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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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 우편물로 수천만 원대 마약 밀수한 외국인 징역 6년
    국제 우편으로 수천만 원 대 마약을 밀수한 외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9월 5,700만 원 상당의 향정신성의약품 MDMA 2,860정을 항공 우편물로 밀수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의 A 씨에 대해 징역 6년에 추징금 1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구입한 마약을 독일에 있던 공범에게 커피 봉투에 담아 국제소포인 것처럼 위장하도록 한 뒤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4-18
  • 전남 광양 국가산단 내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광양 국가산단 내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17일) 오전 10시쯤 광양시 금호동의 국가산단 내 합성천연가스 공장 냉각 타워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노동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8
  • 5·18 왜곡 도서, 전국 공공도서관 364곳에 비치돼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도서가 전국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전국 공공도서관 1,226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364곳에서 전두환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왜곡 도서를 비치한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대출 금지 조치를 요청했고, 현재까지 전남도립도서관을 비롯한 33곳에서 제외했다고 전했습니다.
    2023-04-18
  •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 공정성보단 사업자 이익 반영"
    광주광역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공정성보다는 사업자의 이익을 반영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도시계획위에서 다룬 67건의 안건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부결은 모두 0건이었고 특히 참여율이 높은 안건은 민간개발사업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 결과의 공개 수준 또한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적극적인 공개 행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4-18
  • 민주당 돈 봉투 의혹 녹취록에 '호남' 등장..지역 정치권 '술렁'
    【 앵커멘트 】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련 녹취록에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거론되면서, 야권 심장부인 호남 정치권이 크게 술렁이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단초가 된 녹취록. 주말 사이 공개된 윤관석 의원과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대화에서 '호남'이 언급됐습니다. 윤 의원이 의원 여러 명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 중 둘은 호남이라고 하자, 이 전 부총장이 호남은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지난주부터 일부 의
    2023-04-17
  • 유승민, 이재명 대표 향해 "사과할 자격도 없어..사퇴해야"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사과한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과할 자격조차 없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이같이 적은 뒤, "수많은 부패 혐의와 측근 5명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국회 제1당 대표 자리에 버젓이 앉아 있을 수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가 돈 봉투 사건에 대해 사과한 건 증거 때문"이라며 "증거가 나오지 않았다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계속 '정치탄압, 기획수사'라고 우기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
    2023-04-17
  • 전두환 회고록 등 5·18 왜곡 도서..공공도서관에 '버젓이'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도서가 전국 공공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전국 공공도서관 1,226곳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364곳에서 5·18 왜곡 도서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왜곡 도서 중에는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출판이나 배포가 금지된 전두환의 회고록과 지만원의 도서도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18 재단 측은 왜곡 도서를 비치한 도서관들을 대상으로 대출
    2023-04-17
  • 광양 국가산단 내 공장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광양 국가산단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17일) 오전 10시쯤 광양시 금호동의 국가산단 내 합성천연가스(SNG)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공장은 현재 철거 중으로, 불은 건물 내부 냉각 타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시반 만에 꺼졌으며, 다행히 노동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4-17
  • 학생 학대하고 학부모까지 성추행한 학교 관계자 벌금형
    학생을 학대한 데 이어 피해 학생의 학부모까지 성추행한 학교 관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아동학대와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55살 A 씨에 대해 벌금 1,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 등 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도 명령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광주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와 놀고 있던 학생을 향해 두 차례에 걸쳐 라켓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피해 학생의 어머니를 따로 불러내 허리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2023-04-17
  • 박홍근, '비공개' 광주 방문 김재원에 "기습 참배..치욕 느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비공개로 광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습 참배로 광주시민들은 더 큰 치욕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5·18 망언을 퍼붓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통일했다 주장할 땐 당당하고 요란하더니, 사과 행보는 정반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비공개로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아무도 모르게 구렁이 담 넘듯 소리 없이 다녀왔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3-04-17
  • 외국인 계절 노동자 입국 본격화..영농철 앞둔 농가 '활기'
    【 앵커멘트 】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력 기근을 겪었던 농가에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농촌 노동력의 한 축인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올해부터 본격화하면서 일손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싱그런 미나리를 거두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줄지어 수확하다 보니 어느새 작업량의 절반이 끝났습니다. 이 노동자들은 모두 베트남과 네팔에서 온 외국인들로, 이 농가에서만 두 달 넘게 일손을 보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애랑 / 농민 - "많은 보탬이 됐죠. 정말 이 계절 근로자가 있어서 우리 올해
    2023-04-16
  • 광주천서 물고기 2백여 마리 집단 폐사 '원인 조사'
    광주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폐사해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치평교 아래 광주천에서 물고기 200여 마리가 폐사한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구청은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원인 분석을 위해 주변 300m 반경 3개 구간의 물을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2023-04-15
  • 영암·장흥 육용오리 농장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남 영암과 장흥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오리 1만 4천여 마리를 키우고 있는 영암 농장과 1만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장흥 농장에서 각각 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긴급 방역과 함께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암군과 장흥군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관련 시설과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2023-04-15
  • 내일(16일) 광주·전남 5mm 안팎 비..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내일(16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광주·전남 일부 지역에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15일)보다 낮은 5~10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14~19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종일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2023-04-15
  • [세월호②]'연대·그림·노란리본'으로 기록하는 사람들
    【 앵커멘트 】 세월호 9주기 기획 두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정의진 기자가 세월호를 '연대'로, '그림'으로, 그리고 '노란 리본'으로 기록하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 기자 】 수북이 쌓인 노란 리본들. 가방에, 휴대폰에, 어디든 걸 수 있게 고리를 연결하는 손들이 분주합니다. 노란 나비가 내려앉은 종이 위로 커다란 리본이 생겼습니다. 지역 마을 활동가들이 4월이면 모여 세월호를 기록해 온 지도 벌써 9년. '함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옥진 / 양산촛불지기 - "지금 이제 같이
    2023-04-15
  • [날씨]내일 전국 황사 영향권..'강풍' 동반 비 소식도
    일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황사 영향권에 들면서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경우 하루 종일 '매우 나쁨', 광주·전라권은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이번 황사는 월요일인 오는 17일 오후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도 오늘(15일)과 마찬가지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남과 제주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강원 남부 내륙과 산간, 경북에는 5~20mm, 그 밖의 지역은 5mm 안팎을 기록하겠습
    2023-04-15
  • 與, 野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후진적 정당 참사..좌파 게이트"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가 살포됐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맹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15일)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겉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을 보면서 수면 아래 잠겨 있는 몸통의 크기를 궁금해하고 있다"며 "썩은 돈을 거래한 녹음 파일이 얼마가 되든 철저한 수사로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서로를 '형님', '오빠', '동생'이라고 부르며 돈 봉투를 돌렸고 당직도 나눠 맡으며 공공기관에 낙하산 취업까지 시켜줬다"며 "전형적인 '좌파 비즈니스 먹
    2023-04-15
  • 광주천에서 물고기 200여 마리 집단 폐사.."원인 조사"
    하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집단 폐사해 관련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교 아래 광주천에서 물고기 200여 마리가 폐사한 채 수면 위로 떠올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대부분 붕어로, 크기는 약 50cm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폐사한 붕어 등 물고기를 모두 수거한 광주 서구는, 원인 분석을 위해 주변 300m 반경 3개 구간의 물을 채수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할 예정입니다. 서구 관계자는 "수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생태계 보호를 위한 후속 조
    2023-04-15
  • 이재명, 통학로 만든 건물주에 "돈보다 안전..그 마음 받들어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월세를 받는 대신 건물 일부를 통학로로 만든 건물주의 선행을 소개하며 "그 마음 받들어 정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월세를 더 받을 수 있음에도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건물 한가운데를 기꺼이 내어준 모습에 연대와 공존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새삼 실감한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한 건물주 부부의 배려 깊은 선택이 이렇게 많은 아이의 삶을 지켜주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제도가 아닌 개인의 선의에 기대 문제를 풀 수밖에 없었는지 마음이 무겁기도 하
    2023-04-15
  • 기시다 일본 총리 향해 폭발물...용의자는 효고현 사는 20대 남성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는 효고현에 사는 24살 남성인 기무라 류지로 파악됐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NHK는 오늘(15일) 오전 11시 반쯤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어항에서 기시다 총리가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고, 기시다 총리는 현장에서 무사히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다고 진술했으며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7월 아베 신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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