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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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 첫 일출 독도 7시 26분..전국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듯
    올해 마지막 일몰과 새해 첫 일출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해 첫 해돋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오전 7시 26분이면 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반도 안에서는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이 오전 7시 31분으로 가장 이른 일출시각입니다. 서울의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첫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47분입니다. 광주 오후 5시 30분 일몰, 오전 7시 41분 일출, 제주 오후 5시 36분 일몰, 오전 7시 38분 일출 등입니다. 2022년의 마지
    2022-12-30
  • 치솟는 물가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외식물가 30년 만에 최고
    올해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르면서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때 7.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24년 만에 최고 상승률입니다. 품목별로는 외식 물가가 7.7%의 상승률을 기록해 1992년 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원자재 가격도 크게 올랐는데, 석유류가 22.2% 상승했고 원
    2022-12-30
  • 중부내륙고속도로 공사 현장 택배 화물차가 덮쳐 2명 숨져
    고속도로 공사 현장을 화물차가 덮치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29일 밤 11시쯤 경북 구미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선산휴게소 부근에서 택배 화물차가 공사 현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화물차는 휴게소 입구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준비 중이던 노동자들과 신호유도차량 3대를 연속으로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까지 부딪쳤습니다. 사고 직후 화물차에서 불이 났고 소방이 출동해 1시간 만에 진화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 노동자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숨졌으며 5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
    2022-12-30
  • 중국 비밀경찰서 의혹 식당 대표 "설명하겠다. 입장권 3만 원"
    국내 '중국 비밀경찰서'로 지목된 서울의 한 중식당 대표가 반체제 인사를 자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개설됐다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서울시 송파구의 한 중식당 대표 44살 왕하이쥔 씨는 오늘(29일) 중식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당은 정상적인 영업장소"라며 "우리에 대한 이유 없는 압박과 방해를 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중수교 30주년 한중 언론인 친목회를 이 식당에서 열었는데 언론사 국장과 대표들은 나를 모르나. 도대체 의도한 바가 무엇이냐"고 언론에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이 식당은 최근 중국이 반
    2022-12-29
  • 배달앱 사용 업체 96% 배달의민족..공공배달앱은 왜 안쓸까?
    지자체들이 출시한 공공배달앱이 저렴한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극히 낮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3분기 외식산업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외식업체 3천 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의 30.9%인 926개가 배달 플랫폼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피자·햄버거·치킨·제과점 등 기타 간이음식점이 56.3%로 가장 많았고, 중식·일식·서양식 등 외국식 음식점(42.6%), 커피 전문점 등 비알코올 음료점
    2022-12-29
  • 서울 지하철ㆍ버스 내년 4월부터 300원 오른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300원씩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9일)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울 대중교통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 지하철 1,250원, 시내버스 1,200원입니다. 시는 지하철과 버스의 누적 적자가 심한데다 정부가 내년에도 노약자 무임수송 손실 예산을 지원하지 않기로 해 더는 버틸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 동안 연평균 대중
    2022-12-29
  • 뇌물수수 의혹 민주당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습니다. 오늘(2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무기명 투표 결과 투표 참석 271명 가운데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최종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체포동의안에 대해 각각 '자유투표'를 하겠다고, 정의당은 6명 전원이 찬성 표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에게 6천만 원을 수수한
    2022-12-28
  •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한 경찰관, 정직 정당"
    자신이 근무하는 경찰서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해 정직 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징계가 과하다고 행정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1-1부는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A경위의 청구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A 경위는 지난해 11월 새벽 1시쯤, 인천 연수경찰서 안에 있는 보안 구역 주차장에서 민원인 주차장까지 20m 가량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동료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고 경찰서로 돌아와 얼굴 인식 단말기로
    2022-12-28
  • 미성년 제자 추행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 징역 6년 구형
    미성년 제자를 추행하고 강간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피겨 국가대표 이규현씨에게 검찰이 징역 6년을 구형했습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 20일 결심공판에서 이 씨에게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정보 공개, 취업제한 명령을 내려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이 씨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 1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며 불법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형 이유에 대해 "피고인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어린 제자에게 계획
    2022-12-28
  • 김경수 사면 출소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오늘(28일) 새벽 출소했습니다. 0시를 조금 넘은 시각 정장을 입고 창원교도소를 나온 김 전 지사는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왔다"며 사면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앞서 김 전 지사는 부인 김정순 씨의 SNS를 통해 '가석방 불원서'를 공개하며 사면을 바라지 않는다는 뜻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른바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의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고 지난해 7월 창원교도소에 수감된 김 전 지사는
    2022-12-28
  • 北무인기 침투, 전임 정부에 책임 돌린 尹..민주당 "책임 회피 정도껏"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무인기들이 서울 상공까지 날아온 사태의 책임을 전임 정부로 돌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 수년간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훈련이 대단히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지난 2017년부터 이런 UAV(무인기) 드론에 대한 대응 노력과 전력 구축이 제대로 되지 않고 훈련이 전무했다는 것을 보면, 북한의 선의와 군사 합의에만 의존한 대북정책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국민들이 잘 봤을 것"이라고 전임 정부의 대북 정책까지 겨냥해 비판했습
    2022-12-27
  • 인천공항서 50대 노동자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새벽 4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계류장에서 50대 A씨가 항공기 견인 차량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30대 직장 동료가 몰던 견인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하차했고, 운전석 바로 뒤에 있는 앞바퀴에 깔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공항 소속 정규직 직원으로 항공기 유도업무 등을 담당해왔습니다. A씨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동료는 경찰
    2022-12-27
  • 양양 폐기물 소각장 화재 산불로 번져..0.25ha 태워
    강원 양양의 한 폐기물 소각장에서 불이 나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화일리의 한 환경자원센터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주변 산림으로 옮겨붙었고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70여 명과 장비 41대가 투입된 끝에 새벽 2시쯤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산림 0.25ha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은 산불은 거의 진압됐지만 창고 안에 폐기물이 많아 대응 1단계를 유지하며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양양을 비롯해 강원
    2022-12-27
  • 北 무인기에 '뻥' 뚫린 영공..5시간 넘게 '속수무책'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5시간 넘게 휘젓고 다녔지만 우리 군이 격추에 실패하면서 대비태세에 허점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25분쯤부터 경기도 일대에서 북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무인기 5대가 포착됐습니다. 1대는 김포와 파주 사이 한강 중립수역으로 진입해 곧장 서울 북부지역 상공까지 직진한 뒤 서울을 벗어났습니다. 이 무인기는 3시간 정도 비행한 뒤 북한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머지 4대는 강화도 서쪽으로 진입해 강화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움직임을 보
    2022-12-27
  • 인도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 관광객 추락사
    인도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50대 한국인이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도 매체와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메흐사나 지역에서 51살 한국인 관광객 A씨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15m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인도 경찰은 현장에서 나일론 연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패러글라이더가 연줄에 감기며 추락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뭄바이 한국총영사관은 유가족 동의 하에 시신의 한
    2022-12-26
  •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조세희 작가 별세
    고도성장기 한국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그려낸 작품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조세희 작가가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1942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난 조 작가는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단편 소설 '돛대 없는 장선'을 통해 등단했습니다. 이후 10년 만인 1975년 '칼날'을 발표하며 문단에 모습을 드러낸 조 작가는 3년 뒤인 1978년 현대 문학사에 길이 남을 단편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출간했습니다. '뫼비우스의 띠', '내 그
    2022-12-26
  • 지리산 성삼재 도로 폭설 조난 일가족 4명 구조
    지리산 성삼재 도로를 통행하려다 조난을 당한 일가족 4명이 구조됐습니다. 순천소방서는 25일 저녁 7시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 성삼재 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성삼재 인근 도로는 폭설로 차량 진입이 통제된 상황이었고, 소방대원들은 걸어서 사고 현장까지 이동해 일가족 4명을 구조했습니다. 이들 일가족 모두 특별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해당 도로가 통행 제한된 사실을 모르고 진입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26
  • 프랑스 검찰, "파리 총기 난사범 외국인 혐오 자백"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를 난사해 쿠르드족 이민자 3명을 살해한 남성이 외국인 혐오 성향을 스스로 진술했습니다. AFP 등에 따르면 프랑스 검찰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파리 도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에게서 병적인 외국인 혐오 성향을 자백 받았습니다. 69세의 백인 남성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사건 당일 이민자가 많이 모여 사는 지역을 범행 대상 지역으로 물색한 뒤 쿠르드족이 모여 사는 파리10구로 이동했습니다. 쿠르드족 문화센터 인근에 도착한 뒤에는 센터와 인근 식당, 미용실에서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했고 그 결
    2022-12-26
  • 마약 투약 혐의 에이미 대법원서 징역 3년형 확정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에이미가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해 2~8월 사이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케타민 등을 구매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에이미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이번 기소 전인 지난 2012년과 2014년에도 각각 프로포폴 투약과 졸피뎀 투약으로 처벌받은 바 있습니다. 강제 출국 뒤 지난해 1월 다시 입국했지만 결국 마약을 또다시 투약했다가 감옥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에이미는 재판 과
    2022-12-25
  • 중국과 갈등 고조 대만, 2024년부터 군 복무 '4개월에서 1년으로'
    중국과의 무력 충돌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대만이 자국 남성들의 군 복무 기간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오늘(25일) 차이잉원 총통이 오는 27일 국가안보 고위급회의를 소집해 군 의무 복무 기간 연장 여부를 직접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군 복무 기간 연장과 관련해 다양한 변경안이 논의된 상황이며 이중 가장 유력한 안은 병역법 개정 없이 최대한 연장이 가능한 '1년' 연장안입니다. 다음 주 중 변경 내용이 공고되면 공식 발표 1년 후인 2024년에는 군 의무 복무 기간이 1
    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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