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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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준 "인플레 지속 시 경제 둔화하더라도 금리 인상해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준이 6일(현지시각)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더 제약적인 정책 기조가 타당하다는 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회의에서 0.50%p 또는 0.75%p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진행 중인 기준금리 인상이 위원회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2-07-07
  • 국정원, '서해 공무원 피격' 등 관련 박지원ㆍ서훈 고발..박지원, 혐의 부인
    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고발했습니다. 국정원은 오늘(6일) 입장문을 내고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서 전 원장에 대해서는 탈북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시킨 혐의로 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장문이 발표되자 박 전 원장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국정원이 언
    2022-07-06
  • 제주 성산항 방화 용의자 50대 남성 긴급체포
    제주 성산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방화 용의자가 붙잡혔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현주 선박 방화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새벽 제주 성산항에서는 부둣가에 정박 중이던 연승어선 3척에 불이 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방화 가능성을 의심한 해경은 사고 직후 현장 주변 CCTV를 확인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차량 번호 확인과 탐문 등을 벌여 5일 오전 성산읍에서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
    2022-07-06
  • 광주에 복합쇼핑몰 들어서나..'더현대 광주' 추진
    현대백화점그룹이 광주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넘어서는 '더현대 광주(가칭)'를 추진합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부동산 개발기업인 휴먼스홀딩스 제1차PEV와 함께 광주 북구 일대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에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열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미래형 문화복합몰에 대해서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 소매점을 중심으로 결합된 지금의 복합쇼핑몰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라면서 "쇼핑과 더불어 여가, 휴식,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접목되는 새로운 업태가
    2022-07-06
  • 경기침체 우려에 국제유가 급락..WTI 100달러 붕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5일(현지시각)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8.93달러) 떨어진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WTI는 장중 10% 넘게 하락하며 배럴당 97.5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11일 이후 두 달 만에 처음입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9.45% 하락하며 배럴당 1
    2022-07-06
  • 편의점주들 "인건비 부담 못 버텨..심야 물건값 올리겠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해 편의점 점주들이 심야에 물건값을 올려받는 '할증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은 5일 회의에서 편의점 본사에 심야 할증제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더 이상 부담하기 어렵다며, 편의점 본사와 협의해 심야시간대에 물건 가격을 올려받겠다는 입장입니다.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규정된 심야 영업 시간(오전 0~6시 또는 1~6시)에 한해 물건값의 5% 정도를 올려 받겠다는 것입니다. 최저임금 결정 구조에 대해서
    2022-07-06
  • 깊이 2m 농수로 빠진 5살 아동 구조
    자신의 키보다 훨씬 깊은 농수로에 빠졌던 5살 남자 아이가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7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가정집에서 "아이가 사라졌다"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한 결과, 집에서 1km 떨어진 농수로에서 5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발견 당시 A군은 오리떼 옆에서 부유물을 붙잡은 채 물에 떠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군이 오리떼를 구경하다 물에 빠진 뒤 다행히 부유물을 부여잡았지만 물살에 떠밀려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A군이 빠졌던 농수로의 깊이는
    2022-07-05
  •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尹, "공격받느라 고생 많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임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 신임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지난 5월 26일 사회부총리 지명 이후 40여 일 만입니다. 수여식 모두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박 부총리에게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신껏 일하라"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박 부총리는 내정 이후 국회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인사청문회 없이 4일 임명됐습니다.
    2022-07-05
  • 연세대 여자화장실 몰래 촬영 의대생 붙잡혀
    연세대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성을 불법 촬영한 의대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저녁 6시 50분쯤 연세대 의대도서관 인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옆 칸에 있던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21살 A씨를 체포했습니다. A씨는 연세대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2-07-05
  •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대..외환위기 이후 최고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5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6.0% 상승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 6.8%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이후 2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4∼9월 2%대를 보이다 10월에 3%대, 올해 3월에는 4%대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5월에 5%대를 기록했고, 6월에는 6%대로 가
    2022-07-05
  • 미국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기 난사..6명 사망
    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겨냥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6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파크 경찰은 4일(현지시각) 오전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총격 사건이 나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상당수가 중상을 입었다며,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역 매체들은 오전 10시쯤 하이랜드파크에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10여 분 뒤 총격이 시작됐다고 보도
    2022-07-05
  • [이슈초대석]허민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장
    최근 익룡의 군집 생활을 증명하는 발자국 화석이 화순군 서유리 공룡화석지에서 세계 최초로 발굴됐습니다. 연구팀을 이끈 허민 전남대학교 한국공룡연구센터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1. 이번에 교수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발굴한 발자국 화석은 어떤 건가요? Q2. 교수님은 해남 우황리에서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7번째로 익룡 발자국 화석을 발굴하기도 했죠.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라는 학명이 붙었는데, 같은 종류의 익룡 발자국일까요? Q3. 이번에 화순 서유리에서 익룡 발자국은 어떻게 발굴하게 됐나요?
    2022-07-04
  • '사내 성폭력 논란' 포스코 직원들, 해고 등 중징계
    사내 성폭력으로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포스코가 관련 직원 4명을 중징계했습니다. 지난 1일 인사위원회를 연 포스코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직원 4명에게 징계면직(해고) 등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징계 결정은 현재 진행 중인 경찰 조사와 관계없이 이뤄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내용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7일 포스코의 한 여직원이 성폭행과 성추행, 성희롱 등의 혐의로 회사 직원 4명을 경찰에 고소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포
    2022-07-04
  • 文 정부 청와대 행정관 재직 중 필로폰 투약 혐의 기소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이 재직 중일 당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전 청와대 행정관 A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습니다. A씨는 청와대에서 근무하던 올해 1월 텔레그램을 통해 접촉한 마약 판매업자에게 필로폰 0.5g을 구매한 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다른 마약 거래를 조사하던 중 계좌를 통해 A씨의 범죄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
    2022-07-04
  • 이탈리아 알프스 줄기서 빙하 붕괴..등반객 6명 사망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에서 빙하가 떨어져 등반객들이 숨졌습니다.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뉴스통신 ANSA에 따르면, 마르몰라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던 '세락(serar)'으로 불리는 큰 얼음덩이가 무너지면서 최소 6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이탈리아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사망자나 부상자의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1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돼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국립 알프스·동굴구조팀은 현재 헬리콥터 5대 등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2022-07-04
  • 덴마크 수도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여러 명 사망
    3일(현지시각)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나 사망자가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건은 코펜하겐 도심과 시내 공항 사이의 대형 쇼핑몰인 '필즈 몰'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22세 덴마크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보이며, 다른 용의자가 있는 정황은 발
    2022-07-04
  • SRT 열차 탈선 사고..대전조차장역 인근 상하행선 운영 지연
    SRT열차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일) 오후 3시 25분쯤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338호 열차가 대전조차장역 부근에서 탈선했습니다. 370여 명이 타고 있던 열차가 궤도를 이탈하면서 심한 충격과 진동이 발생했고 탑승객 등 7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이 사고로 상ㆍ하행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고 열차 탑승객들은 버스 등을 이용해 인근 대전역으로 수송됐습니다. SR측은 뒤이은 열차들을 일반열차 선로로 우회하도록 유도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고 선로의 완전 복구
    2022-07-01
  • 尹대통령, NATO 회의 등 순방 일정 마치고 귀국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일) 귀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다자 외교무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3박 5일간의 이번 일정 기간 동안 윤 대통령은 NATO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모두 16건의 외교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4년 9개월만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군사위협에 대한 우려와 공조 방안을 논의했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만남을 통해 관계 복원에 대한
    2022-07-01
  • 성상납 주장 기업 대표 "이준석 20회 넘게 접대" 주장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기업 대표가 구체적인 접대 횟수를 공개했습니다. 성상납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는 법률 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를 통해 이 대표에 대한 접대 횟수가 20여 차례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30일 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김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게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에서 두 차례 성상납을 포함해 2016년까지 모두 20회 이상 접대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김 변
    2022-07-01
  • 바가지 논란 춘천 레고랜드 주차비 시간당 3천원, 종일 1만2천원
    바가지 가격 논란이 일었던 춘천 레고랜드의 주차비가 인하 조정됐습니다. 30일 레고랜드는 강원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마련한 새 주차요금 개선안을 공개했습니다. 새 요금제에 따르면 1시간 이내는 무료, 1~2시간은 3천원, 2~3시간은 6천원, 3~4시간은 9천원, 4시간 이상은 1만 2천원입니다. 지난 5월 5일 춘천 중도에 개장한 레고랜드는 기존 주차요금으로 '1시간 무료' 외에 무조건 '하루 1만 8천원'의 요금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타 지역 대규모 테마파크보다 비싼 요금에 경차ㆍ장애인 주차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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