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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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년제 대학 중 14% 등록금 인상..2012년 이후 최고 예상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4%가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는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4년제 대학 190개교 가운데 13.7%인 26개교가 학부 등록금을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등록금 인상 대학은 모두 사립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36개교는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고, 사립대 5개교는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22개교는 등록금 동결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2년 이래 올해 등록금 인상 대학 비중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
    2024-02-20
  • 박성재 법무부 장관 취임 "검찰 인사 개편은 당분간 않겠다"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신임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한 뒤 당분간 검찰 인사 개편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런 방침은 대검찰청을 통해 각급 검사장들에게도 공지됐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고위 검찰 인사를 단행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낳을 수 있고, 검찰 조직을 하루빨리 안정화하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법무부는 한동훈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1일 사직한 뒤 약 두 달간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 돼왔습니다.
    2024-02-20
  • 서울시의원 의정활동비 월 150만→200만 원 통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시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통과는 재석 시의원 87명 중 찬성 87명 만장일치였습니다. 지방의원 의정활동비는 2003년 이후 변동이 없었는데, 20년간 묶인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지방의원 의정활동비 지급 범위를 시도는 50만 원, 시군구는 40만 원 상향하는 내용으로 지방자치법 시행령을
    2024-02-20
  • 독립기념관 이사에 낙성대연구소 소장 임명 논란
    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연구진들이 소속된 낙성대경제연구소의 박이택 소장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말 기존 이사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독립기념관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달 1일 박 소장을 비롯한 5명이 신규 이사로 취임했습니다. 박 소장이 소속된 낙성대경제연구소는 1987년 서울대 안병직 교수와 성균관대 이대근 교수를 주축으로 설립된 사설 연구기관입니다. 특히, 2019년 이 연구소 일부 연구진이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식민지 근대화론
    2024-02-20
  • 감사원 "재외공관 주재관 업무평가 관대"
    재외공관 주재관들의 업무 성과 편차가 큰데도 평가는 관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에서 일부 재외공관은 도난 사고 등이 발생했는데도 외교부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은 물론 부당 채용을 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20일 감사원이 공개한 '재외공관 운영 실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주재관이 정기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비율이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욱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실시한 평가마저도 미흡했습니다. 평가에서 최고 등급(E)이나 차상위 등급(S)이 평가 대상자 중
    2024-02-20
  • '잼버리 논란' 사의 표명 김현숙..반년만에 물러난다
    윤석열 대통령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져 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반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여가부와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6시께 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영숙 차관 대행 체제로 여가부를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장관은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가부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정부 부처 수장으로는 이례적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폐지하겠다며 '마지막 장관'을 자처했습니다. 하지만, 여가부의 마지막 장관이 될 것이라는 의지와는 달
    2024-02-20
  •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보도 MBC에 '최고 수위' 징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MBC의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습니다. 20일 열린 회의에는 정원 5명 가운데 여권 추천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이정옥 위원 등 3명만 참석했습니다.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최근 1심에서 법원이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음성 감정에서도 확인되지 않을 정도로 명확하지 않아 MBC의 보도가 허위라고 외교부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보류 안건들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MBC는 '12 MBC 뉴스'와 '
    2024-02-20
  • 내일부터 전국에 '눈'..강원 산지 최대 70cm '눈폭탄'
    절기상 비가 내리고 싹이 튼다는 우수(雨水)가 지났지만, 전국적으로 눈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자리한 가운데, 중국 남부에서 만들어진 저기압이 잇따라 남해상을 지나가면서 오는 21일과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권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22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 30㎝에서 최대 70㎝ 이상, 강원 동해안 20㎝에서 최대 50㎝ 이상, 경북 북동 산지 10㎝에서 최대 50㎝ 이상, 경북 북부 동해안 10~20㎝, 경북 북부 내
    2024-02-20
  • 尹 "국민 생명과 건강 볼모로 집단 행동, 절대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일부 의사들이 집단 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20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주 전공의 사직 등 집단 휴직이 예고되면서 수술이 축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해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
    2024-02-20
  • "6개월 기다렸는데.." 결국 수술 '절반'으로 줄이는 병원들
    전공의들의 이탈이 잇따르면서 결국 대형병원들이 수술 건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 각 병원 전공의가 근무를 중단하는 사례가 속출하면서 수술과 입원이 연기되고, 퇴원이 앞당겨지는 등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경우 전공의 집단 사직에 앞서 수술 일정을 조율하고, 외래 진료를 대폭 줄였지만 병원 정상 운영 전까진 향후 수술 일정을 50% 정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이날 응급·중증 수술 중심으로 진행하고, 오
    2024-02-20
  • '여론조사 배제' 홍영표, 친문 집단행동 예고
    친문계로 꼽히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문 등 비명계의 공천 불이익 상황에 대응해 친문계 의원들이 계속 만나기로 했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홍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래 공천 때 당이 혼란스럽지만 이번처럼 비선과 밀실, 사천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또 구체적으로 (비명계를 배제한) 여론조사 같은, 지금 정말 정체불명의 불법성도 굉장히 높은 것들이 나온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이런 것이 무너진 것 아닌가 우려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지금 당의 지지도나 이런 것들이 계속 떨어지고 있지 않느
    2024-02-20
  • 테슬라 모델Y 보조금 62% 삭감..'보조금 최고' 전기차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후륜구동(RWD)'를 구매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조금이 지난해에 비해 1/3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환경부가 20일 확정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금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 RWD의 올해 보조금은 195만 원으로 지난해(514만 원)에서 62.1% 줄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엔 국비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포함되는데, 지자체 보조금도 국비 보조금에 비례해 지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자체 보조금 역시 비슷한 비율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
    2024-02-20
  • '이준석 사당화_이재명 사당화' 게시글에 文 "좋아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개혁신당의 내홍을 비판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문 전 대통령의 X(옛 트위터) 계정을 보면, 지난 19일 '이준석이 사기 쳤다', '이준석 사당화_이재명 사당화' 등 해시태그가 적혀있는 글에 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됩니다. 문 전 대통령이 '좋아요'를 누른 게시글은 선거 캠페인 결정권을 두고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와 이준석 공동대표가 갈등을 빚는 내용을 다룬 기사를 공유한 내용입니다. 20일 이낙연 대표는 "
    2024-02-20
  • [영상]"얼음 저수지에 리트리버가 빠졌어요!"..몸 던진 소방대원 '훈훈'
    얼음이 깨진 저수지에 빠진 리트리버가 소방당국에 무사히 구조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강원도 횡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리트리버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포근한 날씨로 인해 꽁꽁 언 저수지 표면이 약해지면서 얼음이 깨져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안전 장비와 구조 로프를 이용해 리트리버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구조에 나선 소방대원이 함께 물에 빠지는 위험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구조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소방관
    2024-02-20
  • "100개 병원 전공의 6,415명 사직..수술 취소 수십 건"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에서 전공의 6,400여 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가운데 1,600여 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0일 "19일 밤 11시 기준, 100개 수련 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를 통해 접수된 피해 사례는 모두 34건으로, 이 가운데
    2024-02-20
  • "일본어 모르면 안 돼" 韓 유튜버 日서 숙박 거절당한 사연
    일본을 여행하던 한국인 유튜버가 사전에 예약한 호텔에서 "일본어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숙박을 거부당한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구독자 6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꾸준'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13일간의 대장정, 후쿠오카~삿포로 1,800km 킥보드 일본 종주 풀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유튜버가 미리 예약한 숙소에서 숙박을 거부당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해당 호텔에 도착한 유튜버는 안내원에게 영어로 "예약을 했다"고 말합니다. 이에 호텔 측 직원은 일본어로 "일
    2024-02-20
  • "보름달보러 창경궁 가자!"..정월대보름 행사 '풍성'
    정월대보름을 맞아 창경궁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문화재청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창경궁에서 '정월대보름, 창경궁에서 바라본 보름달'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풍기대(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측정하기 위해 세운 깃발의 받침대) 주변에는 보름달 모형이 설치됩니다. 보름달 모형은 행사 기간 동안 저녁 6시부터 밤 8시 반까지 빛을 밝힙니다. 정월대보름 당일인 오는 24일엔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동안 보름달, 목성 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행사도 엽니다. 눈이나 비가 내리면 행
    2024-02-20
  • 재수해서 의대 갈까?.."'N수생' 절반 성적 안 올라"
    두 번 이상 수능을 본 'N수생' 절반은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시업체 진학사에 따르면 자사 홈페이지에 성적을 입력한 2024학년도 N수생 3만 2,473명 중 전년보다 성적이 오른 비율은 49.1%(1만 5,934명)로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1.7%(1만 3,547명)는 성적이 제자리였고, 오히려 성적이 하락한 N수생도 9.2%(2,992명)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수능에서 1등급대였던 수험생(4,230명)의 80%(3,386명)는 다음 시험에서도 1등급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
    2024-02-20
  • 푸틴, 北 김정은에 자국 고급車 선물..제제 위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러시아산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이 지난 18일 승용차를 선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여정은 "북러 두 나라 수뇌부들 사이에 맺어진 각별한 친분 관계의 뚜렷한 증시로 되며 가장 훌륭한 선물로 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방러한 김 위원장에게 러시아산 고급승용차 '아우루스'를 소개한 바 있는데, 해당 차량을 선물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우루스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차량 브랜드로, 김 위원장은 당시
    2024-02-20
  • '제한속도 시속 20km' 스쿨존 늘어난다
    서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이면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30km에서 20km로 낮춥니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4년 서울시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에 따르면, 보행 공간 확보가 어려운 폭 8m 미만의 이면도로 50곳의 제한속도가 시속 20㎞로 바뀝니다. 서울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앞 스쿨존 등이 해당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 시속 20㎞ 이하인 스쿨존은 모두 173곳이 됐습니다. 속도를 더 낮춘 배경에 대해 서울시는 스쿨존의 좁은 1~2차로에서 사고의 75.8%가 발생했고, 2022년 발생한 5건의 사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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