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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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정, 김건희에 사과하라더니..이번엔 "덫에 빠진 피해자"
    경기 수원정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의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피해자'라고 언급하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이 교수는 29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덫을 놨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덫을 놓은 책임이 덫에 빠진 짐승한테 있는지, 아니면 덫을 놓은 사냥꾼에게 있는지 국민 여러분도 심각하게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 필요성을 주장했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한 겁니다. 이 교수는 "처음에는 저는 (필요한 것이) 사과라고
    2024-01-29
  • 스키장 놀러갔다 곤돌라에 밤새 갇힌 女..영하 5도 추위에 '벌벌'
    미국에서 스키장에 놀러 갔던 여성이 밤새 스키장 곤돌라에 갇혀 영하의 추위 속에 벌벌 떨다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CNN 등 보도에 따르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호수 인근 헤븐리 스키 리조트에서 여행객 모니카 라소가 곤돌라에 15시간 동안 갇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온 라소는 스키를 타던 중 너무 지친 나머지 곤돌라를 타고 하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곤돌라는 라소가 탑승한 지 불과 2분 뒤인 오후 5시쯤 운행을 멈췄습니다.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라소는 곤돌라에 갇힌 채, 목소리
    2024-01-29
  • 10·29 이태원참사 유족,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 행진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와 유가족협의회 등 유족들이 대통령실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29일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결정이 최종적으로 발표되기 전 간절한 마음을 전하고자 거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3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족이 바라는 것은 진상규명특별법 공포와 진실규명 뿐"이라고 목소
    2024-01-29
  • 얼음 깨져 연못 빠진 美 아버지..4살 아들 살리고 숨져
    미국에서 50대 아버지가 연못에 빠진 4살짜리 아들을 구하고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CNN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6일 새벽 6시 반쯤 메인주 카멜 마을의 관리인인 51살 케빈 하월이 4살 아들과 집 근처에 있는 에트나 연못을 건너던 중 물에 빠졌습니다. 하월은 아들을 물 밖으로 올려 보낸 뒤 집에 있는 엄마에게 달려가 도움을 청하라고 말했습니다. 아들은 500m가량 떨어진 집으로 가 엄마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 여성은 즉시 911에 신고한 뒤, 남편을 돕기 위해 닻과 밧줄을 들고
    2024-01-29
  • 광주 거주 입대자 누구나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
    청년들이 국방 의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가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가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합니다.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은 △상해·질병 사망 및 후유장해 5,000만 원 △상해·질병 입원 일당 3만 원 △군 복무 중 중증장애진단 1,000만 원 △골절 및 화상 진단금 30만 원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 원 △외상성 절단 진단비 100만 원 △정신질환 위로금 100만 원 △수술비 20만 원 △손발가락 수술비 20만 원 등 14개 항목을 보장합니다. 상해보험에 가입된 청
    2024-01-29
  • 한동훈-윤석열 오찬 회동 예정..비대위원장 취임 후 처음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을 함께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오찬이 한 위원장 취임 후 새롭게 구성된 여당 지도부와 만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찬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공천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놓고 정면충돌했던 만큼 이번 오찬에서 어떤 현안들이 언급될지 관심
    2024-01-29
  • 기저귀에 적힌 구조 신호 "학대받고 있어요"..피해자는 임신부
    멕시코에서 연인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던 한 임신부가 기저귀 안에 메시지를 적어 구조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8일 엘데바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시날로아주 알투라스델수르 마을의 한 가정집 뒷마당에 기저귀가 떨어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했습니다. 사용한 흔적이 없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 이웃이 기저귀를 살펴보던 중, 안에 적혀 있던 "현재 임신 중인데, 파트너에게 학대를 받고 있다.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가정집에 있던 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현지
    2024-01-29
  • '판다 반환' 앞둔 말레이시아, 총리가 '직접' 임대 연장 약속
    한국과 마찬가지로 판다의 중국 귀환이 임박한 말레이시아에서 총리가 직접 중국에 판다의 임대 연장을 정식 요청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있는 국립동물원 설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중국에서 임대 중인 판다 두 마리의 임대 연장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안와르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판다가 말레이시아에 더 있을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상의하겠다"며 "양국 관계가 매우 좋기 때문에 중국이 우리의 제안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충분히 고려
    2024-01-29
  • 한 달에 1억 넘게 버는 '초고소득' 직장인, 3천8백여 명
    월급으로 매달 1억 1,000만 원을 넘게 버는 직장인이 3,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보수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 자료를 보면, 월급에 매기는 건보료의 최고 상한액을 낸 직장가입자는 지난해 10월 현재 3,7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금과 달리 건강보험은 사회보험이라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무한정 올라가지 않고, 상한액만 부과됩니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2023년의 경우 월 782만 2,560원이었는
    2024-01-29
  • 드론 공격에 미군 3명 사망..바이든 보복 예고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이후 중동에 주둔한 미군에 대한 친이란 무장단체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지난 27일 밤 시리아 국경 인근 요르단 북부에 주둔한 미군이 드론 공격을 받아 군인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이 지원하는 극단주의 민병대의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며 이번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을 반드시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단체들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테러 이후 중동
    2024-01-29
  •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권 행사할 듯..별도 지원책 검토
    정부가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30일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 건의안이 의결되면 검토 후 이를 재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무회의에서 재의요구안을 의결하고 윤 대통령이 재가하면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국회로 다시 넘어가 재의결 또는 폐기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현실화될 경우 발생할 반발 여론을 최소화하기 위해 희생자·유족·피해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함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
    2024-01-29
  • '돈잔치' 비판 5대 은행, 성과급 200%대로 줄여
    은행들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 규모를 줄였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달 2023년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한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임금 인상률은 일반직 기준 2%로, 직전 해 3%에서 1%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경영 성과급도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하나은행은 이익 연동 특별성과급으로 기본급의 280%를, 국민은행은 통상임금의 230%를 지급하는 등 모두 전년보다 성과급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신한은행은 같은 기간 기본급 361%에서 기본급 281%, NH농협은행은 통상임금
    2024-01-29
  • 8년 연속 줄어들면서 8년 만에 '반토막'된 출생아
    출생아 수가 8년 사이 반 토막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출생아 수가 연간 23만 명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까지 출생아 수는 21만 3,5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가 2만 명을 밑돌면서 만 7천 명대로 떨어진 데다 통상 연말에 출생아 수가 꺾이는 계절적 흐름까지 고려하면 연간 23만 명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출생 월과 차이가 있는 주민등록기준 출생 등록도 2022년 25만 4,628명에서 지난해 23만 5,039명으로 2만 명
    2024-01-29
  • 쌀쌀한 출근길 광주 영하 3도..낮엔 기온 올라 "일교차 주의"
    월요일 출근길은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습니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8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4도 ▲부산 -1도 ▲제주 3도로 -10~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 산지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5도 안팎으로 낮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3~9도 분포로 ▲서울 4도 ▲춘천 5도 ▲대전 5도 ▲대구 7도 ▲전주 5도 ▲부산 9도 ▲제주 9도 등입
    2024-01-29
  •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일시 중단 합의에 접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 일시 중단 합의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미국 주도의 협상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 100여명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2개월가량 일시 중단하는 내용의 합의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는 앞으로 2주 안에 타결될 수 있으며, 이는 전쟁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협상에서는 지난 10일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제시한 안으로 기본적 틀을 구성해 서면 합의 초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2024-01-28
  • JTBC, "배추 오르게" 尹 발언 자막 오기 사과
    JTBC가 윤석열 대통령 발언을 자막으로 오기해 사과했습니다. 28일 강지영 앵커는 '뉴스룸'에서 "지난 25일 JTBC 유튜브 채널에 나온 재래시장 방문 영상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고 전했다"며 "재확인 결과 해당 발언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뛰겠습니다'였다"고 말했습니다. 강 앵커는 이어 "현장음과 섞인 발언을 옮기는 과정에서 담당자 실수가 있었다. 시청자와 관계자들께 혼선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허위 자막이 들어간 영상이 퍼지자, 윤 대통령이 '물가를 올리겠다'고
    2024-01-28
  • 수프 뒤집어 쓴 명화 '모나리자'...프랑스 시위대에 수난
    세기의 명화 '모나리자'에 수프를 뒤집어 썼습니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여성 2명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 섭취"에 대한 권리를 요구하며 빨간색과 노란색 수프를 모나리자에 던졌습니다. 이들은 '모나리자' 앞에서 "예술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량에 대한 권리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는 1956년 12월 볼리비아 남성이 던진 돌에 훼손된 이후 강화 유리판으로 보호되고 있어 추가 손상을 입지는 않
    2024-01-28
  • 전남교육청,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서 '늘봄학교' 운영
    전남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합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부의 올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1학기부터 도내 425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모든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는 돌봄전담사가 배치돼 전일제로 돌봄 업무를 전담하고 있습니다.
    2024-01-28
  • 이번엔 JTBC?.. 국힘 "'매출 오르게'를 '배추 오르게'로, 법적 대응"
    국민의힘은 JTBC가 윤석열 대통령의 말과 다르게 자막을 써 송출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25일 JTBC 측은 윤 대통령이 경기도 의정부 제일시장에 방문해 '정부가 매출 오르게 많이 힘껏 하겠습니다'라고 발언한 장면에 '배추 오르게 많이 힘 좀 쓰겠습니다'라는 자막을 삽입해 방송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허위 자막이 삽입된 영상으로 인해 윤 대통령이 물가를 올리겠다고 발언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확대 재생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부분 직
    2024-01-28
  • 어머니 시신 옆 자리에 태우고 운전한 딸..."장의차량 임대비 아끼려고"
    프랑스에서 장의차량 임대비를 아끼려고 어머니의 시신을 자동차 조수석에 싣고 운전한 여성이 과태료를 물게 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파리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가 25일 오후 1시쯤 93세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자신의 노모가 숨진 곳은 파리에서 120㎞나 떨어진 지방의 별장으로, 현장을 정리한 후 어머니의 시신을 조수석에 싣고 파리로 돌아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여성이 "장의차량 임대비를 아끼려고 시신을 조수석에 태우고 파리로 향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고 전했습니다.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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