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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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로 착각해 쏜 엽총 맞은 70대 여성 부상
    충북의 한 야산에서 70대 여성이 사냥꾼이 쏜 엽총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31일) 낮 12시 25분쯤 충북 옥천군 군북면의 한 야산에서 도토리를 줍던 70대 여성 A씨가 유해 야생동물 포획 작업을 하던 60대 엽사 B씨가 쏜 총에 맞아 쓰러졌습니다. B씨와 함께 포획 작업을 하던 일행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왼쪽 등에 총상을 입은 A씨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현재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총을 쏜 B씨로부터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쐈다"는 진술을
    2022-10-31
  • 서울 꺾고 FA컵 왕좌 오른 전북..통산 5회 최다우승 기록 타이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FC서울을 물리치고 FA컵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워큐 FA컵 결승 2차전에서 바로우의 선취골과 조규성의 멀티골을 묶어 3득점 하며 3-1로 승리했습니다. 앞선 27일 결승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번북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4-1-4-1 전술로 경기에 나선 전북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전반 10분 공격 진영 오른쪽 페널티에어리어 바로 바깥에서 조규성이 수비 키를 넘기는 로빙패스를 찔러줬
    2022-10-31
  • 의문투성이 참사 "밀어" 증언 잇따라..확인 가능할까?
    29일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사고 원인을 두고 갖가지 가능성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참사를 촉발한 사고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사고 직전 현장에서 "밀어"라고 외치며 군중들을 고의로 민 무리가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SNS 등에는 사고 당시 건장한 남성 한 무리가 "밀어"라고 외친 뒤 골목 안에 갇혔던 인파가 다 같이 휘청였다는 이태원 핼러윈 축제 참가자들이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장에 있었던 일부 개인방송 BJ나 유튜버들도 "밀어"를 외친 무리가
    2022-10-31
  • 대한민국 관광지 입장객 수 1위는 에버랜드
    우리나라 관광지 가운데 입장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 에버랜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입장객이 가장 많은 관광지는 에버랜드로 연간 370만 6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경북 영덕의 강구항으로 308만 3천 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는데 과거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진데다 대게철이 되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위는 2012 여수 해양엑스포 이후 관광객이 급증한 전남 여수의 엑스포해양공원으로 304만 1천 명이 입장한 것으로
    2022-10-31
  • 美 국무부, 이태원 참사 관련 "미국민 2명 사망ㆍ3명 부상"
    서울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상자 중 미국민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미국 국민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태원 참사 관련 질의에 대해 미 국무부는 "서울에 있는 스태프와 국무부 직원들은 이번 사고 피해자 및 가족들에게 영사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앓고 충격을 받았다"며 애도
    2022-10-31
  • [전문]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대국민 담화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 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 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의료체계
    2022-10-30
  • 핼러윈 맞은 이태원 골목 대형 압사사고 사망 151명ㆍ부상 82명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믿을 수 없는 압사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29일 밤 10시 15분쯤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턴호텔 옆 내리막 골목길 등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방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날 이태원 일대는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몰린 수만 명의 인파로 가득 찬 상황이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이동 중이던 인파 행렬 앞쪽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고 뒤따르던 사람들이 계속 밀려 나오면서 사람들이 겹겹이 깔려 사고가 커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30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수는 151명 부상자 수는 82명
    2022-10-30
  •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 개최 "언론 역할 다할 것"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체육대회를 갖고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광주전남 18개 언론사 회원들로 구성된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늘(29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어려운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 기자협회는 봉사단체 '야나'에 250만 원가량의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경기 관람권을 기부했습니다.
    2022-10-29
  • 전남 저수율 비상 농어촌공사 총력 대응
    남부지방에 대한 가뭄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최근 6개월 동안 남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3분의 2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특히 전남 지역 저수지의 저수율이 44%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해 하천수를 이용해 저수지 물을 채우고, 공업용수나 골프장용수 등에 대한 사용 허가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입니다.
    2022-10-29
  • 소고기 원산지 속인 나주 유명 곰탕집 주인 집행유예
    소고기 원산지를 속여 판 혐의로 기소된 나주의 유명 곰탕집 주인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혜진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 10개월 동안 6억 6천만 원 상당의 수입산 소고기 58.5톤을 한우와 섞어 조리한 뒤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판매한 혐의로 음식점 주인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6년 가까이 범행이 이어졌고 이로 얻은 이익도 상당하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022-10-29
  • 연장 후반 결승골..수원 삼성, 안양FC 물리치고 1부 잔류 성공
    프로축구 K리그 승강전에서 수원 삼성이 안양FC의 거센 도전을 물리치고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수원은 오늘(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2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후반 막판 터진 오현규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 26일 안양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양팀은 오늘 경기에서도 전후반 90분 동안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전반 16분 홈팀인 수원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기제가 올린 공을 안병준이 헤더골로 마무리 지으며 1-0으로
    2022-10-29
  • 광주전남기자협회 체육대회 맞아 봉사단체 기부 "나눔 실천"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체육대회 행사를 맞아 봉사단체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광주전남기자협회는 오늘(29일)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2022 가을 체육대회에서 봉사단체인 '야나(You Are Not Alone)'에 지역 연고 프로배구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의 경기 관람권(250만 원 상당)을 기부했습니다. 야나는 기부 받은 경기 관람권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야나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신애라 씨는 오늘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처지의 가정, 특히 아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에 많은 기자와 지역민이 참여
    2022-10-29
  • 수입산 섞어 판 나주곰탕 유명 맛집 주인 집행유예
    곰탕으로 유명한 나주에서 원조 맛집을 자랑하던 유명 곰탕집 주인이 소고기 원산지를 속여 팔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단독 김혜진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5년 10개월 간 6억 6천만 원 상당의 수입산 소고기 58.5t을 한우와 섞어 조리한 뒤 한우 곰탕으로 판매한 혐의로 나주곰탕집 주인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호주산과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와 섞어 판매하면서도 가게 내 메뉴판 등에는 '국내산 한우'라고 원산지를 속여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2-10-29
  • '수원 발발이' 출소 앞두고 수원시민 반대 집회
    이른바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출소를 앞두고 수원 지역 시민들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수원시 주민자치회 등은 30일 수원시청 인근 올림픽공원에서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박병화의 수원지역 출입 및 거주 반대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박병화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등에서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오는 31일 출소 예정인 박병화의 거주 예정지
    2022-10-29
  • 남부지방 저수율 비상 농어촌공사 총력대응 나서
    남부지방에 대한 가뭄 피해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남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평년 대비 61~72%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뭄 발생과 장기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공사가 관리 중인 남부지방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북(섬진강댐 제외) 63%, 전남 44%, 경북 73%, 경남 70%로 예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입니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이달 초 나주호와 장성호, 담양호, 광주호 등 4대호와 관련된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하고 용수확보 대책 및 협력체
    2022-10-29
  •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취소..KBO 유감 표명
    세계 최고의 야구 스타들의 플레이를 국내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합팀의 한국 방문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9일(한국시각) "대회 주최사와의 계약 이행과 관련한 문제가 생겨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022'에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짐 스몰 MLB 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한국 팬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을 갖출 수 없어 이번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하며 사과의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도
    2022-10-29
  • 페퍼저축은행, 우승후보 현대건설 상대 분전 '아쉬운 패배'
    광주를 연고로 하는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홈 개막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1-3으로 졌습니다. 지난 25일 시즌 개막전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에 0-3완패했던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2패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결과는 패배였지만 양효진과 정지윤, 황연주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즐비한 우승후보 현대건설을 상대로 분전을 펼친 경기였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세트를 20-25로 내줬지만 2세트를 25-20으로 따내며 분위기를 바
    2022-10-29
  • 언더독의 승리..이정후ㆍ푸이그 맹활약 키움, LG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정규리그를 3위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키움 히어로즈가 2위 LG 트윈스를 꺾는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키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외국인 타자 푸이그의 맹활약에 힘입어 역전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3승1패로 마무리했습니다. 1회초 LG에게 선취점을 내준 키움은 1회말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3회말 공격에서는 이 날의 히어로 푸이그의 결승 홈런이 터졌습니다. 푸이그는 나흘 전 홈런을 때렸던 상대 선발 켈리를
    2022-10-29
  • 휘발유는 계속 떨어지는데..경유 가격은 또 올랐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지만 경유 가격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663.5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1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지역별로는 지난주보다 3.4원 내린 서울이 평균가격 1,734.8원으로 가장 비쌌고,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1,672.6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됐습니다. 반면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오히려 17.7원 오른 1,827.3원의
    2022-10-29
  • SPC 계열사 SPL 대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입건
    제빵공장 20대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SPC의 관련 계열사인 SPL의 대표가 입건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난 15일 SPL 공장에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 교반기에서 작업을 하던 23살 A씨가 기계 끼임 사고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SPL의 경영책임자인 강동석 대표이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이 강 대표에게 적용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이며 안전조치 의무를 소홀히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교반기는 끼임이 감지되면 작동을 멈추는 자동방호장치가 부착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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