달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경찰서는 1실 4과, 15개 파출소로 구성됐으며, 모두 161명의 경찰이 3만 8천여 명의 신안군민 치안을 담당하게 됩니다.
    2023-06-30
  • 광주·전남 호우주의보, 다시 시작된 집중호우..피해 잇따라
    폭우로 200건이 넘는 피해 신고가 접수된 광주·전남에 또다시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어젯(29일)밤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오늘(30일) 0시를 기준으로 현재까지 담양 봉산 71mm를 최고로, 해남 44.7mm, 함평 월야 43.5mm, 광주 과기원 43.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사이 서해상에 비구름이 계속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까지 많게는 25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2023-06-30
  • 30년 넘게 동거한 사실혼 배우자,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 기소
    30년 넘게 동거해 온 사실혼 배우자를 폭행해 숨지게 한 70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는 지난 2021년 12월 전남 고흥군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던 66살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수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70살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사실혼 관계로, 32년 넘게 동거해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가 폭행을 부인하고 있고, 폭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상해 혐의만을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렇지만 검찰은 법의학 감정을
    2023-06-29
  • "'제3자 변제안 거부' 강제동원 피해자 위한 성금 모은다"
    정부의 '제3자 변제안'을 공식 거부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양금덕, 이춘식 어르신 등 4명을 위한 시민 성금 모금 활동이 시작됩니다. 역사정의와 평화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공동행동은 오늘(29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 정의가 무너지고 헌정 질서가 훼손되는 처참한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며 "정부의 회유에도 뜻을 굽히지 않는 피해자들을 위해 함께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민모금 제안에는 민족문제연구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전국 6백여 개 시민사회단
    2023-06-29
  • 수문 점검 나섰다 실종된 60대 여성, 이틀 만에 발견
    폭우 속 수문 점검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여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10시 40분쯤 함평군 엄다면 엄다천에서 67살 오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 씨는 실종 지점과 600~700m가량 떨어진 하천 하류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7일 밤 10시 반쯤, 수리시설 관리원인 오 씨는 하천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시간당 4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 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
    2023-06-29
  • '시간당 54mm' 역대 최고치..오늘부터 또 많은 비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는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문제는 장마철 내내 이렇게 예보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오늘(2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또다시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는데요. 올 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예고된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폭우는 일기 예보에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엔 시간당 54mm, 전남 광양엔 49mm
    2023-06-29
  • '시간당 54mm' 역대 최고치..내일부터 또 많은 비
    【 앵커멘트 】 이번 폭우는 기상청도 예측하지 못했는데요. 문제는 장마철 내내 이렇게 예보 없이 쏟아지는 국지성 폭우가 많아질 것이라는 점입니다. 내일(29일)부터 광주와 전남에는 또다시 최대 25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올여름, 슈퍼 엘니뇨로 인한 기상 이변이 예고된 상황이라 철저한 대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폭우는 일기 예보에도 없었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로 도로는 순식간에 마비됐고,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광주엔 시간당 54mm, 전남 광양엔 49mm
    2023-06-28
  • 수문 점검 나섰다 실종된 70대 여성, 경찰·소방당국 '수색' 주력
    수문 점검에 나섰다 실종된 70대 여성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70살 A씨가 실종된 함평 엄다면 엄다천을 중심으로 소방당국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수리시설감시원인 A씨는 어젯밤(27일) 10시 반쯤 하천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당시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A씨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3-06-28
  • [영상]광주·전남 비 피해 속출..침수·홍수에 주민 대피령
    밤사이 광주·전남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 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시간당 최대 70mm가 넘는 폭우에다 300mm 이상의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광주 북구 망월동의 석곡천 제방 50m 가량이 붕괴되면서 인근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현재 주변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관계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과 운암지하차도, 광천 1교
    2023-06-28
  • 광주 서구의원, 2억 원 상당 금품수수 고소당해
    광주광역시 서구의원이 수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광주 서구의회 A의원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공사 수주를 도와주겠다며 광주의 한 철거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 원 상당의 금품을 편취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의원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고소인 등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3-06-28
  • 전남 함평서 수문 관리 60대 여성 실종..수색 나서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남 함평군에서 주민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젯밤(27일) 10시 반쯤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의 한 마을에서 6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 마을의 수문 관리자인 A씨는 당시 하천 수위가 불어나자, 수문을 열기 위해 외출했다가 귀가하지 않자 이웃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함평에서는 시간당 70mm가 넘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2023-06-28
  • [영상]광주·전남 호우특보, 시간당 최대 50mm..침수 피해 속출
    광주·전남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시간당 최대 50mm의 장대비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27일) 밤 11시 기준으로 현재,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곡성, 장성, 화순, 무안, 함평 등에는 호우경보가 ,고흥과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영광, 목호, 신안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짧은 시간 최대 5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 백운동과 서구 금호동 등 상가가 밀집한 골목에선 침수 피해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소방당국이
    2023-06-27
  • 철도노조 호남본부 "전라선 수서행 KTX 운행해야"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가 전라선 SRT가 아닌 수서행 KTX를 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철도노조 호남본부는 광주송정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부는 오는 9월부터 SRT 전라선을 운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작 SR는 보유차량이 없어 경부선과 호남선 운행 열차를 축소해 투입하려 한다"며 "더 많이, 더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는 전라선 수서행 KTX를 투입하면 해결될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3-06-27
  • 토사유출에 담장 무너져..비 피해도 잇따라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26일) 8시쯤 광주시 삼각동의 한 공사현장에선 토사가 유출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고, 이보다 앞선 저녁 6시 40분쯤엔 월산동의 한 주택 담장이 무너져 소방당국이 통제선을 설치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1시 45분쯤엔 지산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중펌프로 퍼내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전남 장흥과 나주, 순천에선 나무 쓰러짐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운행 차질을 빚었던 전남 53개 항로는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가 해제되면서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2023-06-27
  • 박민식, 文 '미중전쟁' 책 추천에 "왜곡된 인식..오해·갈등 유발"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6·25 전쟁 발발 73주년을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 '1950 미중전쟁'을 추천한 데 대해 "왜곡된 인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6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께서 올린 글이 자칫 오해와 갈등을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이 SNS에 책 '1950 미중전쟁'을 추천하며, "한국전쟁이 국제전이었음을 보여준다"고 적은 데 대한 지적입니다. 그는 "6·25 전쟁을 '국제전'으로 부각하며 전쟁의 책임을 모호하게 하는
    2023-06-26
  • 대통령실, 사교육 카르텔 "사법조치 고려..교육부 지켜볼 것"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에 대해, 필요하다면 사법적인 조치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6일) 브리핑에서 "교육부에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사교육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40여 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관계 당국에서 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할 건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현재 사교육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불행하고, 다
    2023-06-26
  •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4시간 25분 세계 기록 '경신'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남 고흥군 홍보대사인 57살 조 씨는 어제(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고려축구협회 초청 행사에서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조 씨는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세계기록 4시간 22분을 세웠는데, 이번 대회에선 이보다 3분 늘린 4시간 25분을 기록했습니다. 조 씨는 "이번 퍼포먼스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가 전달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다음 달 중국 베이징에
    2023-06-26
  • 민주당 "체포안 부결 위한 임시회 소집 안 해..의원별 동의는 필요"
    더불어민주당이 앞으로 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국회를 소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기 중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부결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오늘(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불체포특권과 관련한 혁신위의 제안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체포동의안 부결을 위한 임시회는 열지 않고, 비회기 기간을 확보해 영장실질심사를 받도록 하겠다"며 "회기 중 체포동의안 요구가 올 경우에도 당론으로 부결을 정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체포영장이
    2023-06-26
  • 정부 "日 오염수 방류, 가장 현실적 대안..다른 건 원칙상 안 맞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정부가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돼 확정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박구연 국무1차장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염수 방류가 아닌 고체화 등 대안이 없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2010년대 중후반에 4년 넘게 논란이 됐던 사안"이라며 "방류 결정 자체를 되돌려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에 다른 방식을 제안하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상 맞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당시 일본에서도 복
    2023-06-2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