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날짜선택
  • 가자 보건부 "사망 1만 명 넘어"..아동 10분에 1명 숨지는 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가 1만 22명으로 집계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보건부는 이 중 어린이만 4,104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려 "전쟁 중 평균적으로 10분에 한 명씩 어린이가 죽고, 두 명
    2023-11-07
  • 10년간 20대 청년 60만 명, 비수도권 → 수도권 떠났다
    최근 10년간 비수도권에서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으로 향한 20대 청년이 6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13∼2022년 서울·경기·인천의 20대 순이동 인구는 59만 1천명이었습니다. 순이동 인구는 지역의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값을 말합니다. 지난 10년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20대 인구가 59만명을 넘는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전체 인구는 27만 9천명이었습니다.
    2023-11-07
  • 해외 단체여행 비용..13년여 만에 최대폭 상승
    지난달 해외 단체여행 비용의 증가 폭이 13년여 만에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외국도 물가 상승으로 숙박비가 올랐고 유류할증료 상승과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권 부담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단체여행비 소비자물가지수는 118.49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9% 올랐습니다. 2010년 9월(17.6%) 이후 13년 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해당 수치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에는 줄곧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2023-11-07
  • "조금만 담아도 비싸요.." 주요 가공식품 32개 중 24개 가격↑
    고물가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갈수록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공식품 32개 품목 가운데 24개의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상승했습니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품목도 절반이 넘는 13개나 됐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의 평균 상승률은 15.3% 였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햄 10g당 가격이 지난해 10월보다 37.7%나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케첩(100g&mi
    2023-11-07
  • 국회,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국민의힘은 박 후보자가 KBS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하며 뉴스 공정성 확보 등의 개혁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KBS 사장 후보 선정 과정의 절차적 문제점 등을 지적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열린 KBS 이사회에서 사장 후보 3명 중 박 후보자가 과반 표를 얻지 못하자 서기석 이사장이 결선 투표 진행을 미뤘고, 이후 임시 이사회에서 박 후보자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한 것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박
    2023-11-07
  • [날씨]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바람도 강해 기온 '뚝'
    화요일인 오늘(7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북부지역과 강원도 등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낮은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산간 등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부터 내린 비는 아침이 되기 전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북과 강원 등 일부 산지에선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2023-11-07
  • 방첩사령관에 대통령 고교 동문 임명...뒷말 무성
    6일 단행된 올해 후반기 장성급 인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고교 후배가 국군방첩사령관에 임명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여인형(육사 48기)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방첩사령관에 보임했습니다. 여 신임 사령관은 서울 충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윤 대통령의 고교 9년 후배입니다. 그는 김용현(육사 38기) 대통령 경호처장과는 육사와 고교 각각 10년 후배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경호처장에 이어 군 내부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방첩사령관까지 같은 고교 동문이 차지한 셈입니다. 여 사령관은 11공
    2023-11-06
  • "25년 차 승무원의 위암은 우주방사선 탓" 업무상 재해 인정
    25년 차 승무원의 위암은 우주방사선 탓에 발병할 수도 있다며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근 노동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고인이 된 송 씨의 위암을 업무상 재해로 인정했습니다. 위원회는 "고인의 누적 노출 방사선량이 측정된 것보다 많을 수 있고, 장거리 노선의 특성상 불규칙한 시간에 식생활을 하는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청인의 상병과 업무의 상당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판정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국내 항공사 객실승무원으로 25년간 일한 송 모씨가 2021년 4월 위암 4
    2023-11-06
  • 가자지구 탈출한 한국인 가족..무사히 한국땅 밟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터인 가자지구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5명의 한국인 가족이 6일 오후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최모(44) 씨를 포함한 가자지구 탈출 일가족 5명이 탑승한 두바이발 인천행 귀국편(EK322)은 이날 오후 5시 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카이로에서 출발해 두바이를 거쳐 이날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입국장에 마중 나온 친지와 반갑게 껴안고 환영 인사를 나눈 뒤 함께 인천공항을 떠났습니다. 최 씨 등은 귀국 소감 등을 묻는 기자의 물음에는 "
    2023-11-06
  • "푸틴, 내년 러시아 대선 출마 결심..곧 발표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6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24일 러시아 대선에 나서기로 최근 마음을 굳혔다는 것입니다. 로이터는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 6명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치적 민감성을 이유로 소식통들 모두 익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이 결심했다는 소식이 최근 흘러나오고 있으며, 그의 측근들은 선거운동과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2023-11-06
  • 한우 오마카세 식비로 쓰인 서울 청년수당..관리 '사각'
    서울시가 주는 청년수당이 고급 한우 요리를 먹는 식비나 문신을 제거하는 시술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이 '2023 청년수당 자기활동 기록서' 7만 건을 분석한 결과, 청년수당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청년수당은 원칙적으로 '클린카드'로 불리는 체크카드로만 결제해야 하고, 유흥업소나 주점 등 업종에서는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현금을 사용한 다음 영수증을 제출하는 방법으로 청년 수당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신용카드 대금을 납
    2023-11-06
  • 장성급 인사 단행...'채상병 수사 개입 의혹' 임기훈 진급
    채모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 수사개입 의혹으로 교체된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이 중장으로 진급했습니다. 6일 정부는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합동참모회의 차장에 보임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중장 진급 인사로 특수전사령관에 곽종근, 수방사령관에 이진우, 방첩사령관에 여인형, 국방대 총장에 임기훈, 군단장에 박정택, 박후성, 주성운 육군 소장을 각각 보임했습니다. 중장급인 해군참모차장에는 강동길, 해군작전사령관에는 최성혁 해군 소장이 보임됐고, 항명파동의 중심에 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유임됐습니다. 공
    2023-11-06
  • 빈대 출몰 비상..정부, 전국 '빈대 발생 현황판' 만든다
    정부가 전국 빈대 발생 현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 합동대책본부는 6일 17개 광역 지자체에 전국 기초 지자체에 접수된 빈대 의심신고 건수 및 사실 여부, 대처 상황 등을 시설별·단계별·지역별로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대책본부는 지자체별로 상황이 취합되는 7일부터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전국 현황판을 제작해 현장 대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특정시설에 빈대가 출현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빈대 출현 사실 공개 여부에 대해
    2023-11-06
  • 유병호 네번째 출석 요구도 불응...공수처, 체포 나서나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4번째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습니다.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 사무총장은 최근 공수처 소환 조사 요구에 대해 "당장 출석이 어렵다"는 취지의 불출석 사유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중순 첫 소환 불응 이후 네 번째 불출석입니다. 유 사무총장 측은 공수처가 '피의자에게 출석을 요구하려는 경우 조사 일시·장소를 협의해야 한다'고 규정한 사건 사무 규칙 17조를 위반했고, 사건 파악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
    2023-11-06
  • 하마스 "북한은 하마스 동맹국, 언젠가 함께 미국 공격할 수도"
    이스라엘과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 간부가 북한은 하마스의 동맹국이며 언젠가 함께 미국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에 주재하는 하마스 고위간부 알리 바라케는 현지시각 지난 2일, 레바논 뉴스채널 '스폿샷'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개입할 날이 올 수 있다. 왜냐면 결국 (우리) 동맹의 일부이기 때문이다"고 밝혔습니다. 바라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 등을 언급하면서 하마스의 주요 지원 국가인 이란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역량이 없지만 북한은 그럴 역량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3-11-06
  • 완도군,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 감사패 전달
    전남 완도군이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 항공우주청(NASA·나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6일 완도군은 지난 4월, 미국 항공우주청에서 완도군 해조류 양식장 인공위성 사진을 공개하며 해조류 양식장의 우수성을 언급해 화제가 되면서 완도산 해조류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완도 해조류 양식장은 따뜻한 기온과 완만한 조수 차로 다시마와 김, 미역을 양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양식 방법과 해조류의 효능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2023-11-06
  • '의대여도 지역 대학은 안간다'..전남대·조선대도 추가 모집
    지난해 전국 의약학계열 대학에서 추가 모집을 진행한 곳 중 87% 이상이 지역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전국 의약학계열 대학의 추가모집 경쟁률을 보면, 수시와 정시 이후에도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수시모집을 진행한 곳은 전국적으로 모두 24곳이었습니다. 이 중 무려 21곳, 전체의 87.5%가 지역 대학이었습니다. 추가 모집을 한 대학 중 의대는 4곳, 치대 2곳, 한의대 4곳, 수의대 3곳은 모두 지역 소재 대학이었으며, 약대의 경우 11곳 중 8곳이 지역 대학이었습니다. 광주&mid
    2023-11-06
  • 하마스의 병원 지하 기지 '비밀터널' 입구, 이스라엘 전격 공개
    하마스가 병원지하에 설치된 기지의 비밀터널 입구를 이스라엘이 찾아내 전격 공개했습니다. 하마스가 민간 시설 지하에 '비밀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근거입니다. 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의 병원을 군사기지로 삼고 민간인의 탈출을 막고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는 병원 인근에 하마스의 지하터널 ‘비밀 입구’로 추정되는 좁은 구멍이 확인됐습니다. 하가리 대변인은
    2023-11-06
  • "석류주스 있나요" "수류탄이라고?" 번역 오류에 체포된 관광객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주스를 주문하려다 번역이 꼬여 오해를 사, 경찰에 연행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유럽 각지에 테러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된 상황 속에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아제르바이잔 출신 남성(36)이 지난달 27일 리스본의 한 식당에서 음료 주문을 시도했습니다. 그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석류에 대한 러시아어 단어를 번역한 뒤, 포르투갈어로 문장을 써서 식당 직원에게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직원은 이 남성이 "수류
    2023-11-06
  • "2cm 유리 패널 깨져"..인니, 유리 다리 건너던 관광객 추락 사망
    인도네시아의 한 관광지에서 유리 다리를 건너던 한 관광객이 발밑 유리가 깨져 10미터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2일(현지시각) 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중부 반유마스의 림파쿠우스 소나무 숲에 설치된 유리 다리에서 발밑에 설치된 유리가 갑자기 깨졌습니다. 사고 발생 당시 다리 위에 있던 관광객 4명 중 2명이 10m 아래로 추락해 1명은 숨졌고, 한 명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습니다. 다른 두 명은 유리 다리의 손잡이를 붙잡아 가까스로 추락을 피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 다리에 설치된 유리 두
    2023-11-0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