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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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형욱 장관 "안전 규정 현장에서 작동 안 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물 붕괴사고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를 강조했습니다. 광주에서 열린 중앙사고 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한 노 장관은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여러 가지 안전 관련 규정이나 법규가 현장에서 잘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약속했습니다. 또 재발방지를 위해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인 모든 공공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6-15
  • 철거업체 관계자 등 2명 사전구속영장 신청
    광주 학동 4구역 건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철거업체 관계자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철거업체 한솔의 현장관리인 강 모 씨와 한솔로부터 재하도급을 받은 백솔의 대표이자 굴착기 기사인 조 모 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감리 선정 과정과 관리·감독 부실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광주시와 동구,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2021-06-15
  • 하도급ㆍ재하도급 같은 업체?..조폭 연루설도 수사
    【 앵커멘트 】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불법적이고 비정상적인 하도급 정황들이 속속 확인되면서, 이른바 '철거왕' 업체로 알려진 다원이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재개발 조합 운영과 계약 과정에 조폭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금까지 경찰이 확인한 재하도급 계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한솔기업이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건축물 철거계약을 맺은 뒤, 다시 백솔이라는 업체에 재하도급
    2021-06-14
  • 전두환 사자 명예훼손 항소심 재판 또 불출석
    전두환 씨가 사자 명예훼손 항소심 공판에 또다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14) 광주지법에서 열린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항소심에서 피고인 전 씨 측은 법률대리인만 출석해 항소 이유를 밝히고 진실 공방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 씨는 지난달 10일 항소심 첫 공판기일부터 오늘까지 세 차례 모두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재판부는 피고가 없는 궐석 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06-14
  • 광주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 불법 철거 적발
    광주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현장에서도 건물 철거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 북구는 운암주공3단지 재건축 해체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해체계획서 내용과 다르게 철거 작업을 진행한 시공사 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한화건설을 건축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점검 결과 해당 현장에서도 사고가 난 학동 4구역처럼 저층 부분부터 뜯어내는 방식으로 철거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구는 또 안전 감독 관리 의무를 어긴 책임을 물어 감리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2021-06-14
  • 하천 물놀이 초등생 2명 물에 빠져..1명 숨지고 1명 위독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2명이 물에 빠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하천에 놓인 징검다리에서 물놀이를 하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다. 【 기자 】 오늘 오후 3시 반쯤, 함께 놀던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수색에 나선 소방구조대는 차례로 10살 동갑내기 초등학생 2명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이중 한 명은 응급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고 다른 한 명은 대학병원으로 옮
    2021-06-12
  • 무더운 날씨 이어져..내일 전남 동부 비 소식
    끝으로 날씨입니다. 주말인 오늘 광주·전남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기온은 담양 32.1도를 최고로 곡성 31.7도, 광주 30.3도 등 30도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는 광주와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다 그치겠고 내일 오후부터 전남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5에서 20mm가량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담양 30도, 나주와 순천 29도 등 25도에서 30도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습니다.
    2021-06-12
  • 전남도, 해체 시설물 3천6백 곳 보름간 특별 점검
    전남도가 대형공사 현장과 재난위험 시설물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합니다. 전남도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4일부터 보름간 지역 내 해체 시설물 3,600 곳을 대상으로 안전 상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특히 작업순서와 공법, 구조 안전 계획 등을 비롯해 해체 계획서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2021-06-12
  • 동료 자녀 특혜 논란 조선대 교수 10명 기소
    동료 교수의 자녀가 학위를 딸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조선대 교수 10명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한 A씨의 출석 기록 등을 조작해 학위 취득을 도와준 혐의로 조선대 교수 10명을 기소했습니다. A씨는 조선대 교수의 아들로, 조선대 학부모협의회가 지난 2019년 해당 교수들을 고발했고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지자 항고했습니다.
    2021-06-12
  • 국토교통부, 붕괴사고 원인 규명 사고조사위 구성
    국토교통부가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건축시공 전문가와 건축구조 전문가, 법률 전문가 등 열 명으로 구성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오늘부터 조사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은 오는 8월 8일까지로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2021-06-11
  • 신임 광주고검장ㆍ지검장 취임.."새로운 환경 적응해야"
    신임 광주고검장과 지검장이 취임했습니다. 조종태 광주 고등검찰청장은 오늘 취임식을 갖고 국민에게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와 여건에 걸맞게 인식과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찬호 신임 광주지방검찰청장은 건물 붕괴 사고 현장 방문으로 취임식을 대신했습니다.
    2021-06-11
  • 농지법 위반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 기소의견 송치
    농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기영옥 전 광주FC 단장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 경제 범죄 수사대는 농지 구입 과정에서 허위로 농업경영계획서를 작성하고 토지 일부를 불법으로 형질 변경한 혐의로 광주FC 전 단장 기영옥 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기 씨와 함께 입건된 프로 축구 FC서울 소속의 기성용 선수에 대해서는 농지 구매 과정에 직접 개입한 정황이 없는 걸로 결론 내렸습니다.
    2021-06-11
  • 광주 건물 붕괴 사고 4명 입건..재하도급 정황 수사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4명을 입건하고 불법 재하도급 정황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광주경찰청은 오늘 수사 상황 브리핑을 열고, 철거업체 관계자와 감리 담당자 등 4명을 업무상 과실 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불법 재하도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로부터 철거 공사 계약을 맺은 서울의 철거업체가 공사를 직접 하지 않고 지역 업체에 재하청을 맡긴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1-06-11
  • 안타까움만 남은 간절했던 6시간
    【 앵커멘트 】 17명의 사상자를 낸 어제 사고는 발생 직후부터 구조가 끝나는 순간까지 긴박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잔해 더미 속에 갇힌 버스에서 매몰자들이 한 명씩 발견될 때마다 안도와 탄식이 교차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사고 발생 부터 구조 상황을 재구성했습니다. 【 기자 】 오후 4시 22분, 5층 높이의 거대한 건물이 거짓말처럼 무너져 내립니다. 순식간에 뿌연 먼지로 가득찬 도로. 먼지가 사라진 뒤에도 건물 앞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
    2021-06-10
  • 광주 재개발 지역 5층 건물 붕괴..17명 사상
    【 앵커멘트 】 9일 오후 광주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바로 앞 정류장에 정차해있던 시내버스를 덮치면서, 차에 타고 있던 승객 등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노란색 시내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멈춰 섭니다. 잠시 뒤 정류장 앞 건물이 희뿌연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 내립니다.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는 건물 잔해에 깔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어제 오후 4시 2
    2021-06-10
  • 광주 재개발 지역 5층 건물 붕괴..시내버스 매몰 구조 중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재개발 구역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무너진 건물 잔해가 바로 옆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시내버스가 매몰됐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노란색 시내버스가 버스 정류장에 멈춰 섭니다. 잠시 뒤 정류장 앞 건물이 희뿌연 연기와 함께 순식간에 도로 쪽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는 건물 잔해에 깔려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오늘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학동의 재건축건물 철거 현장에서 5층
    2021-06-09
  • 사기 혐의 청연한방병원 대표 원장 영장 신청
    경찰이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청연한방병원 경영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사업 자금 명목으로 지인과 투자자 등 7명에게 백억여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청연한방병원 대표원장 42살 이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상환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돈을 빌려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억 원대의 건강보험료를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2021-06-09
  • 뇌물 혐의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 구속 기소
    태양광 사업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최규성 전 농어촌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은 전북 군산시 LED 가로등 교체 사업 과정에서 2억 원 상당의 뒷돈을 받고 특정 업체의 사업 수주를 도운 혐의 등으로 최 전 사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농어촌공사 사장에 취임했으나 취임 직전 태양광 업체 대표를 지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같은 해 사임했습니다.
    2021-06-09
  •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 광산구청 압수수색
    검찰이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광산구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전직 광산구 간부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 혐의와 관련해 오늘 8일 광산구청 건설과와 현직 간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검찰은 투기 의혹이 있는 전직 공무원이 도로 개설 정보를 미리 알고 토지를 매입해 막대한 이득을 취하는 과정에서 다른 공무원들이 추가로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중입니다.
    2021-06-08
  • 광주 아파트 화재 3명 부상, 30여 명 대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3명이 다치고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 7일 오후 4시 20분쯤 광주시 화정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같은 동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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