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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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170mm 경기도 비 피해 이어져
    정체전선에 따른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30일 하루 평균 170mm의 비가 내린 경기도는 주택과 차량이 침수되고 도로 곳곳이 통제됐습니다. 이날 하루동안 화성 246.5mm를 최고로 파주 223.5mm, 수원 219.5mm, 안산 214.5mm, 안산 214.5mm, 고양 202.5mm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사흘 간의 폭우로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30일 오후 1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폭우로 생
    2022-07-01
  • '97그룹' 강훈식도 민주당 전당대회 출마 결정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의원 측은 오늘(30일) 기자들에게 공지 메시지를 보내 "이번주 일요일인 7월 3일 강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른바 당내 '97그룹(90년대 학번ㆍ70년대생)'에 속한 강 의원은 충남 아산시을 지역구에서 재선했으며 원내대변인과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미 강병원 의원과 박용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힌 데 이어 강 의원까지 출마를 결
    2022-06-30
  • 친윤계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사임..'尹심' 어디로?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이 돌연 사임했습니다. 박 실장은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만 짧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승리 이후 이준석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발탁된 지 3개월 만입니다. 대표적인 친윤계 인사로 분류되는 박 실장이 뚜렷한 이유 없이 사임한 것을 최근 수면 위로 떠오른 이준석 대표와 이른바 '윤핵관'과의 갈등 때문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임 시기가 이 대표의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앞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특정 세력의 의중이 담긴 행동이
    2022-06-30
  • 한미일 3국 정상회담 "대북 공조 강화" 공감대 형성
    한미일 3개국 정상이 회담을 갖고 북핵 등 대북 문제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9일(현지시각) 약 25분간 회담을 갖고 대북 3각 공조 강화와 세계평화ㆍ안정에 대한 중심축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가장 먼저 발언에 나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미일 3각 협력은 우리의 공통 목표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ㆍ태평양"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
    2022-06-30
  • 내년 최저임금 9,620원..올해 대비 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9,160원)보다 5%(460원) 오른 9,62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은 3차례에 걸쳐 요구안을 제출했지만 결국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금액 9.620원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재적 인원 27명(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중 민주노총 소속 근로자위원 4명이 제시 금액 9.620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표결 불
    2022-06-30
  • '국민 10명 중 1명 이상' 골프 인구 일본 추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골프를 칠 정도로 골프 인기가 급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2'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56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1%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9년 기준 3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골프 인구(293만 명)는 2019년까지 470만 명으로 늘었고 코로나19 유행 이후 2년간 약 100만 명이 급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전체 인구가 우리나라의 두 배가 넘는 일본의
    2022-06-30
  • 내일 전기ㆍ가스요금 동시 인상..물가 부담 어쩌나?
    내일(7월 1일)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이 제출한 올해 3분기(7~9월) 연료비 조정단가 5원(kWh 당) 인상안을 받아들여 다음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에 따라 월평균 사용량(307kWh) 기준 4인 가구의 전기요금 부담은 기존보다 약 1,535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전은 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3분기에 한해 복지 할인 대상 약 350만 가구에 대해 할인 한도를 40% 확대하고 장애인과
    2022-06-30
  • 내년도 최저임금 최종 담판..'1만 80원 vs. 9,330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종 담판에 나선 가운데 양측 요구안의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에 적용할 최저임금 심의를 진행중입니다. 노동계와 경영계 양측은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최저임금 2차 요구안과 3차 요구안을 차례로 제출했는데, 2차 요구안에서 1만 90원을 제출한 노동계는 3차 요구안으로 1만 80원을 써냈습니다. 반면 2차 요구안에서 9,310원으로 입장을 밝힌 경영계는 3차
    2022-06-29
  • 野 "해경 월북 입장 번복에 대통령실 관여"..해경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이 해경의 서해 공무원 월북 입장 번복 과정에 대통령실이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TF는 오늘(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경이 피해자의 월북 판단에 대한 입장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수 차례 토의했다고 밝혔습니다. TF 단장인 김병주 의원은 해경이 최종입장 발표일(지난 16일)에 앞서 이달 초부터 회견문을 만들었다며 "그 과정에서 (대통령실) 안보실과 여러 번 토의를 했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3주간 기자회견문을 만든 셈"이
    2022-06-29
  • 한국 정부-론스타 ISDS 분쟁 절차 종료..120일 이내 판정 선고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분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지난 2012년 론스타가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분쟁 해결제도(ISDS) 사건에 대해 중재판정부가 29일 '절차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절차종료는 중재 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는 의미로 종료 선언 이후 120일 이내에 판정을 선고해야 합니다. 2003년 외환은행을 1조 3,834억원에 매입한 론스타는 2010년 11월 하나금융지주와 계약하고 보유 지분 51.02%를 3
    2022-06-29
  • 20일 만에 1만명대 코로나19 증가세 전환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2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확진자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4월 말 0.7까지 떨어졌던 감염재생산지수도 꾸준히 오르며 28일 기준 1.0을 기록했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확진자 1명이 몇 명에게 전염을 시키는지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이며,
    2022-06-29
  • 스코틀랜드 이번엔 독립할까? 10월 19일 분리독립 국민투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오는 10월 분리독립을 위한 국민투표 실시를 선언했습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28일(현지시각) 스코틀랜드 의회가 분리독립 투표를 위한 법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를 합법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정식 투표 허가를 요청하는 한편 영국 대법원에 스코틀랜드 의회가 국민투표를 치를 권한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할 계획입니다. 만약 영국 정부나 법원으로부터 합법적인 투표 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총선에서 자신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
    2022-06-29
  • 학교 청소노동자 집회에 "시끄럽다" 민ㆍ형사 소송 건 대학생들
    학교 청소ㆍ경비노동자들이 캠퍼스 내에서 집회를 개최한 것을 두고 소음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일부 대학생들이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재학생 3명은 최근 캠퍼스 내에서 열린 시위로 수업권을 침해받았다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현옥 연세대분회장과 박승길 부분회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이들은 노조에 수업료와 정신적 손해배상, 진료비 등의 명목으로 약 640만 원의 지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지난달 노조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형사 고소하기
    2022-06-29
  •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파노니 영입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토마스 파노니를 영입했습니다. 기아는 어제(28) 투수 파노니와 연봉 30만 달러에 계약하고 기존 투수 로니를 웨이버 공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노니는 2013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9라운드 전체 261순위로 입단했으며 2018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에이팀 소속으로 뛰며 14경기 5승 3패 4,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2022-06-28
  • 성폭력 논란 포스코..'관리 책임' 임원 6명 중징계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임원들을 무더기 징계했습니다. 포스코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직원 관리에 직ㆍ간접적인 책임을 물어 포항제철소 소장 등 임원 6명을 중징계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건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직원 4명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 진행상황과 관계없이 자체 조사를 실시해 다음 달 1일 인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습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회사의 엄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 직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그
    2022-06-28
  • 윤석열 대통령 순방 2일차..한-호주 정상회담
    NATO 정상회의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2일차를 맞아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27일 밤(현지시각) 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한-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순방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에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NATO와의 경제ㆍ인권ㆍ기술 분야 등의 협력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저녁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부부의 주최로 열리는
    2022-06-28
  • 서울 청담CGV 옥상에서 불..관객 등 수십 명 대피
    서울 강남 도심의 영화관 건물에서 불이나 관객 등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7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CGV 청담씨네시티 건물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18분만에 꺼졌으며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불이 나면서 건물 내부에 있던 영화관 관객 등 약 50명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6-28
  • [이슈초대석]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자치단체장에게 민선 8기 지역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각오와 계획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윤병태 나주시장 당선인과 함께 합니다. △앵커: 먼저 당선 축하드리고요. 공직 생활을 끝내신 지 1년도 채 안 돼서 처음으로 도전하신 선거에서 당선이 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요. ▲윤병태: 먼저 이 자리를 빌어서 저에 대해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우리 나주시민께 참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저의 승리는 사실 우리 나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2022-06-27
  • [여의도초대석]김동연 "이재명 불출마 내부총질..지금 계파논쟁 할 때 아냐"
    -'7월 1일 취임' 김 당선인. "경기북도 반드시 관철..대한민국 바꿀 것, 우선 경기도부터" -"2008년 외환위기 때 보다 상황 더 심각..尹, 시도지사 참여 비상경제대책회의 꾸려야" 여의도 초대석 오늘은 이번 주 금요일이죠. 7월 1일 취임하는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 모셨습니다. 여의도 튜디오 오랜만이시죠? ▲김동연: 네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앵커: 시청자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동연: 우리 KBC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김동연입니다. 우리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우리 광주ㆍ
    2022-06-27
  • 정부, '경찰국' 신설 빠르면 다음 달 안 마무리
    정부가 행정안전부 내 추진 중인 이른바 '경찰국' 신설 작업을 빠르면 다음달 안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27일) 검수완박 법안 통과로 권한이 커진 경찰 조직을 견제하기 위한 이른바 '경찰국' 신설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브리핑을 갖고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의결한 '권고안'과 관련해 행안부의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7월 15일까지 최종안을 마련해 발표하고 관련규정 제ㆍ개정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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